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大企業-스타트업 손잡으니 物流革新-스마트윈도 現實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15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SBA ‘오픈이노베이션’
昨年 533個 스타트업 發掘
大企業과 協業 모델 構築

2023년 12월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발표회에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 협력 사례로 소개된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 성주필 새임 대표, 남궁선 SBA 창업정책팀장, 최장식 이유씨엔씨 대표, 이성우 디폰 대표,
박중태 나비프라 대표. SBA 제공 — 2023年 12月 19日 서울 中區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年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成果發表會에서 서울市와 서울經濟振興院(SBA)의 民官協力 오픈 이노베이션 優秀協力事例로 紹介된 5個 스타트업 代表들이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代表, 성주필 새임 代表, 남궁선 SBA 創業政策팀長, 최장식 理由씨엔씨 代表, 이성우 디폰 代表, 박중태 나비프라 代表. SBA 提供

오비麥酒를 실어나르는 主流都賣社配送車輛騎士들의 손에서 配送地住所를 빼곡히 적어넣은 메모帳이 사라지기 始作했다. 언제 어느 길로 갈지 苦悶하는 代身 스마트폰 畵面 속 地圖 위에 鮮明하게 찍힌 最適의 經路와 配送地表示를 쫓아가면 된다. 配送車輛의 位置와 注文 및 配送地情報, 交通狀況等을 反映해 가장 效率的인 動線이 案內된다. 位置基盤 서비스 스타트업 位밋모빌리티가 오비麥酒와 손잡고 만든 디지털 配車管理 솔루션 德分이다. 오비麥酒의 主流配送 데이터를 基礎로 位밋모빌리티의 獨自的인 알고리즘 技術이 適用됐다. 注文과 配送地를 直接 손으로 管理하던 旣存主流配送市場의 낡은 틀이 깨지고 있는 셈이다.

革新의 原動力은 大企業과 스타트업이 各自의 長點을 十分發揮해 시너지를 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大企業은 硏究施設과 데이터 等의 基盤을 提供하고 스타트업은 全幅的인 支援을 등에 업고 斬新한 아이디어를 現實로 만드는 事業構造다.

14日 서울經濟振興院(SBA)은 지난해 臺·中堅企業 오픈이노베이션 事業을 進行해 總 533個의 優秀 스타트업을 發掘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S-Oil, 오비麥酒, 포스코, DB, 湖畔그룹, 현대건설 等總 50個臺·中堅企業이 參與해 스타트업의 成長을 支援했다. 全體投資誘致金額은 820億5000萬 원에 達한다. 參與 스타트業들은 總 1170億 원의 賣出을 올렸다. 135個社는 技術協力實證테스트를 위한 祕密維持契約을 締結했다. 世界進出에 成功한 事例도 5곳 나왔다.

現代建設과 손잡은 ‘새임’은 스마트 遠隔安全保健敎育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單純한 敎育뿐만 아니라 全社的安全經營을 돕는 ERP 플랫폼, 安全保健管理體系統合 솔루션 等을 함께 내놨다. S-Oil의 投資를 받은 ‘理由씨엔씨’는 에너지 節減親環境 페인트를 만들어 인도네시아 等海外市場開拓에 나섰다. 호반건설과 함께한 ‘디폰’은 採光·遮光調節로 建物의 에너지 損失을 줄이는 스마트 윈도를 선보였다. 포스코의 支援을 받은 ‘나비프라’는 光陽物流倉庫에서 運用할 自律走行 로봇을 함께 만들었다.

SBA는 積極的인 오픈이노베이션 事業으로 스타트業支援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2030年까지 유니콘(企業價値가 10億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 40個를 만들겠다는 目標 아래 서울市와 함께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協議體(S.O.A)’를 構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資本과 人力은 있지만 意思決定을 敏捷하게 하기 어려운 大企業에 斬新한 아이디어와 技術로 武裝한 有望 스타트업을 紹介하는 架橋役割을 톡톡히 했다. 최수진 SBA 創業政策팀 責任은 “大企業은 檢證된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고 스타트업은 核心技術·서비스가 露出되는 것에 對한 不安感을 지울 수 있다”며 “未來成長可能性이 큰 多樣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持續的으로 擴大해 企業과 서울 스타트업의 相生協力을 促進하는 든든한 支援軍役割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경 記者 baek@donga.com

#sba #오픈이노베이션 #大企業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