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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文明과 宗敎의 發祥地, 紅海로 떠나는 크루즈 旅行[전승훈 記者의 아트로드]|東亞日報

古代文明과 宗敎의 發祥地, 紅海로 떠나는 크루즈 旅行[전승훈 記者의 아트로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2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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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海는 아프리카 大陸과 아라비아半島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다. 바닷속에 있는 海藻類 때문에 가끔 물빛이 붉은빛을 띠는 일이 있기 때문에 ‘紅海(Red Sea)’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러나 實際로 가 보면 透明한 물빛은 그야말로 에메랄드 寶石 같다. 紅海 沿岸은 古代 文明과 宗敎의 發祥地가 몰려 있다. 이집트 룩소르 神殿과 요르단 페트라 遺跡, 모세가 十誡命을 받았던 시나이산, 이슬람의 聖地인 메카와 메디나의 關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製茶를 한 番에 둘러보는 데는 ‘紅海 크루즈’ 旅行이 제格이다.

● 古代 文明과 宗敎의 發祥地
紅海 크루즈는 겨울 시즌에 出發한다. 中東 地域의 여름은 너무나 덥기 때문이다. 11月에 出發하는 紅海 크루즈는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等 3個國을 10日間 旅行한다. 航空便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移動한 後 수에즈만 隣近의 수크나項에서 크루즈船이 出發한다.

이집트 기자지구의 피라미드.
이집트 記者地球의 피라미드.
旅行은 이집트 古代 文明 探訪으로 始作한다. 記者地球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代表的인 觀光地이지만, 基督敎의 主要 聖地巡禮地이기도 하다. 먼저 올드카이로에서는 모세가 건져진 나일江 물이 있던 곳에 세워진 毛細記念 敎會, 예수님을 妊娠한 성모마리아와 요셉이 避難했던 聖家庭避難 聖堂도 巡禮할 수 있다.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 카르나크 神殿.
룩소르 핫셉수트 장제전.
룩소르 핫셉수트 葬祭殿.
사파가 港口에서는 古代 이집트 王朝의 宗敎的 首都였던 룩소르를 찾아갈 수 있다. 世界文化遺産인 카르나크 神殿, 룩소르 神殿, 핫셉수트 葬祭殿 等 古代의 무덤과 社員이 莊嚴한 沙漠과 나일江의 風景과 어우러져 있는 世界에서 가장 큰 ‘野外 博物館’이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단에 있는 샤름엘셰이크 해변 휴양지.
이집트 시나이半島 南端에 있는 샤름엘셰이크 海邊 休養地.
시나이산 기슭에 세워진 성카타리나 수도원.
시나이산 기슭에 세워진 性카타리나 修道院.
이집트 시나이半島 南端에 位置한 샤름엘셰이크 港口는 이집트의 ‘리틀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最高의 休養地다. 이곳에서는 모세가 유대民族을 이끌고 이집트를 脫出했을 때 걸었던 시나이반도를 體驗할 수 있다.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十誡命을 받았던 시나이산 기슭에는 性카타리나 修道院이 있다. 聖書에 나오는 ‘불타는 떨기나무’가 있던 곳으로 所聞이 났던 場所에 세워진 그리스 正敎會 修道院이다. 修道院 博物館에는 華麗한 星霜과 그리스語, 아랍語, 히브리어, 콥트語, 그루지야語로 作成된 彩色 筆寫本 聖書가 保管돼 있다.

紅海의 시나이반도와 아라비아半島 사이에 길게 들어가 있는 만에 位置한 아카바는 요르단의 唯一한 港口다. 요르단은 1965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領土 交換으로 아카바 港口를 確保했다. 요르단은 石油가 나오는 沙漠地帶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내어주고, 아카바灣의 바다에 接해 있는 沿岸 16km를 얻어냈다. 요르단은 産油國이 되는 것을 抛棄하면서까지 內陸國 身世를 겨우 면한 것이다. 이 작은 港口를 통해 요르단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치는 紅海 크루즈의 一員으로서 堂堂히 名銜을 내밀게 됐다.

요르단 페트라의 1.2km 구간의 바위 협곡인 알시끄를 지나면 웅장한 건축물인 알카즈네흐가 나타난다.
요르단 페트라의 1.2km 區間의 바위 峽谷인 알시끄를 지나면 雄壯한 建築物인 알카즈네흐가 나타난다.
알카즈네흐.
알카즈네흐.
요르단 아카바 港口에서 車로 2時間 程度 와디룸 沙漠을 지나 달리다 보면 巨大한 巖壁으로 둘러싸인 페트라가 나온다. ‘沙漠의 붉은 薔薇’로 불리는 驚異로운 古代 文明 都市다. 紀元前 1世紀頃부터 沙漠의 隊商(隊商) 貿易을 하던 나바테아人들이 세웠던 古代 王國의 首都다. 1.2km 길이의 바위 峽谷인 알시끄가 끝날 즈음 거짓말처럼 ‘알카즈네흐’가 登場한다. 映畫 ‘인디아나 존스―마지막 聖杯’에 나왔던 신비로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느낌이다. 25m 높이의 코린트식 기둥이 正面을 받치고 있는 形象으로 1世紀頃 나바테아 王의 무덤으로 建築됐다고 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等과 함께 世界 7大 不可思議라고 잘 알려진 페트라는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과 王宮, 神殿, 로마 時代 圓形 競技場까지 精巧한 建築物이 가득하다. 特히 빗물을 貯藏하는 댐과 貯水池, 水路 等 治水施設에 높은 技術을 갖고 있었던 德分에 沙漠에서도 1年 내내 물 不足 없이 살 수 있어 旅行者와 商人들을 위한 都市로 隆盛할 수 있었다. 물 管理를 잘했던 나바테아 사람들은 요르단 페트라뿐 아니라 와디룸 沙漠(붉은 모래沙漠)을 건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울라에도 古代 文明都市 ‘헤그라’를 세웠다.

