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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머리를 잘라서 수세미로 썼다고?… 日常이 코미디인 이 두 男子들[復讐者들]|東亞日報

파마머리를 잘라서 수세미로 썼다고?… 日常이 코미디인 이 두 男子들[復讐者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2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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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내 나는 개그맨 지망생 시절의 숱한 실패를 넘어서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한 개그 유튜버 ‘핫소스’의 송형주, 김선응
짠 내 나는 개그맨 志望生 時節의 숱한 失敗를 넘어서 購讀者 200萬 名을 保有한 개그 유튜버 ‘핫__30 송형주, 김선응
‘勤勉! 誠實! 精進 또 精進!’을 외치는 29살 同甲내기 두 靑年이 있습니다. 不過 5年 前만 해도 그들은 大田의 작은 개그 劇團에서 無料 公演을 올리며 公採 개그맨의 꿈을 꿨습니다. 當時 大學을 中退한 두 靑年은 아르바이트海 번 돈을 모조리 개그 公演에 썼습니다. 단돈 千 원짜리 티켓이 單 한 張도 안 팔렸지만 繼續 舞臺 위에 올랐습니다. 나란히 入隊한 後에도 每日 連絡을 주고받으며 개그 콩트를 짰을 程度로, 두 사람은 코미디에 眞心이었습니다.

2020年 初 코로나 寒波가 스탠드업 코미디 業界에 불어 닥치면서 放送局마다 코미디 프로그램이 廢止되고 개그맨 公採 試驗도 中斷됐습니다. ‘第2의 옹달샘’을 꿈꾸던 두 男子의 꿈도 사라지나 했습니다. 한 길만 보고 달렸는데 그 길이 송두리째 사라진 겁니다. 하지만 두 男子는 ‘勤勉! 誠實! 精進 또 精進!’했습니다. ‘길이 사라졌다면 直接 길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개그 極端, 아프리카tv를 거쳐 유튜브까지 뛰어들었습니다.

그랬던 두 男子, 只今은 累積 照會數 4億 回를 記錄한 유튜브 채널 4個를 運營하는 핫한 ‘코미디 크리에이터’가 됐습니다. ‘매콤한 두 男子의 매콤한 日常’을 다룬 유튜브 채널 ‘핫__30 두 코미디언 송형주, 김선응을 〈復讐者들〉李 만났습니다. 東亞日報 유튜브 〈기웃기웃〉(https://youtu.be/T5WCnbWVb84)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에 서로의 이름을 자웅, 동체로 저장해뒀을 정도로 같은 꿈을 꾸는 친밀한 사이다. 〈복수자들〉 캡처
두 사람은 携帶電話에 서로의 이름을 雌雄, 胴體로 貯藏해뒀을 程度로 같은 꿈을 꾸는 親密한 사이다. 〈復讐者들〉 캡처
―大學 中退까지 하며 準備했던 개그맨 公採 試驗이 中斷됐을 때, 어떤 心情이었나요?
“一般人으로 따지면 오랫동안 公務員을 準備했는데 公務員 試驗 自體가 사라진 거예요. 公採 개그맨이 되겠다는 目標 하나만을 위해서 몇 年을 努力했잖아요. 甚至於 저희는 軍隊 있을 때도 서로 連絡 주고받으면서 개그 이야기만 했어요. 軍隊에서도 하루에 개그 콩트 2個씩 짜면서 公採 試驗을 準備했어요.”(형주)

―軍隊에서 개그를 짰을 程度면 正말 熱心이었네요.
“除隊한 後에는 더 熱心히 했어요. 그때는 正말 돈이 正말 없었는데 같이 懷疑하면서 개그 짤 空間이 없는 거예요. 카페에 가도 커피값이 드니까요. 밖에서 하자니 밤에는 춥고…. 늦게까지 머물 수 있는 室內를 찾다 보니 映畫館 로비에서 會議 많이 했어요. 映畫도 안 먹고 팝콘度 안 먹었는데 眞相이었죠.(웃음) 深夜 映畫가 늦게까지 하면 映畫館이 새벽 3時까지 열 때도 있거든요.”(선응)
“개그를 보여줄 舞臺가 없으니까 홍대에서 개그 버스킹도 試圖해봤어요. 길거리 나가서 無作定 準備해간 개그 콩트를 선보이는 거예요. 근데 개그는 起承轉結이 있다 보니, 아무리 짧은 개그與도 길거리에선 사람들이 안 보시더라고요.”(형주)

大田 出身 同甲내기인 두 사람은 大學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東亞방송藝術大學校 13學番 同氣였던 둘은 ‘第2의 옹달샘’李 되겠다며 學校를 中退하고 코미디 公演 舞臺에 섰습니다. 大田의 개그 劇團 ‘乾電池’에서 活動할 때는 直接 티켓도 팔았습니다.

