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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다음 美國 大統領이 決定될 수 있다”[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東亞日報

“6月, 다음 美國 大統領이 決定될 수 있다”[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3日 1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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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新(新) 비즈니스 가이드(38)

‘神秘월드’는 世界 各國에서 世上을 이롭게 이끄는 革新的인 企業과 새로운 情報技術(IT) 消息들을 紹介합니다. ‘破壞的 革新’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主要 企業까지, 빠르게 變해가는 ‘新(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傳達하겠습니다.


● 기나긴 金利 引上 旅程의 終着點?
“一部 銀行의 破産으로 金利 引上이 追加로 必要하지 않을 수 있다.”

美國의 金利 引上 사이클이 이달 끝날까. 제롬 파월 美 聯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이 最近 金利 凍結 可能性을 示唆했다. 聯準이 13~14日(現地 時間) 열리는 聯邦公開市場委員會(FOMC)에서 基準金利를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美國의 基準金利는 지난해 3月 年 0.25%에서 지난달 5.25%까지 無慮 5%포인트나 上昇했다. 2007年 以後 16年 만에 金利가 最高 水準을 記錄했다.

引上 速度 또한 歷代級이었다. 연준은 最近 15個月 동안 10次例 連續으로 金利를 引上했다. 인플레이션이 12%를 웃돌았던 1980年代 初盤을 除外하고, 이렇게 短期間에 金利를 높게 올린 적이 없었다. ‘베이비스텝(基準金利 0.25%포인트 引上)’부터 ‘빅스텝(0.50%포인트 引上)’,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引上)’까지 生疏한 單語들이 登場했다.

파월이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다고 言及한 背景에는 인플레이션이 있다. 金利 引上의 原因이었던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기 때문이다. 美國의 物價 指標인 消費者物價指數(CPI)는 지난해 6月 9.1%(前年 對比 上昇率)로 高點을 찍고, 올 4月 4.9%까지 繼續 下落했다.

올해 3月 실리콘밸리銀行(SVB), 시그니처銀行, 퍼스트리퍼블릭銀行(FRB) 等 美國 中大型 銀行이 金利 引上 餘波로 잇달아 쓰러지면서 緊縮을 멈춰야 한다는 主張이 나왔다.

‘SVB 事態’는 神秘월드 33回, “아니, 이 金利에 어떻게 銀行이 亡해?” 記事 參考.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324/118509474/1

銀行 破産이 事實上 金利 引上 效果를 일으켰다는 分析도 있다. 實際로, ‘SVB 事態’ 前後로 美 銀行들이 貸出을 조였다. 企業들의 貸出 需要도 쪼그라들었다.

연준이 最近 各 銀行 貸出 擔當者들에게 設問한 結果, 올해 1分期에 企業 對象 貸出 條件을 强化했다고 答한 比率이 46%로 지난해 4分期 44.8%보다 늘었다. 지난해 末과 比較해 信用이 더 좋은 企業에만 貸出을 承認해줬다는 意味다. 貸出 擔當者의 55.6%는 “貸出을 願하는 企業 數字가 줄었다”고도 했다. 지난해 4分期에는 該當 比率이 31.3%에 不過했다.

獨逸 도이체방크는 “SVB 事態에 따른 貸出 强化 餘波가 微微하더라도 國內總生産(GDP) 成長率을 0.5%포인트는 낮출 것”이라고 했다. 英國 이코노미스트는 “銀行이 貸出을 조이면 企業들의 資金 調達 費用이 上昇해 緊縮 效果가 나타난다”면서 “인플레이션을 抑制하기 위해 더 以上 멀리 갈 必要가 없다”고 傳했다. 金利 引上의 終着點이 눈앞에 있을까.
일러스트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 피노키오 된 이코노미스트들
聯準 委員들 사이에서 意見이 紛紛하다. 연준이 지난달 24日 公開한 5月 FOMC 會議 議事錄을 보면 몇몇(several) 參席者들은 파월의 意見에 同調했지만, 一部(some) 參席者들은 “物價 下落 速度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程度로 느리다. 追加 對策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物價(上昇率)가 4.9%로 많이 내려왔지만, 聯準의 目標인 ‘2%’에 到達하려면 이달에도 金利를 올려야 한다는 意見이다.

最近 雇用 및 消費 指標만 보면, ‘몇몇 委員’보다 ‘一部 委員’ 意見에 힘이 실린다. 5%代 金利에도 美國 經濟가 쉽게 식지 않고 있어서다.

