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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康昊, 7番 挑戰끝 ‘칸의 男子’로… “賞 받았다고 바뀔 것 없다”|동아일보

宋康昊, 7番 挑戰끝 ‘칸의 男子’로… “賞 받았다고 바뀔 것 없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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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박찬욱 칸 映畫祭 同時 受賞]
‘브로커’로 韓國 첫 칸 男優主演賞

송강호가 28日(現地 時間) 칸映畫祭 閉幕式이 열린 프랑스 칸 뤼미에르 大劇場에서 男優主演賞 受賞者로 指名되자 同僚 俳優들은 感激에 휩싸였다. 映畫 ‘브로커’에 함께 出演한 姜東遠은 그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글썽였고 映畫 ‘헤어질 決心’으로 칸을 찾은 박해일度 그를 끌어안았다.


송강호는 칸映畫祭에 16年間 7番이나 招請된 단골손님 같은 俳優다. 2006年 봉준호 監督의 ‘怪物’李 監督週間에 招請된 게 始作이었다. 올해를 包含해 作品이 競爭部門에 進出한 건 네 番. 2009年 박찬욱 監督의 ‘박쥐’가 審査委員賞을, 2007年 이창동 監督의 ‘密陽’에 함께 出演한 전도연이 女優主演賞을 타면서 그에겐 受賞의 機會가 오지 않았다. 2019年엔 ‘寄生蟲’李 黃金棕櫚賞을 받으며 그의 受賞이 不發됐다. 칸映畫祭는 한 作品에는 한 種類의 賞만 주는 게 慣例다. 그는 2019年 ‘寄生蟲’ 製作報告會에서 “내가 칸에 갈 때마다 그 作品이 賞을 받는 傳統이 있다”고 弄談처럼 말하기도 했다.
28일(현지 시간)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박찬욱 감독이 객석에서 달려나와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배우 박해일(왼쪽)이 벅찬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고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오른쪽)도 활짝 웃으며 축하하고 있다.
28日(現地 時間) 第75回 칸映畫祭에서 俳優 송강호가 映畫 ‘브로커’로 男優主演賞 受賞者로 呼名되자 박찬욱 監督이 客席에서 달려나와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俳優 박해일(왼쪽)李 벅찬 表情으로 拍手를 보냈고 ‘브로커’를 演出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監督(오른쪽)도 활짝 웃으며 祝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韓國 監督들은 宋康昊에 對한 負債 意識이 있었다. 奉 監督은 2019年 칸映畫祭에서 黃金棕櫚賞을 받은 後 “이 偉大한 俳優가 아니었으면 내 映畫는 한 場面도 完成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朴 監督도 2009年 ‘박쥐’로 審査委員賞을 받자 “兄弟나 다름없는 가장 정다운 親舊 송강호와 榮光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客席에선 ‘늦깎이’ 男優主演賞 主人公인 송강호를 向한 歡呼와 拍手가 쏟아졌다. 韓國 巨匠들의 페르소나人 송강호가 日本 巨匠 고레에다 히로카즈 監督이 만든 韓國映畫 ‘브로커’로 男優主演賞을 받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송강호가 受賞 所感에서 感謝를 표하자 고레에다 監督은 엄지를 세우고 微笑를 보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키울 養父母를 찾아주는 브로커 상현과 아이를 낳은 女性 等이 家族처럼 가까워지는 旅程을 그렸다. 송강호는 상현 役을 맡았다.


閉幕式이 끝난 直後 朴 監督은 송강호와 나란히 韓國 記者들을 만나 그의 受賞을 祝賀했다. 朴 監督은 “나도 모르게 複道를 건너 뛰어가게 되더라. 그間 많은 좋은 映畫에 出演했는데…. 이렇게 기다리니까 때가 온다”며 기뻐했다.

송강호의 首相은 韓國 男子俳優 中 처음 世界 3代 映畫祭에서 演技賞을 받는 歷史를 썼다는 點에서 意味가 크다. 앞서 故 강수연이 1987年 ‘씨받이’로 베니스에서, 전도연이 ‘密陽’으로 칸에서, 김민희가 2017年 ‘밤의 海邊에서 혼자’로 베를린에서 女優主演賞을 받았다. 尹汝貞은 지난해 ‘미나리’로 아카데미 女優助演賞을 거머쥐었다. 男子俳優는 누군가 첫 受賞의 關門을 열어주길 바라는 期待가 높았다.

송강호는 이날 取材陣이 ‘受賞이 俳優 生活에 어떤 意味로 作動하길 바라나’라고 묻자 “全혀 (어떤 意味로) 作動하지 않길 바란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좋은 作品, 이야기를 새롭게 傳達하려 努力하는 건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等 수많은 깨알처럼 寶石 같은 俳優들을 代表해 받은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榮譽를 얻었지만 沈着하려 애쓰는 모습이 歷歷했다. 그는 “賞을 받기 위해 演技를 할 수가 없다”며 “좋은 作品에 끊임없이 挑戰하다 보면 最高의 映畫祭에 招請받고 首相도 하게 될 뿐이지 床이 絶對的인 價値나 目標는 아니다”라고 했다.

한便 宋康昊 姜東遠 이지은, 고레에다 監督을 비롯해 朴 監督과 박해일은 30日 午後 歸國한다.


칸=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칸 映畫祭 #宋康昊 #박찬욱 #칸의 男子 #브로커 #男優主演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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