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뷰스]挑戰하는 中堅企業, 跳躍하는 大韓民國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2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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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라면 輸出이 史上 처음 1兆 원을 突破했다. 三養食品㈜, ㈜농심 等 K푸드 企業이 世界市場에 果敢히 挑戰한 結果다. 2000年代暴發的人氣를 누렸던 MP3플레이어는 스마트폰 登場으로 退出되면서 MP3用半導體를 만들던 ㈜텔레칩스도 큰 危機를 맞았다. 그러나 果敢한 投資로 車輛用半導體市場에 뛰어들어 只今은 國內 1位企業으로 再跳躍했다.

不渡가 日常이던 外換危機時節, ㈜더존비즈온은 오히려 硏究開發(R&D) 投資를 늘린 德에 危機以後土種企業資源管理(ERP) 企業으로서 最初로 年賣出 3000億 원을 達成했다. 같은 時期, 不渡企業을 引受해 勤勞者全員을 雇用承繼하는 等果敢한 人材經營에 邁進한 ㈜신영은 年賣出 6000億 원이 넘는 글로벌 自動車部品企業으로 발돋움했다.

이들의 共通點은 무엇일까? 不屈의 挑戰精神으로 成長神話를 써내려 온 大韓民國의 中堅企業이다. 中堅企業은 通常資産規模 5000億 원에서 10兆 원 사이 企業으로 우리 産業의 허리에 該當한다. 製造中堅企業의 85%는 尖端産業에 必須不可缺한 素部裝企業이다. 雇傭은 우리나라 全體雇傭의 13%인 160萬名을 擔當하며, 每年新規採用靑年人力도 17萬名에 肉薄한다. 年間 1000億 달러 以上, 全體輸出의 19%를 책임지며, 國內投資는 지난해 歷代最大인 39兆 원에 達하고, 地方에 本社를 둔 中堅企業比重도 35%인 點을 勘案하면 中堅企業은 供給網, 일자리, 輸出, 投資, 地域經濟等 거의 모든 領域에서 우리 經濟의 牽引車役割을 하고 있다. 코스피 全體上場企業의 52%가 中堅企業이라는 點은 우리 經濟에서 中堅企業의 位相을 말해준다.

주성엔지니어링, 하나마이크론 等尖端半導體企業뿐 아니라 BTS, 뉴진스 等全世界 K팝을 이끄는 하이브도,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等 K뷰티를 代表하는 企業도 모두 中堅企業이다. 우리나라 全體企業數中 1%에 不過한 5480個中堅企業이 이룬 成果다.

政府가 中堅企業의 成長을 支援하는 것은 當然한 責務다. 올해 中堅企業法을 常時法으로 轉換했고, 9月人力難을 겪는 地方所在 뿌리 中堅企業도 外國人雇傭이 可能하도록 規制를 廢止한 바 있다. 앞으로도 R&D 稅額控除等必要한 支援制度를 整備하고, 中堅企業 맞춤型 펀드·融資等金融支援도 늘려 나갈 計劃이다. 家業承繼稅負擔緩和等에 關한 稅法改正案도 國會通過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中堅企業의 平均 업力은 20年이 넘는다. 30年以上인 中堅企業이 25%를 넘고, 40年 이상도 14%에 이른다. 오랜 歲月默默히 우리 經濟를 빛내주는 숨은 主人公, 第9回 ‘中堅企業人의 날’을 맞아 모든 中堅企業에 應援의 拍手를 보낸다.

방문규 産業通商資源部長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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