―劇團 活動할 때 年俸이 5000원(?)이었다면서요.
“그거 잘못된 팩트입니다. 마이너스였어요. 저희가 다른 데서 아르바이트해서 그 돈을 公演하는 데에 쏟아 부었거든요. 5000원도 못 벌었고 事實上 마이너스, 赤字였어요.”(형주)
“티켓 한 張이 千 원이었는데 그것도 안 팔리더라고요. 無料 公演만 했던 거죠”(선응)

〈복수자들〉 캡처
〈復讐者들〉 캡처
―劇團 活動을 6個月이나 했습니다.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땐 正말 돈이 없었고 正말 가난했어요. 하루에 저한테 쓸 수 있는 돈이 1000원 程度였는데, 食堂에 가면 밥이 全部 6000원인 거예요. 戀愛도 못했어요. 戀愛하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셔야 하는데 그럴 돈이 아예 없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제가 責任질 수 없고 幸福하게 해줄 수 없었어요. 돈이 아예 없었거든요.”(선응)

개그맨 公採 試驗을 準備하며 活動했던 劇團 生活을 접은 두 사람은 아프리카tv에서 사람들을 웃겨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라이브 放送을 켜면 入場하는 사람들은 한두 名, 많아야 대여섯 名에 不過했습니다. 개그 劇團에서 無料 公演하던 時節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의 反應도 시원치 않았습니다.
“主로 라이브 放送을 하다보니까 狀況劇 코미디를 選好하는 저희와 잘 안 맞았어요. 또 收益을 創出하는 方式도 찝찝했고요. 아프리카tv는 後援을 받는 시스템이잖아요. 돈 많은 사람들이 저희 라이브放送을 보시고 後援해주시면 괜찮은데, 저희 放送을 보는 분들이 主로 中·高等學生들人 거예요. 間食 먹을 거 안 사 먹고 저희 後援해주고…. 그런 것들 때문에 罪責感이 甚했어요.”(선응)

개그 極端, 公採 試驗, 아프리카tv까지…. 연달아 失敗했지만 ‘乾電池’ 같은 두 男子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유튜브 채널 ‘핫__30 開設한 겁니다. ‘매콤한 두 男子의 매콤한 日常’의 ‘핫__30 只今은 잘 나가지만 처음부터 빵 떴던 것은 아닙니다. 各種 藝能 프로그램 패러디, 戀愛 시뮬레이션 等 여러 種類의 콘텐츠를 試圖했지만 照會數는 悽慘했습니다. 하지만 屈하지 않았습니다. 勤勉, 誠實, 精進 또 精進했습니다.

―어쩌다 하게 된 ‘짓궂은 장난’ 콘텐츠가 大舶을 터뜨렸습니다.
“그때 선응이가 되게 비싼 돈을 주고 파마를 했어요. 엄청 뽀글뽀글, 豐盛한 파마였는데, 선응이가 잘 때 그 머리를 밀어버린 거예요. 밀어버린 머리를 수세미로 쓰면서 설거지하는 映像을 올렸어요. 저희끼리 하는 平凡하고도 日常的인 장난이었는데, 그게 大舶이 난 거예요. 照會數가 100萬이 넘었어요.”(형주)
“다른 사람들은 ‘甚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희가 正말 親한 사이라 그런 장난은 每日 每日 하거든요. 장난치고, 웃고 떠드는 日常을 그대로 올린 거였는데, 좋아해주시니까 ‘이거다!’ 싶었어요.”(선응)

〈핫__3 캡처
‘100톤 穀食 倉庫에 親舊 車 숨기기’ ‘잠든 親舊 奧地에 버리기’ ‘親舊 앞에서 뒷談話 하기’ ‘親舊 房 구석구석에 招人鐘 設置하기’…. 初等學生도, 中學生도, 成人이라면 더더욱 하지 않을 것 같은 幼稚하면서도 創意的이고 新박한 콘텐츠에 購讀者들은 熱狂했습니다.

