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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敎의 나라에서 大型?트리의 華麗한 불빛이 켜지는 理由|東亞日報

유대敎의 나라에서 大型?트리의 華麗한 불빛이 켜지는 理由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5日 14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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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聖地를 가다]〈하〉예수의 誕生과 苦難 復活

3日(以下 現地時間) 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誕生敎會 옆 廣場에서는 大型 크리스마스트리 點燈式이 열렸다. 每年 200萬 名 以上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이스라엘에서 지낸다. 예수를 메시아로 여기지 않는 유대敎의 나라에서 大型 트리의 華麗한 불빛이 켜지는 理由다.

現地에서 만난 이스라엘 관광부 피니 샤니 首席次官補는 “修交 60周年을 맞은 韓國과 이스라엘은 周邊 强大國에 影響을 받은 歷史 뿐 아니라 經濟, 文化에서 共通點이 많다”며 “宗敎에 關係없이 이스라엘을 찾는 巡禮客들을 積極 支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番 聖地巡禮는 예수 誕生地인 베들레헴에서 成長期를 보낸 나사렛, 떡 5個와 물고기 2마리로 5000名을 먹였다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使役이 이뤄진 갈릴리 湖水, 요단강 洗禮터, 죽음과 復活로 이어지는 예루살렘의 行跡을 따라 이어졌다.

巡禮에 同行한 새에덴敎會 소강석 擔任牧師는 “예수님은 우리를 容恕하고 救援하기 위해 베들레헴의 가장 낮은 말구유에 몸을 뉘셨다”며 “예수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韓國敎會는 더욱 낮추고 謙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靑年 예수가 가까운 갈릴리가 아니라 며칠 距離에 있는 요단강에서 洗禮를 받은 理由는 무엇일까. 當時 예루살렘의 유대敎 聖殿은 世俗化, 祭司長의 序列化가 極甚해 墮落의 溫床이었다. 이를 批判한 洗禮 요한 等 여러 先知者들은 曠野로 나와 祈禱하며 메시아를 渴望했다.

1日(現地 時間) 여리고 平地를 지나 到着한 요단강 洗禮터는 요르단과 國境을 맞대고 있었다. 國境 監視所에 이어 地雷가 묻혀 있어 休戰線을 聯想시키는 鐵柵 길이 나왔다. 이곳의 요단강은 10餘m 距離의 요르단 쪽 巡禮客들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程度로 江幅이 좁고 水深은 낮다. 마침 하얀色 옷으로 갈아입은 러시아 正敎會 信者들의 洗禮 意識이 進行됐다. 몸 全體를 江물에 담그고 나온 이들의 얼굴에서는 便安하고 幸福한 微笑가 감돌았다. 이강근 유대학硏究所長은 “洗禮 요한은 예수를 曠野의 先知者들에게 紹介하고 다시 함께 이곳 洗禮터를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요단강 세례터. 예루살렘=김갑식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요단강 洗禮터. 예루살렘=김갑식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2日(現地 時間) 찾은 예루살렘에는 예수의 죽음과 苦難, 復活을 알리는 여러 空間들이 存在했다. 그 痕跡을 찾은 이들의 눈물과 놀라움, 기쁨의 感歎詞를 쉽게 接할 수 있었다. 美國人 제임스 조셉 氏는 예수가 苦難의 十字架를 멘 ‘十字架의 길’에서 14年째 옛날 옷에 맨발로 그 길을 따라 걷고 있다. 그는 “예수가 보여준 獻身과 사랑의 삶을 記憶하며 每日 걸을 뿐”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예수무덤교회.  예루살렘=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예루살렘 예수무덤敎會. 예루살렘=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橄欖山 기슭 예수昇天敎會는 基督敎와 이슬람敎 信者 모두 찾는 곳이다. 이 敎會의 天井은 元來 예수의 昇天을 記念하기 위해 建築됐기 때문에 열려 있었지만 나중에 이슬람式 둥그런 지붕이 덮였다. 이곳에서 만난 이슬람敎 巡禮客의 말은 宗敎 葛藤이 極甚한 요즘, 意味深長하게 와닿았다. “예수는 이슬람敎의 先知者 中 한 분이기도 하다.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예루살렘=김갑식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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