美 勞動部는 4月 일자리(非農業 新規 雇傭)가 25萬3000個 增加했다고 5日 發表했다. 市場 豫想인 18萬 名을 크게 웃돌았다. 美國 內 新規 雇傭은 1月 47萬2000名에서 2月 32萬6000名, 3月 16萬5000名으로 떨어지다가 이番에 反騰했다. 4月 失業率은 3.4%를 記錄했다. 1969年 以後 最低 水準으로 事實上 ‘完全 雇傭’ 狀態다. 時間當 平均 賃金도 前年 對比 4.4% 增加해 展望値(4.2%)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消費가 아직 뜨겁다. 지난달 26日 美 상무부에 따르면 4月 個人消費支出(PCE)은 前年 同月 對比 4.4% 上昇했다. 市場 展望値(4.3%)보다 높았다. 前月보다는 0.4% 올랐다. 變動性이 큰 에너지와 食料品을 除外한 根源 PCE도 3月보다 0.4% 增加했다. 美國 사람들이 經濟媒體나 金融街 豫想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는 意味다. PCE는 消費 推移를 체크할 수 있어서 聯準이 選好하는 物價指數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聯邦準備銀行(鳶은) 總裁는 지난달 初 “緊縮의 旅程이 出發點보다는 終着點에 훨씬 가까운 狀況”이라고 診斷했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은 26日에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천천히 내려온다는 點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높은 金利에 競技가 곧 얼어붙을 것이라던 專門家들은 피노키오가 됐다. 레이 패리스 크레디트스위스(CS) 首席 이코노미스트는 “經濟學者들이 反年마다 ‘6個月 後 景氣 沈滯가 올 것’이라고 豫測했다”면서 “다음 달이 되면 學者들은 如前히 ‘6個月 後 景氣 沈滯’를 言及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월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金利를 빠르게 올려 올해 中盤쯤에는 景氣沈滯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現在는 많은 사람이 經濟를 식히는 데 더 많은 時間이 必要하다고 생각한다”고 傳했다.

일러스트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일러스트 김충민 記者 kcm0514@donga.com


● 拳銃 품은 聯準 議長
파월이 2021年의 失手를 反復할 수 있다는 憂慮의 목소리도 있다. 當時, 파월은 “現在 인플레이션은 一時的인 것”이라고 여러 次例 이야기했다가 物價가 繼續 치솟자 誤判을 認定하고, 뒤늦게 金利를 올렸다. 이番에는 자칫 金利 引上을 일찍 멈췄다가 인플레이션이 數年間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指摘이 나오는 狀況.

1979年 지미 카터 行政府 時節 聯準 議長에 就任했던 폴 볼커(1927∼2019)가 이 같은 일을 겪었다. 볼커는 在任 동안 金利를 年 10%에서 22%까지 올리며 인플레이션이 12%까지 갔던 最惡의 高物價 狀況을 制壓했다. 當時, 市民團體·企業·政治權 等에서 金利를 내리라는 要求가 相當했다.

카터 政府는 1980年 여름 大選을 앞두고부터 金利 引下를 壓迫했다. 物價가 어느 程度 잡혔고, 庶民들이 苦痛받고 있다는 點을 根據로 내세웠다. 勿論, 숨은 理由는 ‘再選’이었지만. 7月 볼커는 17%臺 金利를 9%로 떨어뜨렸는데, 物價가 다시 치솟았다.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金利를 19%로 旣存보다 더 올려야 했다.

參考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린 볼커는 ‘拳銃 품은 議長’이라는 別名도 가지고 있다. 그가 품에 拳銃을 지니고 다닌 習慣 때문이다. 높은 金利에 市民團體와 農民들이 聯準 建物을 에워싸는 等 들고 일어났고, 武裝 怪漢의 襲擊度 있었다. 볼커는 銃을 차고 다니면서까지 金利를 지켰지만, 政治權 壓力은 이겨내지 못한 듯하다.

카터 다음 大統領인 로널드 레이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볼커 回顧錄에 따르면, 그는 1984年 白堊館 執務室 옆 書齋에서 레이건 大統領과 面談했는데, 제임스 베이커 祕書室長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 레이건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베이커는 ‘大統領이 選擧 前에 金利를 引上하지 말라고 命令하신다’는 메시지를 傳達했다.

過去 美 大統領들이 聯準 議長을 괴롭혔던 理由는 인플레이션이 紙匣 두께와 計座 殘額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選擧에도 莫大한 影響을 미쳤기 때문이다.

1974年 제럴드 포드 美 副統領은 리처드 닉슨 大統領이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물러나면서 大統領職을 遂行하게 됐는데, 當時에도 인플레이션, 失業率 急增이 問題였다.