페트라의 낙타.
페트라의 駱駝.
또한 페트라에는 約 2000年 前에 지어진 로마 時代의 遺産도 많이 남아 있다. 溪谷의 南쪽 끝에 바위를 파내어 만든 西紀 1世紀의 原形 劇場이다. 바위를 깎아 만든 이 劇場은 無慮 8500名 以上의 觀客을 受容할 수 있다. 마이크 없이도 舞臺에서 말하는 소리가 客席 끝까지 또렷하게 들릴 程度로 最高의 音響效果를 자랑한다. 넓은 페트라 遺跡地를 걸으며 돌아볼 수도 있지만, 駱駝와 馬車, 唐나귀를 타고 餘裕롭게 다니는 經驗도 追憶이 된다.

● 紅海의 寶石 같은 바다 風景 旅行
홍해 크루즈선 MSC오케스트라호.
紅海 크루즈船 MSC오케스트라號.
크루즈선 선상 수영장.
크루즈船 船上 水泳場.
크루즈선의 공연장.
크루즈船의 公演場.
紅海는 世界的인 海邊과 文化遺産, 建築物, 自然景觀 等으로 有名한 곳이지만 海邊과 沙漠 地域이라 移動 交通便이 쉽지 않다. 그러나 크루즈 旅行은 먹고, 쉬고, 자는 동안 船舶이 都市 肝을 利用하기 때문에 時間과 費用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長點이다. 올해 11月 24日, 12月 8日과 22日, 來年 1月 26日 等 4次例 出發하는 MSC오케스트라號에는 乘客 2600名, 乘務員 900名이 乘船한다(크루즈여행닷컴 1599-1659). 9萬2000t 規模에 길이가 90m에 이르는 이 船舶에서는 다채로운 公演과 파티가 열리며 레스토랑, 바, 스파, 水泳場, 피트니스 센터 等 다양한 施設을 갖추고 있다. 特히 紅海 地域의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國家이기 때문에 旅行의 즐거움 中의 하나인 食事에 술을 곁들이거나 餘興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이 短點이다. 그런데 크루즈 船舶은 港口에서 떠나 公海上으로 나가면 船舶 內에서는 飮酒와 餘興이 자유롭기 때문에 크루즈 旅行을 選擇하는 사람들도 있다.

紅海 크루즈는 사우디 最大 港口都市 製茶에도 寄港한다. 製茶는 7世紀부터 이슬람 最大 聖地인 메카와 메디나로 오는 巡禮客과 貿易商들의 關門이었다. 中世時代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中東 等 全 世界에서 온 巡禮客들은 旅行 經費를 마련하기 위해 香辛料와 保釋, 沒藥, 布木 等 各種 特産品을 배에 싣고 왔다고 한다. 巡禮客들은 이곳에서 物件을 팔아 돈을 마련해 메카로 떠났다. 제다 港口에 있는 메카 게이트에서 駱駝를 타면 1週日 만에 메카에 到着했다고 한다. 제다 港口의 市場에는 只今도 觀光客들과 商人들이 몰려든다.

제다의 구시가지인 알발리드 구역.
諸多의 舊市街地인 알발리드 區域.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해안의 해상 모스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海岸의 海上 모스크.

世界 各國에서 몰려드는 巡禮客 德分에 製茶는 다양한 飮食 文化가 살아 있는 글로벌 都市가 됐다. 港口 周邊의 舊市街地인 알발리드 區域에는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으로 指定된 ‘헤자즈’ 樣式의 집들이 密集돼 있다. 집집마다 窓門이 華麗하게 裝飾한 나무 베란다人 ‘로샨’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特徵이다. 建物은 歲月 탓에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고 삐뚤빼뚤하지만 神奇하게도 잘 버티고 있다. 이 밖에도 제다에는 湖岸 迷路 等의 作品이 있는 海邊 彫刻公園, 海上 모스크와 아쿠아리움, F1 競技가 벌어지는 海邊 道路,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世界 最大의 쇼핑센터까지 볼거리가 많다.


전승훈 記者 raphy@donga.com
#紅海 #古代文明 #宗敎의 發祥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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