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行CEO ‘셀프 連任’ 막는다… 任期滿了 세달展承繼着手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2月 13日 03時 00分

황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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金監院, 銀行支配構造制度改編
外部人包含 CEO 常時候補群運營
理事會內社外理事支援組織設置

앞으로 銀行持株와 銀行의 最高經營者(CEO) 承繼節次가 現職 CEO의 任期가 끝나기 最少 석 달 前에 始作될 것으로 展望된다. 現職 CEO가 ‘셀프 連任’을 하거나 側近人士를 앉히는 問題를 막기 爲해 外部人士의 CEO 選任을 容易하게 하는 方案이 推進된다.

12日金融監督院은 이 같은 內容을 담은 ‘銀行持株·銀行의 支配構造에 關한 模範慣行’을 發表했다. 模範慣行은 社外理事支援組織 및 體系(6個), CEO 選任 및 經營承繼節次(10個), 理事會構成의 集合的整合性·獨立性確保(9個), 理事會 및 社外理事評價體系(5個) 等總 30個方案이 담겼다.

金監院은 次期 CEO를 選任할 때 現職 CEO 任期滿了最小 3個月前經營承繼節次를 始作하는 方案을 各銀行持株와 銀行이 明文化하도록 했다. 現在는 次期 CEO 最終面接對象候補群(쇼트리스트) 選定後面接을 거쳐 最終候補를 決定하기까지 不過 1週日程度만 所要돼 檢討時間이 充分치 않다는 指摘을 받았다.

金監院은 內部보다 外部候補에게 不利하다는 批判을 받아온 CEO 選任過程도 바꾸기로 했다. 銀行持株와 銀行이 外部候補를 包含한 ‘常時候補群’을 만들어 平素理事會參席과 發言機會를 保障하고, 候補群에 包含되지 않은 이가 承繼節次始作以後 CEO 候補가 되면 推薦者와 理由를 公示하도록 했다. 또 內部候補에게 副會長職等을 附與해 育成 프로그램을 運營하는 境遇競爭力 있는 外部候補에게도 非常勤職位를 줘 競爭構圖를 만들 方針이다.

CEO를 牽制하는 理事會의 獨立性을 保障하는 裝置도 마련된다. 社外理事支援組織을 CEO가 管理하는 게 아니라 理事會傘下의 獨立組織으로 設置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社外理事들의 任期가 같은 해에 끝나 CEO가 自身의 입맛에 맞는 理事陣으로 한꺼번에 交替할 수 있는 餘地를 없앨 수 있도록 理事들의 任期를 調整한다.

金監院은 이 같은 方案을 向後銀行持株等에 對한 經營實態評價에 反映할 豫定으로, 來年各會社株主總會에서 議決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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