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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粧品 쇼윈도가 아트페어 갤러리로… 發達障礙 作家들이 그린 滅種危機 自生 植物[전승훈의 아트로드]|東亞日報

化粧品 쇼윈도가 아트페어 갤러리로… 發達障礙 作家들이 그린 滅種危機 自生 植物[전승훈의 아트로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1日 13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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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는 江南 코엑스(KOEX), 釜山 벡스코(BEXCO)같은 展示場이나 호텔, 美術館 等에서 열리는 것이 普通이다. 올해는 新羅호텔에서 처음으로 호텔아트페어가 열려서 話題를 낳기도 했다. 그런데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全國의 賣場 쇼윈도에서 아트페어를 열었다.



러시 아트페어는 賣場을 갤러리 解釋한 化粧品 業界 最初의 아트페어란 點에서 特異하다. 그것도 一般 畫家가 아닌 發達障礙人의 作品을 展示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LUSH는 지난해에는 發達障礙人들과 함께 滅種危機 野生動物을 그린 그림이 主題인 ‘動物, 自然, 사람’ 展示會를 했는데, 發達障礙人 特有의 華麗한 色感과 디테일한 表現이 幻想的인 느낌을 주는 作品이 많았다.

量서연 ‘丹陽 쑥부쟁이’(國立樹木園)


올해 지난 8月 17日부터 31日까지 全國 18個 賣場에서 열린 ‘第2回 러쉬 아트페어’는 氣候變化로 사라지는 우리나라의 自生植物을 主題로 한 作品이 展示됐다. 作品 展示에 參與한 發達障礙 藝術家는 모두 50名. ‘決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타이틀로 우리 땅에 사라지는 植物 保全의 重要性을 알리는 展示會다.

이민서 ‘주걱댕강나무’ (한밭樹木園)


全國 各地에 살고 있는 發達障礙 藝術家들은 自身들이 居住하고 있는 地域의 樹木園에 訪問해 觀察하고 느낀 感情을 作品에 穩全히 담아냈다. 發達障礙 藝術家들은 京畿 포천의 國立樹木園 뿐 아니라 世宗樹木園, 서울植物園, 釜山 海雲臺樹木園, 龍仁 閑宅植物園, 大田 한밭樹木園, 泰安 千里脯樹木園, 濟州 西歸浦 여미지植物園 等에서 滅種危機種 自生植物을 鑑賞하고 個性있는 그림으로 表現했다. ?
이민서 作家가 그린 ‘주걱댕강나무’는 밥주걱 같기도 하고, 種模樣 같기도 한 꽃이 5月 初旬부터 가지마다 가득 피어나 나무를 뒤덮는다. 國內에선 2003年에 慶南 양산시 천성산의 赦免 바위地帶에서 發見됐다.

황성제 ‘스타一理쉬 땅나리’(海雲臺樹木園)

황성제 作家가 그린 땅나리는 濟州나 釜山의 海岸가에서 땅을 보고 자라는 키작은 百合과 植物이다. 6月 中旬이면 濟州의 北쪽 바닷가에서부터 꽃이 피기 始作하는데 漢拏山 中턱에서는 8月까지도 볼 수 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은 키가 작아 30cm 程度 밖에 되지 않지만 山地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은 어른의 가슴까지 오는 것도 있다고 한다.
러쉬 아트페어에 2年 連續 參與한 황성제 作家는 “이番 아트페어를 통해 사람들이 自然을 所重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所感을 밝히는 等 남다른 獨創性, 想像力을 가진 이들이 機會 偏重과 差別에서 벗어나 더 많은 機會를 經驗할 수 있기를 期待한다.

양예준 ‘大淸負債꽃 꿈을 꾸는 女人’ (서울植物園)?


양예준 作家가 그린 ‘大淸負債꽃’은 지난 1983年 仁川 大淸島에서 처음으로 發見됐다. 隣近 白翎島에도 若干 있지만 대청도에 主로 自生해 대청도를 象徵하는 꽃이다. 個體 數가 적어 滅種危機 2級으로 指定한 法定 保護種이다. 海邊 絶壁 끝이나 周邊 수풀 속 어딘가에 그 모습을 숨기고 제 모습을 뽐내듯 흩어져 있어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러쉬코리아 우미령 代表는 “올해는 環境과 自然의 所重한 메시지를 밝히는데 樹木園과 協業을 한 것에 對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모쪼록 世上에 肯定的으로 寄與하는 아트페어로 成長하기를 바란다” 는 所望을 傳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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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비자란’ (上효원樹木園)

?또한 아트페어 終了 以後에는 우리나라의 自生 植物들을 保護하고 硏究하는 山林廳 傘下 樹木園과 協業하여 特別展도 이어진다. 全國 賣場에서 展示된 모든 作品을 한데 모아 9月8日부터 5日間 國立樹木園 內 山林博物館 特別展示館에서 特別展이 이어진다.

票巨然 ‘竹節草’ (閑宅樹木園)


최영태 國立樹木園長은 “自生植物의 重要性을 알리는 發達障礙 藝術家의 氣候 行動 메시지가 모두에게 傳達되기 바란다”라며 “持續的인 民官協業을 통해 氣候 危機 對應을 爲한 樹木園?植物園의 保全 機能을 强化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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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記者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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