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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큐레이터들, 韓國서 새로운 藝術 찾는다|동아일보

MoMA 큐레이터들, 韓國서 새로운 藝術 찾는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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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韓과 큐레이터 交換 派遣
정연두-박찬경 等 國內 作家들 만나
副官長 “北美밖 藝術家들 생각 궁금”

세라 스즈키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부관장이 9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를 찾았다. 이날 스즈키 부관장은 MoMA의 현대카드 후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세라 스즈키 美國 뉴욕현대미술관(MoMA) 副官長이 9日 서울 龍山區 現代카드 아트라이브러리를 찾았다. 이날 스즈키 副官長은 MoMA의 現代카드 後援 프로젝트를 紹介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美國 뉴욕을 찾는 사람에게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클로드 모네의 ‘수련’ 等 近代 유럽, 北美의 名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런 MoMA의 華麗한 展示室 뒤 큐레이터들의 執務室에서는 北美와 유럽을 벗어나 새로운 藝術을 發掘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9日 韓國을 찾은 세라 스즈키 MoMA 副官長은 東亞日報를 만나 “MoMA는 다양한 이야기를 찾고 있다”며 “北美와 유럽 밖 全 世界 藝術家들이 어떤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졌는지, 그것을 어떤 새로운 形態로 表現하는지 發掘하고 서로 다른 作品들이 對話를 나누도록 美術館을 構成하고자 한다”고 說明했다.

MoMA가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韓國 美術을 硏究할 큐레이터를 派遣한다. 스즈키 副官長은 이날 서울 龍山區 現代카드 아트라이브러리에서 ‘큐레이터 交流 프로그램’ 等을 發表했다. MoMA의 큐레이터들이 韓國에 2週∼3個月間 머물며 直接 韓國 美術을 硏究하고, 韓國의 큐레이터도 MoMA에 가서 6個月∼1年間 硏究 및 展示 企劃에 參與한다.

MoMA에서는 繪畫 建築 디자인 드로잉 프린트 寫眞 等 6個 分課의 큐레이터 中 志願者가 韓國에 오게 되며, 이미 3月 寫眞 分科 큐레이터가 정연두 박찬경 문경원 노순택 오희근 性能頃 等 國內 作家를 만났다. 스즈키 副官長은 “作業室 訪問과 記錄 閱覽, 作家와의 對話를 통해 藝術 作品이 나오게 된 脈絡을 密着 經驗하는 機會가 될 것”이라고 했다.

MoMA는 韓國에서 어떤 藝術을 찾고 싶어 할까? 스즈키 副官長은 “우리 美術館에는 많은 큐레이터가 있고 各自 分野와 關心事가 달라 한 方向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MoMA 副官長이 아니라 큐레이터 個人으로 藝術을 볼 때 重要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해 달라 했다.

“저는 世上을 다른 視角으로 보게 하는 作品이 呼訴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方式은 知的이거나, 槪念的이거나, 感性을 刺戟하거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눈으로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이죠. 結局 世上을 다른 觀點으로 보도록 觀覽客의 마음을 움직이는지가 重要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젊은 藝術家들에게 “요즘 많은 流行이 藝術을 左右하지만 自身에게 正直하라는 助言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내가 가진 느낌, 내가 믿는 아이디어가 人氣가 없거나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것 같아도 그 느낌이 眞짜라고 믿는다면 抛棄하지 마세요. 周邊을 둘러보고 함께해 줄 사람을 찾으세요. 그러한 施行錯誤가 當身의 藝術을 社會 속에 자리 잡게 해 줄 것입니다.”



김민 記者 kimmin@donga.com
#moma 큐레이터들 #韓國 #交換 派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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