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糖 버렸더니 더 달콤해…메시 라스트댄스 이끈 8年 食餌療法[김종석의 굿샷 라이프]|東亞日報

雪糖 버렸더니 더 달콤해…메시 라스트댄스 이끈 8年 食餌療法[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25日 10時 00分


코멘트

마지막 월드컵 優勝 꿈 마침標
어릴 적 每日 밤 호르몬 注射
나쁜 食習慣으로 嘔吐, 體力低下
徹底한 食單管理로 35歲 最高 全盛期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2022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처음으로 거머쥔 우승 트로피를 만져보며 기뻐하고 있다. 루사일(카타르)=신화 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日(韓國時間)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2022카타르월드컵 決勝戰에서 勝利한 뒤 처음으로 거머쥔 優勝 트로피를 만져보며 기뻐하고 있다. 루사일(카타르)=神話 뉴시스

카타르 월드컵에서 優勝한 아르헨티나 代表팀의 平均 年齡은 27.9歲에 平均 身長은 179.8㎝다. 本選에 오른 32個國에서 나이는 3番째로 많고, 키는 5番째로 작다. 그런 아르헨티나 代表팀에서 主張 腕章을 찬 리오넬 메시는 35歲에 169㎝. 파워 넘치는 20代 長身이 櫛比한 월드컵 舞臺를 勘案하면 이미 全盛期 活躍은 期待하기 힘들다는 評價가 나올 만하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2로 앞서나가는 골을 넣고 있다.  AP 뉴시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카타르월드컵 決勝戰에서 3-2로 앞서나가는 골을 넣고 있다. AP 뉴시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듯 메시는 이番 월드컵을 蹴球 人生 最高 舞臺로 만들며 그토록 오랜 歲月 꿈꾸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6年 獨逸 大會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한 그는 5番째 挑戰이었던 이番 大會에서 갖가지 記錄을 갈아 치웠다. 카타르 월드컵 決勝戰까지 通算 26競技를 뛰었는데 歷代 最多 出戰 記錄이다. 이番 大會 7競技에서 7골 3도움을 올렸다. 組別리그 토너먼트인 16强부터 決勝戰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공을 넣은 最初의 選手가 됐다. 最優秀選手(MVP)인 골든볼을 받으면서 史上 첫 골든골 2回 受賞者로 이름을 남겼다.

어릴 때부터 핸디캡 투성이처럼 보였던 메시가 월드컵 優勝의 最後의 目標에 골인할 수 있었던 것은 徹底한 自己管理가 없었다면 不可能했을 偉業이다.
●“150㎝까지 밖에 못 클 수도”
리오넬 메시의 어릴 적 모습. 11세 성장호르몬결핍증 진단을 받은 메시는 3년 가까이 다리에 주사를 맞아야 했다. 인터넷 캡쳐
리오넬 메시의 어릴 적 모습. 11歲 성장호르몬缺乏症 診斷을 받은 메시는 3年 가까이 다리에 注射를 맞아야 했다. 인터넷 캡쳐
메시는 蹴球와는 영 因緣이 사라질 뻔 했다. 11歲 때 성장호르몬缺乏症(GHD)이라는 稀貴病 診斷을 받아 成人이 돼도 키가 150㎝까지 밖에 클 수 없다는 衝擊的인 얘기를 들었다.

이듬해부터 每日 밤 다리에 호르몬 注射를 맞았다. 그 費用만 한 달에 150萬 원이 넘었다. 2年 以上 治療가 必要한 狀態였다. 勞動者로 일하는 父母가 堪當하기 쉽지 않았다. 그의 蹴球 才能을 알아본 스페인 프로蹴球 FC바르셀로나가 治療費 負擔하는 條件으로 迎入했다. 13歲에 母國을 떠나 14歲까지 3年 동안 注射를 맞은 그는 169㎝까지 자랐다.
●“成長호르몬 缺乏은 반드시 治療 必要”
최윤수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제공
최윤수 한양대구리병원 小兒靑少年科 敎授는 “成長호르몬의 缺乏이 있는 境遇에는 반드시 治療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提供
최윤수 한양대구리병원 小兒靑少年科 敎授는 “成長호르몬 缺乏症은 先天的, 後天的 原因 或은 特發性(原因을 모르는 境遇) 等 다양한 原因에 依해 腦下垂體에서 成長호르몬이 正常的으로 分泌되지 않는 疾病”이라고 說明했다.

成長호르몬은 軟骨 組織을 刺戟하여 키를 키우는 成長 效果 뿐 아니라 蛋白質의 合成을 促進하고 地方을 分解하는 等의 代謝 作用 또한 擔當한다. 成長호르몬의 缺乏이 있는 境遇에는 반드시 治療가 必要하며, 治療는 每日 自己 前 成長호르몬을 스스로 注射하는 方法으로 이뤄진다.