포드는 美國 物價上昇率이 12% 水準일 때 ‘WIN(Whip Inflation Now·高物價 때려잡기)’이라는 略語로 인플레이션을 이겨내겠다는 意志를 다졌지만, 結局 카터에게 자리를 내어줬다. 뒤를 이은 카터 亦是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해 再選에 失敗했다. 結果的으로 카터의 就任과 退任에 ‘인플레이션’이 큰 役割을 한 셈이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有名한 폴 볼커(1927∼2019) 前 美國 聯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 (볼커 얼라이언스)


● 바이든 運命 손에 쥔 ‘聯準’
美國에선 파월이 인플레이션을 ‘잘’ 잡느냐에 따라 來年 美國 大統領이 바뀔 수 있다는 分析이 나오고 있다. 깊은 景氣沈滯를 겪지 않으면서도 物價를 잡는 게 核心이다.

美 뉴욕타임스(NYT)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일어날 일은 消費者와 投資者에게만 重要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연준이 이番 任務(인플레이션 잡기)를 完遂하는지와 그 過程에서 深刻한 景氣 沈滯를 誘發하는지에 따라 來年 大選이 크게 左右될 것”이라고 傳했다.

무엇보다 美國 國民이 現在의 인플레이션 責任이 팬데믹(大流行) 浮揚政策에 署名한 조 바이든 大統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美國은 2020年 4月부터 總 5兆 달러(藥 6630兆 원)의 돈을 풀며 强力한 財政 浮揚에 나선 바 있다. 이 量的緩和 政策은 美國의 物價를 끌어 올리는 데 重要한 役割을 했다.
올 4月 에너지와 食品을 除外한 根源 物價는 바이든이 就任했을 때보다 13.4% 올랐다. G7(主要 7個國)의 根源 物價보다 더 많이 上昇했다.

이코노미스트는 “金利를 適時에 올리지 못한 聯準,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에너지 費用 上昇) 等도 物價를 끌어올린 要因 中 하나지만, 인플레이션에 불을 붙인 사람은 바이든이었다”고 지난달 傳했다. “有權者들은 大統領의 經濟 政策이 인플레이션을 惡化시켰다고 본다. 이들은 來年 再選의 有力 競爭者인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이 經濟를 더 잘 다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數十 年間 大統領·議會 選擧를 分析해 온 레이 페어 美 예일대 經濟學科 敎授는 美 行政府의 經濟的 成果를 基盤으로 다음 大選 結果를 最近 豫測했다. 그는 美國 인플레이션이 올해와 來年 各各 3%, 2%를 記錄하고, 同時에 來年 經濟가 4% 成長하면 來年 민주당 候補가 大統領에 當選될 可能性이 크다고 分析했다.

反面, 物價上昇率이 올해 5% 來年 4% 水準이고 成長率이 2%로 萎縮된다면, 공화당 候補가 大統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어 敎授는 “어느 때보다 聯準의 努力에 따른 政治的 效果가 클 것”이라면서 “좋은 經濟的 成果는 바이든 大統領의 再選 出馬 名分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强調했다.

제롬 파월 聯準 議長. (AP뉴시스)


● 通帳 殘額: 5000億 달러(藥 662兆 원)
그런데, 5%臺 金利에도 美國의 인플레이션은 왜 이렇게 천천히 떨어질까. ‘헬리콥터 머니(莫大한 通貨供給 擴大)’의 餘波가 가장 커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聯邦準備銀行(鳶은)은 ‘팬데믹 超過 貯蓄의 興亡盛衰’라는 흥미로운 題目의 硏究 結果를 지난달 初 發表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擴散 當時 家計가 前例 없는 速度로 歷代級의 超過 貯蓄을 蓄積했다.

失業保險, 稅金 控除, 給與 保護 프로그램 같은 直接 支援이 影響을 미쳤다. 同時에, 코로나19 封鎖 措置로 2020~2021年 支出이 急激하게 減少하면서 通帳에 돈이 急激히 불어났다. 美國 家計의 超過 貯蓄額은 2021年 8月 2兆1000億 달러(藥 2789兆 원)로 頂點을 찍은 뒤, 2021年 末 月平均 340億 달러(約 45兆 원)씩 減少했다. 그러다가, 金利가 지난해 速度가 붙어 月 1000億 달러(藥 133兆 원)씩 줄었다.

