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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年 後면 蠶室에서 濟州까지 에어택시로 90分”[스테파니]|東亞日報

“5年 後면 蠶室에서 濟州까지 에어택시로 90分”[스테파니]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4月 13日 0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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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스테파니 讀者 여러분. 東亞日報 未來&스타트업팀 데스크를 맡고 있는 김선미 記者입니다. 여러분은 서울 蠶室에서 濟州 중문團地로 旅行할 때 어떤 交通手段을 利用하시나요. 아마 金浦空港이나 仁川空港까지 가서 飛行機를 탄 뒤 濟州空港에 내려서는 다시 버스나 렌터카 等을 利用해 中文까지 가실 겁니다. 그런데요. 萬若 헬리콥터처럼 蠶室에서 中文까지 垂直으로 離着陸하는 交通手段이 있다면 어떨까요. 飛行時間 以外의 空港 待機時間과 移動時間을 아낄 수 있을텐데 말예요.

하늘을 나는 택시는 丁寧 꿈일까요. 蠶室에서 중문團地의 호텔까지 곧바로 90分 만에 날아가는 交通手段을 2028年까지 商用化하겠다는 國內 스타트업이 있어 紹介해 드리려 합니다. ‘플라나’(PLANA)입니다. AAM(Advanced Air Mobility·先進航空모빌리티)이란 말을 들어보셨을지요. 요즘 UAM(Urban Air Mobility·都心航空모빌리티)이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요. AAM은 短距離 輸送에 集中하는 UAM, 地域 間 交通手段인 RAM(Reginal Air Mobility·地域航空모빌리티), UAV(Unmanned Aerial Vehicle·無人航空機와 드론)를 包括하는 槪念입니다. 卽, 헬리콥터처럼 垂直으로 離着陸海 旣存 航空 서비스가 닿지 않는 地域을 連結하는 未來 交通手段이라고 理解하시면 됩니다.

플라나는 國內에서 唯一하게 하이브리드型 AAM을 開發하는 스타트業입니다. 헬리콥터 對備 90% 以上 炭素 排出을 節減할 수 있는 次世代 航空油(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使用해 別途의 充電 인프라가 없이도 乘客 6名 程度를 태우고 500km까지 飛行할 수 있게 된다는 說明입니다. 플라나는 美國 等 글로벌 市場으로 進出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美國 캘리포니아에 現地 法人도 設立했습니다.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PLANA) 의 김재형 대표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체 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용인=안철민기자 acm08@donga.com
國內 未來航空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PLANA) 의 김재형 代表가 京畿道 용인시 기흥로에 있는 事務室에서 機體 模型을 들어 보이고 있다. 龍仁=안철민記者 acm08@donga.com
플라나의 김재형 代表를 만나 그가 꿈꾸고 準備하는 未來를 들어봤습니다. 金 代表는 日本 나고야代(學事)를 거쳐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에서 航空宇宙機械工學 碩·博士 學位를 딴 뒤 현대自動車 UAM 開發팀長을 맡다가 2021年 플라나를 세웠습니다. 2020年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인 CES에서 機體開發팀長 資格으로 當時 鄭義宣 現代車 首席副會長 옆에 섰던 人物이 金 代表입니다. 그는 自身이 開發을 主導했던 現代車의 콘셉트 機體 ‘S-A1’를 CES에서 선보인 뒤 辭表를 내고 創業했습니다.

―어떤 契機로 創業했나.

“工大生이라 漠然하게 創業을 꿈꾸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以前 職場(現代車)에서 일하면서 創業에 對한 決心을 굳히게 됐다. 現代車가 아무리 資本力을 갖고 있어도 未來事業을 草創期부터 宏壯히 빠른 速度로 밀어붙이는 데에는 限界가 있다고 느꼈다. 現代車의 問題가 아니라 大企業의 屬性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스타트업을 한다고 하면 누가 믿어 줄까 疑問이 들었지만 현대車 勤務 經歷이 있어 해 볼만하다 싶었다.”

―그래도 創業에 影響을 미친 일이 있지 않을까.


“2017年 퍼스널 에어 費히클(personal air vehicle) 關聯 會社들을 찾다 보니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이라는 UAM 會社를 알게 됐다. 조비는 美國 스탠포드大 機械工學設計 碩士 出身인 兆벤 베버트가 두 番의 創業과 賣却을 통해 번 돈으로 2009年 美國 캘리포니아州 산타크루즈의 헛間에서 創業했다. 어린 時節부터 꿈꾸던 새로운 모빌리티 開發을 始作하면서 電氣推進 垂直離着陸機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이라는 用語도 조비에 처음 適用됐다. 美國의 조비 社屋을 訪問해보니 山속 山莊같이 層高가 높은 나무 建物로, 자유로운 雰圍氣였다. 當時에는 創業을 具體的으로 計劃하지 않았지만 創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祖妣를 訪問했던 記憶이 났다. 只今 當場은 祖妣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 隔差를 줄이기 위해 努力하겠다.”

美國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는 지난해 SK텔레콤과 戰略的 파트너십을 締結하고 機體·서비스 플랫폼(MaaS) 等 全 分野에 걸친 相互 協力을 推進하고 있습니다. 조비는 2024年 에어택시 서비스를 始作하는 것을 目標로 지난해 5月 美國聯邦航空廳(FAA)으로부터 에어택시 商業化를 위한 첫 番째 承認을 받았습니다.

―플라나도 지난달 美國 法人을 設立했다.

