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來 모빌리티 市場 잡을 파트너 直接肉聲

東亞日報
入力 2021年 9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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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UP Together, 世上을 바꾼다] <3> 現代車그룹 社內外協業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스타트업의 상상력과 창의력에서 사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기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스타트업의 想像力과 創意力에서 事業的令監을 얻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開放形革新) 플랫폼 ‘제로원’을 運營하고 있다. 아울러 自律走行車, 都心航空모빌리티(UAM), 電氣自動車等未來 모빌리티 市場主導權을 確保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協力을 强化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提供

“任職員 모두가 스타트업 創業家 같아야 한다.”

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은 2020年始務式에서 스타트業의 革新的이고 挑戰的인 態度가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現代車그룹의 스타트업 및 벤처 投資는 國內大企業最高水準이다. 지난해 7月企業分析業體 CEO스코어는 168個企業의 2016∼2020年 스타트업 및 벤처 投資規模를 分析한 結果現代車그룹이 7157億 원으로 投資額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現代車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市場의 變化에 對應하고 새로운 事業領域을 發掘하기 위해 사내 벤처와 外部 스타트업의 新鮮한 視角을 活用하고 있다.

現代車그룹은 사내 職員들이 直接提示한 事業 아이디어를 基盤으로 이를 實行할 스타트업을 連結해 주는 協業 프로젝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運營하고 있다. 現代車그룹 職員들은 프로젝트 構想은 勿論이고 스타트업 選拔過程에도 參與한다.

2018年始作된 이 프로그램에 對한 職員들과 스타트업의 呼應度는 높다. 프로젝트에 參與해 數個月 동안 事業性等을 檢證받은 스타트업 39個社는 現代車그룹으로부터 持分參與等 다양한 形態의 投資를 받는 데 成功했다. 올해 7月에도 모빌리티 및 物流, 親環境, 人工知能(AI) 等 9個分野에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參與할 스타트업 募集公告가 이루어졌다. 9月國內外 스타트업 20餘 곳이 1次로 選拔돼 現在職員들과 協業 프로젝트를 進行하고 있으며, 이 中 프로젝트 成功可能性이 높은 스타트업은 正式으로 現代車그룹과 協業하게 된다.

實力과 아이디어를 갖춘 職員들이 直接 스타트업을 차리고 噴射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원 컴퍼니빌더’ 프로그램도 있다. 現代車그룹은 7月未來成長性을 지닌 社內 스타트업 3곳을 分社시키며 2000年以後總 25個社를 分社시키는 데 成功했다. 올해 分社한 會社들은 햇빛 透過量을 自動으로 調節해주는 스마트 윈도 필름 開發社 ‘디폰’, 相對的으로 低廉한 高解像度 라이다를 開發하는 ‘오토엘’, 보다 便利한 포인트 積立 및 使用 플랫폼 서비스를 開發하는 ‘데이타몬드’ 等이다.

現代車그룹으로부터 分社한 스타트業들은 業界에서 實力을 인정받고 있다. 2003年設立된 車輛用管制시스템 開發社 ‘AI매틱스’는 最近 160億 원 規模의 投資를 받았고, 2008年分社한 車輛用品業體 ‘오토앤’은 코스닥市場上場豫備審査를 請求하면서 年內企業公開(IPO) 可能性이 提起되고 있다. 지난해 分社한 廢배터리 再活用業體 ‘抛엔’은 1年 만에 初期投資에 該當하는 ‘시리즈A’로 73億 원을 모으는 데 成功했다.

水素燃料電池電氣車와 배터리 電氣車, 自律走行, 都心航空모빌리티(UAM) 等未來 모빌리티 分野에 挑戰하는 스타트業들은 現代車그룹과 協力이 必要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성진 抛엔 代表는 “큰 會社가 놓치거나, ‘가려운 部分’을 解決하는 게 스타트업이라는 걸 現代車그룹도 잘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스타트업 立場에서는 信賴할 만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건혁 記者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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