그럼에도, 아직 通帳에 쓸 수 있는 돈이 꽤 남아있다. 함자 압델라흐만 샌프란시스코 聯銀 經濟硏究院은 “올해 3月까지 累積 引出額은 1兆6000億 달러(藥 2117兆 원)에 達했지만, 아직 5000億 달러(藥 662兆 원)의 超過 貯蓄이 남아 있다”면서 “超過 貯蓄은 올해 末까지 家計 支出을 支援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美 國民의 消費가 如前히 뜨거운 理由다.

最近에는 企業들의 ‘貪慾’李 인플레이션 主犯으로 꼽히고 있다. 企業이 原價 上昇 要因 以上으로 製品 價格을 여러 次例 올려 物價를 繼續 끌어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最近 펩시코, 코카콜라, 프록터앤드갬블(P&G), 네슬레 等 美國 消費財 企業들의 實績 發表를 보면 販賣量은 줄어든 反面, 賣出은 增加했다. 製品 價格을 올려서 挽回한 것이다. 衣類 業體 랄프로렌은 最近 平均 商品 價格을 7% 올렸다. 實績이 市場 豫想値를 웃돌면서 株價가 强勢를 보였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平素에는 顧客들이 火를 내는 것을 두려워해 企業들이 價格을 잘 올리지 못하지만, 只今은 다르다”면서 “企業들이 인플레이션 핑계를 대면서 販賣 減少를 價格 上昇으로 相殺하고 있다”고 지난달 傳했다.

역대 경기침체 직후 가계 초과 저축액 추이.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액은 2021년 8월 2조1000억 달러(약 2789조 원)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빠르게 감소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아직 미국 가계에 5000억 달러(약 662조 원)의 초과 저축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歷代 景氣沈滯 直後 家計 超過 貯蓄額 推移. 美國 家計의 超過 貯蓄額은 2021年 8月 2兆1000億 달러(藥 2789兆 원)로 頂點을 찍은 뒤, 지난해 빠르게 減少했다. 샌프란시스코 聯銀은 아직 美國 家計에 5000億 달러(藥 662兆 원)의 超過 貯蓄이 남아 있다고 分析했다. (샌프란시스코 聯邦準備銀行)


● PPP와 핑계플레이션
美 블룸버그는 企業들이 핑계(excuse)를 대면서 인플레이션(Inflation)을 主導하는 現在 狀況을 ‘핑계플레이션(Excuseflation)’이라고 表現했다. 쉽게 말해, 企業들이 顧客들에게 一種의 ‘바가지料金’을 請求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랄프로렌이나 펩시코처럼 價格決定力(商品값을 올려도 사고 싶은 마음이 크게 줄지 않는)이 있는 企業들이 이를 活用하고 있다. 美 市場調査業體 코르部 엘엘氏의 사무엘 라인스 專務理事는 “우리는 이를 새로운 ‘PPP(Pepsi Pricing Power·펩시의 價格決定力)’라고 부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펩시코가 戰爭 以後 러시아 市場을 잃고 이를 挽回하고자 價格을 크게 올렸는데, 顧客들이 다른 代案을 찾지 않고 大體로 製品을 購買했다”고 했다.

經濟 뉴스나, 製品값 引上 消息이 쏟아지면서 顧客들이 ‘價格’에 덜 敏感해진 것도 있다. 價格 引上 行列에 묻어가는 企業도 있었을 것이다. 라인스는 “코로나19에 따른 供給網 問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으로 製品값을 여러 番 올려 본 會社들이 인플레이션 같은 特定 이슈가 있을 때 (價格 引上에 對한) 顧客들의 拒否感이 덜하다는 것을 알아챘다”면서 “企業들이 이를 繼續 利用하는 것”이라고 했다.

企業 最高財務責任者(CFO)들 사이에서 ‘彈力性’이라는 單語가 話題가 된 것도 이러한 理由에서다. 우리 顧客들이 製品 價格의 變化(事實上 引上)에 얼마나 敏感한지를 체크하면서 價格 政策을 짜는 것이다. 이는 全혀 새로운 戰略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時期를 거치면서 ‘收益性 防禦’의 核心 戰術로 떠올랐다.

美國 生活用品 業體 프록터앤드갬블(P&G)의 안드레 슐튼 CFO는 “우리의 彈力性은 如前히 良好하다”고 밝혔다. 슐튼은 P&G의 最近 販賣量이 前年 同期보다 3% 減少했지만, 價格을 平均 10%假量 引上했다고 說明했다.

美 매사추세츠代 애머스트 캠퍼스의 經濟學者 이사벨라 웨버는 “펩시나 코카콜라처럼 뚜렷한 競爭相對가 있는 企業마저도 市場 占有率을 잃을 걱정 없이 價格을 함께 올렸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現象을 ‘販賣者 인플레이션’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說明했다.

