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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家口 輸入 늘리려면? 男便이 傳統的 價値觀 벗어야|동아일보

[DBR]家口 輸入 늘리려면? 男便이 傳統的 價値觀 벗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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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等 맞벌이 夫婦 225雙 調査
男便이 現代的 性 役割 價値觀 가져야
夫人의 相對的 所得 水準 높아져

노벨 經濟學賞을 受賞한 女性 經濟學者 클로디아 골딘 美國 하버드대 敎授는 結婚한 男性들은 커리어를 쌓으면서 同時에 給與가 높은 일자리를 擇할 수 있지만 旣婚 女性들은 育兒와 家庭을 위해 커리어를 抛棄하거나 給與는 적지만 時間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柔軟한 일자리를 選擇한다고 指摘했다. 그렇다면 女性의 所得 水準은 男便보다 적을 수밖에 없을까?

美國 신시내티대, 마이애미代, 캔자스주립대 共同 硏究陣에 따르면 일과 家庭에 對한 男便의 價値觀이 夫婦의 相對的 所得 水準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硏究陣은 맞벌이 夫婦인 男便과 夫人이 各各 ‘男性은 일, 女性은 家庭에 忠實해야 한다’는 傳統的 價値觀과 ‘性別에 따른 役割 差異는 없다’는 現代的 價値觀 中 어떤 것을 따르는지에 따라 두 사람의 相對的 所得 水準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硏究했다.

美國과 英國의 맞벌이 夫婦 225雙을 對象으로 設問을 實施해 統計 分析한 結果, 夫婦 모두 傳統的 價値觀을 가진 境遇 男便의 所得 水準이 높았다. 夫婦 모두 現代的 價値觀을 가졌다면 夫人과 男便의 所得 水準이 비슷했고 夫人의 所得이 많은 境遇도 있었다. 男便은 現代的 價値觀을 가진 反面 夫人은 傳統的 價値觀을 가진 境遇 家庭을 돌보려는 夫人 스스로의 選擇으로 男便의 所得 水準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와 反對로 夫人은 現代的 價値觀, 男便은 傳統的 價値觀을 따른다면 어떨까. 硏究陣은 夫婦의 所得이 비슷하거나 夫人이 높을 수 있다고 假定했다. 그러나 實際로 分析해 보니 男便의 所得 水準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假說이 棄却됐다.

이 硏究는 性別 賃金 隔差를 解消하기 위해서는 女性보다 男性의 役割과 價値觀 變化가 더 重要하다는 點을 示唆한다. 女性이 傳統的인 性 役割을 따르는 價値觀을 벗어던지거나 或은 더 積極的으로 커리어를 쌓도록 努力하는 게 核心이 아니다. 男性이 性 役割에 對한 保守的인 思考方式이나 固定觀念을 바꿔야만 夫婦間 所得 不平等 問題가 解消될 수 있다는 데 注目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맞벌이 家口 比重은 46.1%로 歷代 最高 水準이다. 年齡帶別로는 40代와 50代 夫婦 中 55.2%가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30代 夫婦도 54.2%로 調査됐다. 맞벌이를 하는 여러 가지 理由가 있겠지만 家庭의 總收入을 늘리려는 것이 주된 理由일 것이다. 이 硏究 結果에 따르면 夫婦 두 사람 모두 傳統的인 性 役割 規範에 얽매여 있지 않아야 맞벌이의 目的대로 家口 總收入이 늘어날 可能性이 커진다.

過去에는 맞벌이 夫婦가 적었고 專業主婦인 夫人이 아이들을 돌보는 게 一般的이었지만 時間이 흐르고 時代는 變했다. 맞벌이 夫婦의 比率이 折半을 넘어서고 女性 職場人들의 平等에 對한 硏究가 노벨 經濟學賞을 받는다. 男性들 또한 變化하는 世上에 발맞춰 일과 家庭에 對한 價値觀을 바꿔야 한다.

박종규 뉴욕시립대 經營學科 助敎授 jonggyu.park@csi.cuny.edu
整理=이규열 記者 kylee@donga.com
#家口 輸入 #男便 #價値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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