―‘初等學生 趣向 아니냐’는 意見에 對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히려 좋아요. 저희 개그가 初等學生도 보고 웃을 程度로 어렵지 않다는 거잖아요. 가볍게, 누구나, 나이에 相關없이 全 國民이 다 볼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선응)
“實際 購讀者들 보면 10代 後半에서 20代, 30代 初盤까지 다양합니다. 初等學生부터 어르신까지, 全 國民이 消費할 수 있는 웃긴 콘텐츠 많이 만들어보겠습니다!”(형주)

‘핫__301 始作한 두 사람의 ‘코미디 유니버스’는 漸漸 領土를 擴張하고 있습니다. 購讀者 參與型 콘텐츠를 올리는 ‘핫챌린지’, 먹放과 토크쇼가 共存하는 ‘핫食堂’, 숏폼 콘텐츠 專用 ‘핫쇼츠’까지. 4個 채널을 합친 購讀者는 219萬 名에 達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4個 運營 中입니다. 일을 너무 많이 벌린 건 아닌가요?
“後悔할 때도 있어요. 너무 바쁠 때는요. 너무 바빠서 살면서 놓치고 사는 것이 하나 程度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데 다른 걸 놓치는 만큼 유튜브는 놓치지 않으려고요. 예전의 저희처럼 機會가 懇切한 사람들한테는 부러운 後悔일 수도 있으니까요.”(선응)

―韓 채널에 集中하지 않고 채널을 여러 個로 나눈 理由가 궁금합니다.
“購讀者 맞춤型이라고 보시면 돼요. 메인 채널인 ‘핫__30 親舊끼리 짓궂은 장난치는 콘텐츠잖아요. 저희가 장난치고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핫__30 購讀하면 되고요. 或是 저희가 먹放하면서 對話하는 걸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핫食堂’을 보면 되거든요.”(선응)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이기도 합니다.(웃음) 하나의 채널에 特定 장르 콘텐츠만 쭉 올리는 것이 購讀者, 照會數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형주)

〈復讐者들〉 캡처
―어떤 콘텐츠를 撮影할 때 가장 즐거우신가요?
“‘핫챌린지’ 찍을 때 재밌어요. 購讀者들이랑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거든요. 購讀者분들, 팬분들 만나서 對話하는 게 좋아요.”(선응)
“형주팀 선응팀 나눠서 밥 사주는 콘텐츠를 撮影한 적 있었어요. ‘鄭總務가 쏜다’를 모티브 삼아서 撮影한 건데, 그때 購讀者분이 運營하는 食堂에 갔거든요. 거기서 우리 콘텐츠 사랑해주시는 購讀者분들 배불리 먹이는 게 너무 뿌듯했어요. 팬들과 함께한 티키打카도 좋았고요.”(형주)

―購讀者는 많 지만 照會數가 낮은 채널도 있습니다. ‘핫__30 平均 照會數 50~100萬 回를 維持 하는데요. 祕訣이 있나요?
“勤勉, 誠實, 精進 또 精進입니다.(웃음) 妙手가 따로 없어요. 될 때까지 하는 거예요. 照會數가 나올 때까지, 사람들이 웃어줄 때까지.”(형주)

―放送이 아닌 유튜브에서만 活動하는 게 아쉬울 때는 없으신가요?
“저희가 放送을 하다가 유튜브로 넘어온 케이스面 모르겠는데, 아예 유튜브에서 始作해서 그런지 그런 아쉬움은 없어요. 저희가 개그맨이 되고 싶었던 理由도 사람들을 웃기고, 저희를 보고 웃어주는 팬들을 만나고, 그런 거였어요. 放送에 나가지 않아도 유튜브를 통해 充分히 코미디를 하고 있고 팬들과 疏通하고 있어요.”(선응)
“오히려 유튜브에서 始作한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젠 저희가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되잖아요. 누군가의 選擇을 받거나 오디션에 合格할 必要도 없고요.”(형주)

―‘코미디 크리에이터’로서의 最終 目標는 무엇인가요?
“會社를 차리는 겁니다. 코스피에 上場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製作社요. 꿈이 遠大하죠? 아직 始作도 못 했습니다.(웃음)”(형주)
“저희는 유튜브로 팬들을 만나고 있지만 職業은 코미디언이에요. 公採 개그맨 志望 時節 가졌던 꿈과 같아요. 最高의 코미디언이 되는 겁니다.”(선응)


李지훈 記者 easyhoon@donga.com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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