“글로벌 事業을 제대로 하려면 FAA로부터 形式證明(Type Certification)을 받고 파트너社를 늘려야 한다. 世界 航空産業을 主導하는 美國의 認證이 必須다. 美國 法人을 세워 北美와 南美에 對한 마케팅 活動을 펼칠 計劃이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 2023’에서 김 대표가 안민영 부대표(왼쪽),  이진모 부대표(오른쪽)와 함께 섰다. 플라나 제공
지난달 釜山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 2023’에서 金 代表가 안민영 副代表(왼쪽), 이진모 副代表(오른쪽)와 함께 섰다. 플라나 提供

플라나는 創業 때부터 華麗한 人的 構成으로 業界의 注目을 받았습니다. 이 會社 안민영 副代表이자 最高戰略責任者(CSO)는 金 代表의 나고야代 學部 後輩로, 도쿄대에서 電子工學 碩士 學位를 받은 後 LG電子의 半導體 設計 엔지니어와 經營컨설팅業體 아서디리틀의 戰略 컨설턴트를 지냈습니다. 이진모 副代表이자 最高製品責任者(CPO)는 金 代表의 美國 留學 時節의 知人으로, KAIST 機械科를 卒業한 뒤 美國 카네기멜론대에서 機械工學 碩·博士 學位를 받았습니다. 2020年 現代車에서 제네시스 GV80에 世界 最初로 適用한 ‘能動型 路面騷音 低減技術(RANC)’에 參與한 履歷이 있습니다. 最近에는 류태규 前 國防科學硏究所(ADD) 國防尖端技術院長과 김현순 前 ADD 體系綜合팀長이 開發 擔當 副社長으로 合流했습니다. 이 會社의 60名 任職員 中 70%는 硏究院 出身 席·博士로, 航空機와 電氣車 關聯 力量을 갖췄다고 합니다.

―國防 專門家들을 迎入한 理由는.

“류 副社長은 國防科學硏究所에서 30年 동안 純粹 國內 技術로 처음 만든 軍用航空機 KT-1, 韓國型 戰鬪機(KFX), 韓國 最初 超音速 飛行機 T-50을 硏究 開發했다. 플라나에서 AAM의 形象 等 機體 開發 擔當을 指揮하게 됐다. 金 副社長은 航空機體系綜合을 맡는다. 航空機의 엔진, 驅動, 抗戰 等의 各 시스템을 統合해 最適의 機體 性能을 具現하는 航空機 製造의 核心 領域이다. 機體 開發에 있어 오케스트라 指揮者와 같은 役割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플라나가 지난달 ‘2023 드론쇼 코리아’에서  선보인 기체 모형. 플라나 제공
플라나가 지난달 ‘2023 드론쇼 코리아’에서 선보인 機體 模型. 플라나 提供


―電氣 推進 垂直離着陸機는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吏批톨)로 불리는데 플라나의 AAM과는 다른가.

“UAM이 實現되기 위해서는 垂直 離着陸이 必須다. 都心에서 交通手段이 뜨고 내려야 하는데 市內 한복판에는 滑走路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동안 開發되던 eVTOL은 純粹 電氣 배터리로 作動돼 100km까지 飛行할 수 있는데 反해 플라나의 AAM은 하이브리드 eVTOL인 셈이다. 次世代 航空油(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使用해 別途의 充電 인프라가 없이도 500km까지 飛行할 수 있게 된다.”

―헬리콥터도 垂直으로 離着陸하지 않나.

“그렇다. 우리에게 친숙한 垂直 離着陸機는 헬리콥터다. 하지만 너무 시끄러워 UAM에는 適合하지 않다. eVTOL은 헬리콥터보다 機械 構造가 單純하고 電氣 모터를 使用하기 때문에 騷音이 적고 機體 製作費用과 維持補修費度 적게 든다.”

―요즘 國內 大企業들과 活潑하게 業務協約을 맺고 있던데….

“最近 LG유플러스_ 業務協約(MOU)을 맺고 交通 管理 플랫폼을 活用해 回廊(UAM 航空機가 目的地로 移動하는 通路) 내 衝突 回避 等 都心航空交通 管理 力量을 檢證하기로 했다. 機體의 飛行 데이터와 고(高) 高度 5G·LTE 커버리지 데이터 等 實證 運航 데이터도 確保해 나갈 豫定이다. 濟州航空과는 旣存의 近距離 交通手段을 플라나의 하이브리드 氣體로 代替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共同 硏究하기로 했다.”

―只今까지 投資 誘致는.

“지난해 10月 118億 원 規模로 프리 시리즈 A 投資誘致를 했고, 現在는 시리즈 A 投資誘致 라운드 中이다. 國內 企業과 벤처캐피털(VC) 基盤 投資뿐 아니라 美國, 싱가포르, 印度, 유럽 等에서 資本 誘致를 위해 努力 中이다.”

―플라나가 꿈꾸는 未來는.

“모빌리티로서의 헬리콥터를 代替할 수 있는 機體를 市場에 내놓음으로써, 都心에서 接近性이 높은 次世代 航空 모빌리티를 꿈꾼다.”

金 代表가 꿈꾸는 未來로 나아가려면 離着陸 및 飛行 管制, 하늘길 空間 情報, 充電 可能한 버티포트(AAM 停留所) 運營, 通信 技術, 航空機 整備 等 다양한 인프라 및 技術 生態系가 構築돼야 합니다. 이와 關聯된 技術 標準 制度와 規制도 定立돼야 합니다. 앞으로 헤쳐나갈 일이 泰山같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플라나는 기꺼이 挑戰하며 나아가겠다고 합니다. 未來를 그렇게 準備하고 만들어나가겠다고 합니다.



김선미 記者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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