펩시코, 프록터앤드갬블(P&G), 큐리그(飮料業體), 유니레버, 네슬레 等이 올해 1分期 販賣量 減少를 價格 引上으로 相殺했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企業들이 인플레이션을 價格 引上의 핑계로 삼고 있다는 點이 實績에서 드러났다”고 지난달 25日 傳했다. (WSJ)


● 消費·雇傭 언제쯤 식을까
聯準은 지난해부터 雇傭과 賃金 上昇 趨勢가 꺾여야 한다고 强調해왔다. 사람들이 價格表를 確認하게 하려면, 月給이 오를 것이라는 期待感부터 꺼뜨려야 한다는 說明이다.

變化의 兆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19日 ‘팬데믹 時代의 消費 暴走가 壁에 부딪히고 있다’는 글에서 “信用카드 殘額이 增加하고 있으며, 最近 小賣店의 趣味 用品 賣出이 1年餘 만에 가장 큰 下落勢를 보였다”고 傳했다. 높은 金利와 景氣沈滯 憂慮 탓에 덜 必要한 것부터 消費를 줄여나가기 始作했다는 分析이다.

割引 等 特價 商品 販賣도 늘었다. 大型 割引賣場 티제이엑스는 “1分期 顧客 當 平均 賣出이 減少했지만, 全體 賣場 訪問 數는 增加했다”면서 “저가 商品을 찾는 新規 顧客이 늘고 있다는 證據”라고 했다. 글로벌 컨설팅社 EY의 小賣파트 리더인 짐 듀셋은 “우리는 嚴密히 말해 不況 狀態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景氣沈滯의 危機感을 確實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

‘移民’李 인플레이션에서 重大한 變數가 될 수 있다는 分析도 있다. 美 政府가 코로나19 擴散 防止를 目的으로 施行해온 ‘타이틀 42’ 行政命令이 지난달 11日 子正을 期해 3年 만에 終了됐다. 타이틀 42는 ‘國際的 危害의 傳染病이 猖獗해서 美國에 퍼질 危險이 있을 때 이를 막기 위해 國境을 無條件 닫을 수 있다’는 美國 保健法 第42號를 뜻한다.

타이틀 42 解除로 美國으로 移民이 急增해 賃金 上昇을 막을 수 있다는 論理다. 꽤 많은 移民者가 勞動 市場에 投入될 것이라는 豫測이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約 140萬 名이 美國으로 純移動할 것으로 豫想된다. 팬데믹 以前보다 3分의 1 增加한 數値”라고 傳했다. 글로벌 資産運用社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首席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瑟록은 “勞動 市場을 冷却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늦추려는 聯準에 移民者 增加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分析했다.

移民에 큰 期待를 걸지 말라는 一部 意見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勞動 供給이 늘어나 賃金上昇率을 낮출 수는 있지만 效果가 制限的일 수 있다”면서 “오히려 商品, 서비스, 賃貸料 等을 상승시킬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라고 傳했다. (타이틀 42 政策이 廢止된 以後 바이든 政府가 如前히 嚴格하게 入國을 統制하고 있어서 當場은 인플레이션에 별다른 影響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現在 大多數 美 白人이 移民에 否定的이다)

AP뉴시스


● 마침標 또는 쉼標
연준이 이달 金利를 凍結하더라도, 마침標가 아닌 ‘쉼標’일 可能性도 있다. 次期 演奏 副議長에 指名된 필립 제퍼슨 聯準 理事는 지난달 31日 워싱턴DC에서 열린 金融 政策 年例 콘퍼런스에서 “金利 引上을 건너뛰면 FOMC가 追加 緊縮 決定을 내리기 前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基準金利 凍結을 示唆했다. 이어 “다음 會議에서 金利를 維持한다는 決定이 나오더라도 우리가 이미 最高 金利에 到達했다는 意味로 解釋돼서는 안 된다”고 强調했다. 追加 引上의 門은 열어둔 셈이다.

1年 半만의 金利 凍結이 반가우면서도 한便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아, 來年 이맘때도 비슷한 記事를 쓰고 있을까 봐서다. 2022年 6月 神秘월드에서 인플레이션을 다룰 때, 1年 後 같은 主題를 또 쓰게 될지 생각지도 못했다.

▶神秘월드 15話, “치솟은 株價가 地球로 돌아왔다. 파티는 끝났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0605/113793005/1

記事를 쓰기 싫어서가 아니다. 美國의 인플레이션이 빨리 잡혀야, 美國뿐만 아니라 各國의 金利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어서다.

김성모記者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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