崔 敎授는 “호르몬 分泌가 正常이고 키가 頂上 範圍인 아이들에서는 成長호르몬 注射를 통해 메시와 같은 큰 成長 促進 效果를 期待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成長期 小兒靑少年에서 營養素를 골고루 攝取하고 週 5回 以上 運動을 하는 것이 成長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雪糖, 肉類 멀리하고 地中海式 食單
리오넬 메시는 2014년부터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철저한 식단관리를 따르고 있다. 설탕과 육류를 멀리하는 대신 통곡물, 올리브오일, 견과류, 채소, 과일 위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더 선 트위터
리오넬 메시는 2014年부터 나쁜 食習慣을 버리고 徹底한 食單管理를 따르고 있다. 雪糖과 肉類를 멀리하는 代身 통穀物, 올리브오일, 堅果類, 菜蔬, 과일 爲主로 메뉴를 構成하고 있다. 더 선 트위터
暴發的인 스피드와 創意的인 볼 感覺을 지녔던 그는 나쁜 食習慣으로 競技 途中 嘔吐를 하거나 어지럼症을 呼訴하기도 했다. 過多하게 肉類를 攝取하고 中毒이라는 表現을 쓸 만큼 초콜릿, 炭酸飮料에 빠졌다.

잦은 負傷에 시달렸던 메시는 2014年부터 이탈리아 營養學 專門醫 줄리아노 胞阻의 助言에 따라 地中海式 食單을 따르고 있다. 물, 올리브오일, 통穀物, 과일, 菜蔬 等 5가지 要素를 基盤으로 메뉴를 構成했다. 堅果類와 씨앗도 重視했다.

肉類 攝取量을 줄이는 代身 하루 세 番까지 蛋白質 셰이크를 마셨다. 가장 좋아하는 料理는 뿌리菜蔬를 곁들인 구운 닭고기. 雪糖과 精製된 밀가루, 人工 甘味料, 튀긴 飮食과 알코올은 避했다. 즐겨 찾던 햄버거, 패스트푸드는 멀리 했다.

脂肪이 적은 地中海式 食事는 一般人에게도 長點이 많다. 통穀物은 消化가 천천히 일어나게 하며 껍질에는 抗酸化成分, 미네랄, 營養素가 豐富하다. 오상우 東國大一山病院 家庭醫學科 敎授는 “나이 들수록 體脂肪 蓄積을 줄이고 蛋白質을 調節하면 心血管 疾患을 豫防할 수 있다”고 말했다.

胞阻가 몸에 가장 안 좋은 飮食으로 메시에게 줄이라고 한 것은 雪糖이다. 그는 “健康한 筋肉을 만드는 데 雪糖이 가장 나쁘다. 줄일수록 좋다”고 말했다.
●몸에도 좋고 팀워크도 다지는 마테茶
마테차를 즐기고 있는 리오넬 메시(35), 더 선 홈페이지 캡쳐
마테茶를 즐기고 있는 리오넬 메시(35), 더 선 홈페이지 캡쳐
메시는 南美에서 ‘國民飮料’로 불리는 마테茶를 물처럼 마시고 있다. 外信에 따르면 이 飮料는 覺醒 成分이 있어 集中力을 높이며 睡眠을 改善하는 效果가 있다고 한다. 地方을 排出하는 폴리페놀을 含有하고 있어 體重 減量에도 도움이 된다. 유로스포츠는 “마테茶가 스트레스와 疲勞를 줄여준다”고 傳했다.

뉴욕 타임스는 아르헨티나 代表팀이 카타르 월드컵에 空輸해 온 茶잎이 498㎏에 이른다고 報道했다. 마테는 여러 茶잎을 갈아 섞어 만든다. 한 움큼의 잎을 盞에 넣고 70~85度의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빨대로 마신다. 아르헨티나 選手들은 메시를 中心으로 자주 車를 마시며 팀워크 强化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뉴욕 타임스 報道에 따르면 메시를 包含한 거의 모든 選手들이 마테茶를 마셨다. 競技場을 오가는 버스에서도, 競技 後에도 마시는 모습이 捕捉됐다. 한 選手는 “아르헨티나에서 마테茶는 友情을 마시는 것이다”고 말했다.
●어슬렁거리다 스피드 爆發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폴란드와의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드리블을 하고 있다. 도하=송은석 기자silverstone@donga.com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월드컵 C組 組別리그 폴란드와의 3次戰에서 相對 守備手를 따돌리며 드리블을 하고 있다. 都下=송은석 記者silverstone@donga.com
메시는 蹴球를 藝術의 境地에 올려놓았다는 評價를 듣는다. 歲月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競技當 平均 걸어 다닌 距離가 5.1㎞였다. 스포츠 專門 媒體 ‘디 애瑟래틱’의 分析에 따르면 이 部門 1位다. 2位는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로 4.83㎞. 쉴 새 없이 疾走하지는 않았어도 에너지를 備蓄하면서 決定的인 機會를 노렸다.

메시는 키가 작아 달리기 步幅이 짧고 무게 中心이 낮아 더 빨리 速度를 늦추고 速度와 方向의 變化를 豫測하며 더 빨리 加速할 수 있다는 長點을 지녔다. 4~5名의 守備手를 제치고 全速力으로 내달렸고 絶妙한 패스로 地球村 蹴球팬을 熱狂시켰다. 나이가 들어 最高의 武器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갖추지 못했어도 幻想的인 플레이메이커로 變身해 亦是 ‘蹴球의 神’이라는 讚辭가 쏟아졌다.

오랜 기다림에도 抛棄하지 않고 피, 땀과 눈물로 엮어낸 ‘라스트 댄스’였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