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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事業’ 調査 着手…“安保威脅 可能性”|東亞日報

美, 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事業’ 調査 着手…“安保威脅 可能性”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9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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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政府가 中國의 代表的인 빅테크(大型 技術企業) 企業人 알리바바에 對해 調査하고 있다고 로이터通信이 18日(現地時間) 報道했다. 最近 急成長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美國 國家安保에 威脅이 될 수 있다는 理由에서다.

조 바이든 行政府가 5世代(G) 移動通信 裝備 先頭企業이었던 화웨이를 制裁한데 이어 빅데이터, 人工知能(AI) 等 尖端産業을 위한 必須 産業인 中國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겨냥하고 나서면서 美-中間 技術霸權 競爭이 再點火될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온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美國 상무부는 美國 企業과 去來하고 있는 中國 技術企業에 對한 調査를 强化하는 過程에서 中國 最大 電子商去來 企業인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對한 調査에 着手했다. 이番 調査는 알리바바가 美國 企業이나 個人 顧客들의 情報와 特許, 디자인 等 知的財産權 等 데이터의 貯藏 實態와 함께 中國 政府가 이 데이터에 接近할 수 있는지 與否에 焦點이 맞춰져 있다고 로이터通信은 傳했다.

商務部는 有事時 中國 政府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에 貯藏된 데이터에 美國 企業과 個人 顧客들이 接近하는 것을 妨害할 餘地가 있는지도 調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國 通信企業 화웨이가 5G 裝備에 ‘백도어(認證 없이 電算網에 浸透해 情報를 빼돌리는 裝置)’를 심어 情報를 奪取할 수 있다고 指摘했던 것처럼 알리바바의 데이터센터에 貯藏된 美國 企業과 個人 情報가 中國 政府로 흘러갈 可能性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얘기다.

美國 規制當局은 調査 結果에 따라 알리바바에 이 같은 憂慮를 解消할 수 있는 方案을 마련하도록 要求하는 同時에 美國 企業과 個人이 이 서비스를 使用하는 것을 制限하기 위한 制裁에 나설 수 있다고 로이터通信은 報道했다.

바이든 行政府가 알리바바에 對한 調査에 나선 것을 두고 中國의 尖端技術 産業에 對한 牽制가 다시 本格化될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온다. 現在 世界 클라우드 서비스 市場은 美國 企業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서비스, 구글 等이 主導하고 있지만 알리바바가 빠르게 追擊하고 있는 狀況이다. 알리바바는 一部 클라우드 서비스 分野에서 구글을 제치는 等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90億 달러(約 10兆7300億 원)의 賣出을 올려 前年 對比 50% 成長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빅데이터, AI 等 次世代 産業을 育成하는데 반드시 必要한 데이터 確保를 위한 核心 産業 分野로 꼽힌다. 알리바바의 美國 內 클라우드 서비스 事業 規模가 5000萬 달러 水準에 不過한데도 바이든 行政府가 調査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2020年 8月 “美國人의 個人 情報가 中國 共産黨에 流出될 수 있다”며 中國 빅테크 企業 텐센트를 相對로 美國 企業 및 美國人과의 去來를 禁止하는 行政命令에 署名하면서 알리바바 等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음 目標로 指目한 바 있다.

이番 調査 亦是 트럼프 前 大統領 時節 만들어진 商務部 內 情報保安局이 主導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情報保安局은 中國, 러시아, 쿠바, 이란, 北韓, 베네수엘라 等 이른바 海外 適性國家의 인터넷, 通信, 技術 企業과 美國 企業의 去來를 調査해 遮斷하는 役割을 專擔하고 있다.

美國 議會에서도 中國 IT(情報通信) 企業을 退出해야 한다는 强勁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美國 온라인 媒體 악시오스는 18日 美 下院 國土安保委員會 所屬 공화당 존 캣코 議員과 앤드류 가르바리櫓 議員이 12日 國土安保部 및 商務部 長官에게 美國 內 政府 機關에 使用되고 있는 모든 (中國) 通信機器가 安全한지 確認해야 한다는 內容의 書翰을 보냈다고 報道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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