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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글로벌 最高 ‘K-라면’의 祕訣… ‘스피드’와 ‘스마트’|東亞日報

[DBR]글로벌 最高 ‘K-라면’의 祕訣… ‘스피드’와 ‘스마트’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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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前 公正 自動化에 大規模 投資
BBC, “世界 最高 水準 스마트 工場”
100餘 個國에 라면 50億 個 輸出
‘글로벌 1位’ 目標로 技術 업그레이드

신동원 농심 회장이 공장을 방문해 라면 제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농심은 현재 세계 5위 규모의 라면 생산 기업이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농심 제공
신동원 농심 會長이 工場을 訪問해 라면 製造 過程을 지켜보고 있다. 농심은 現在 世界 5位 規模의 라면 生産 企業이며 지난해 海外 賣出이 처음으로 1兆 원을 넘어섰다. 농심 提供
2020年 英國 公營放送 BBC는 世界에서 가장 똑똑하고 親環境的인 工場을 紹介하는 ‘슈퍼팩토리’ 프로그램에서 韓國의 포스코製鐵所와 농심 龜尾工場을 꼽았다. 그中에서도 龜尾工場에 對해 ‘라면 製造에 關한 限 世界 最高 水準의 스마트 工場’이라고 했다.

농심의 龜尾工場은 32年째 國內 라면 消費 1等 브랜드인 ‘신라면’ 生産量의 70%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最近 數年間 삼성전자, LG電子, 아모레퍼시픽 等 國內 大企業은 勿論이고 ABB 차이나, 泰國 CP그룹 等 海外 企業이 龜尾工場을 찾아 농심의 前 公正 連續 自動化 라인을 살펴봤다. 왜 사람들은 앞다퉈 이 工場을 보러 오는 걸까. 祕密은 人工知能(AI)과 빅데이터 等 最尖端 技術이 녹아든 스마트 工場이라는 點, 그리고 이를 이미 20餘 年 前에 내다보고 具現했다는 데 있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年 10月 2號(379號)에 실린 농심 스마트팩토리 記事의 核心 內容을 要約해 紹介한다.

● 100萬 個當 不良 0.5個뿐


工場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라면의 原料인 밀가루를 담은 巨大한 貯藏庫였다. 밀가루는 中央官制실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自動 계량돼 믹서로 옮겨지고 깨끗한 물로 自動 반죽된다. 밀가루 반죽은 大型 롤러를 通過하며 얇게 펴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巨大한 하얀 이불 천들이 繼續 生産되는 것처럼 보였다. 반죽을 납작하게 누른다고 해서 壓延 工程이라고 부르는 이 라인을 지나면 面을 꼬불꼬불하게 만드는 절출 工程이 기다리고 있다. 얇게 펴진 반죽을 국수 形態로 만들면서 아래위에서 밀어주는 롤러의 速度에 差異를 주면 라면의 麵발이 完成된다. 절출이 끝나면 100度 以上에서 스팀으로 面을 삶는 ‘증숙’ 過程에 이어 新鮮한 팜油에 튀겨지는 遊蕩을 거친다. 이를 急速 冷却하면 우리가 아는 乾燥 狀態의 라면이 된다. 面이 完成되면 또 다른 몇 段階 自動化 過程을 거친 수프를 만나 封紙 안에 함께 담긴다.

工場을 둘러보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빠르다’는 것이다. 單 1秒 만에 밀가루 반죽에서 完製品 10個가 나오는 渦中에도 誤差 없이 均質限 製品이 만들어진다. 主要 라면 先進國에서는 製品 100萬 個當 包裝 不良이 2個 程度 나오는데 龜尾工場은 0.5個로 美國食品醫藥局(FDA)도 놀라는 水準이라고 한다.

● 攻擊的으로 海外 早期 進出


스마트 팩토리의 核心은 生産과 物流에 關聯된 모든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만들어 實時間으로 管理하는 데 있다. 龜尾工場에서는 原料 混合부터 壓延, 절출, 증숙, 切斷, 遊蕩, 冷却, 鋪裝에 이르기까지 全 製造 工程이 知能型 工場 시스템에 依해 管理된다. 工場 內 모든 情報는 工場의 腦라고 할 수 있는 中央管制室에 모이고 本社와 實時間으로 共有된다.

龜尾工場이 只今처럼 變貌한 것은 1999年 8月이다. 最尖端 自動化 設備를 일찍부터 具現한 것은 故 신춘호 會長의 眼目과 挑戰 精神의 産物이라고 할 수 있다. 申 前 會長은 1980年代부터 “世界 어디를 가도 신라면이 보이게 하라”며 輸出을 督勵했다. 創業 6年 만인 1971年부터 輸出을 始作해 國內 食品 會社 中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攻擊的으로 海外에 進出했다. 그는 라면 需要가 繼續 增加할 것으로 보고 生産性 向上을 目標로 大大的인 投資에 나섰다. 金相勳 龜尾工場腸은 “萬若 投資家 1, 2年 늦춰졌거나 아날로그 設備를 追加하는 次元에 그쳤다면 世界 100餘 個國에 年間 50億 個 라면을 供給하는 것은 不可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美國 라면 市場 1位 目標로


申 前 會長이 ‘스피드’를 내세우며 革新을 거듭했다면 2代인 現 신동원 會長은 ‘스마트’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特히 농심이 業界 最初로 適用하고 있는 技術은 AI가 事物을 視覺的으로 認識해 데이터化하는 ‘事物 認識 프로그램’이다. AI 프로그램을 카메라와 함께 生産 라인에 設置해 數十萬 醬의 製品 寫眞을 데이터化한 後 人工神經網이 不良 有無를 判斷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包裝 接合 部分의 패턴이 깨져 있음을 感知하게 하거나 하나의 멀티팩 안에 ‘新(辛)’이라는 글字 5個가 보이지 않으면 不良으로 分類해 걸러내는 式이다. 이 밖에도 신라면은 1.3mm, 짜파게티는 1.55mm, 얼큰한너구리는 1.6mm로 제各各인 面의 굵기를 製品에 따라 다르게 한다거나 한 封紙에 들어가는 麵발 數를 100가닥으로 맞추고 個當 무게를 100g으로 正確히 맞추는 모든 過程을 AI가 總括하도록 했다.

한발 앞서 내다보고 일찌감치 움직인 結果는 이제 確然히 나타나고 있다. 하늘부터 땅끝까지라는 ‘실핏줄 戰略’으로 100餘 個國에 신라면을 팔고 있는 농심은 現在 世界 5位 規模의 라면 生産 企業(글로벌 市場調査企業 유로모니터 調査 結果)이다. 지난해에는 海外 賣出이 처음으로 1兆 원을 넘으면서 라면을 ‘K푸드’의 代名詞로 만들었다. 特히 美國 市場에서 라면 援助國 日本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월마트는 신라면 블랙을 지난해 모든 支店에 入店시켰다. 뉴욕타임스의 製品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는 신라면 블랙을 ‘世界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選定했다.

申 會長은 2030年까지 美國 市場에서 只今의 세 倍 水準인 年賣出 15億 달러를 達成하고 라면 市場 1位에 오르겠다는 目標를 세웠다. 이를 爲해 농심은 이르면 2025年 美國 第3工場을 着工하고 市場 攻掠에 한層 速度를 더 낼 計劃이다.

龜尾=허문명 記者 andelhuh@donga.com
整理=최한나 記者 han@donga.com
#슈퍼팩토리 #포스코製鐵所 #농심 龜尾工場 #스마트 工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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