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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金빛 寺院-運河公園 夜景 둘러본 後 카烏山 露店서 麥酒 한盞|東亞日報

黃金빛 寺院-運河公園 夜景 둘러본 後 카烏山 露店서 麥酒 한盞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2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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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이야기]泰國 방콕 ESG 觀光
背囊旅行者의 아지트 카오山路드
江邊 要地에 자리잡은 王宮과 寺院
寶物級 觀光地 찾는 재미 흠뻑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바라본 일몰 직후의 왓아룬 사원(새벽사원). 새벽사원은 아침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아름다움으로, 저녁이면 인공 조명에 의한 황홀한 황금빛 색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콕 짜오프라야 江邊에서 바라본 日沒 直後의 왓아룬 寺院(새벽寺院). 새벽寺院은 아침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아름다움으로, 저녁이면 人工 照明에 依한 恍惚한 黃金빛 色彩로 觀光客들에게 人氣를 끌고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은 海外旅行 文化에도 큰 變化를 몰고 왔다. 아름다운 自然, 觀光 名所로 떼 지어 가는 團體旅行은 大幅 縮小됐다. 代身 親環境(Environment), 地域 相生(Social), 政策 및 制度 改善(Governance)을 志向하는 ‘ESG 觀光’이 새로운 旅行 트렌드로 浮上하고 있다. 觀光産業이 國內總生産(GDP)의 約 18%를 차지하는 泰國은 ESG 觀光 先導國 中 하나다. 泰國은 코로나19 猖獗이 地球 生態系 破壞와 無關치 않다는 認識 아래 親環境的 觀光 文化 擴大, 地域 맞춤型 觀光地 開發, 政府의 積極的 觀光 支援策으로 ‘포스트 코로나’ 時代를 準備하고 있었다. 코로나19 以後를 準備하는 韓國 觀光業界에도 많은 參考가 될 수 있다.》

○ 背囊客들의 集結地 카오山路드에 가보니

韓國人들이 東南亞에서 즐겨 찾는 泰國의 방콕은 果然 코로나19 以前과 以後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泰國 手腕나품 空港에 到着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고 싶었던 곳은 방콕 市內 카오山路드였다. 全 世界 背囊 旅行者들의 아지트인 카오山路드는 코로나19 以前만 해도 밤마다 不夜城을 이루는 젊음의 解放區였다.

그런 카오山路드의 이미지는 出入口의 바리케이드를 만나면서부터 허물어졌다. 카오山路드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마스크 着用은 基本이고 백신接種證明書를 提示해야 했다. 네온사인이 환하게 밝혀주던 카烏山 거리는 어둑하기만 했다. 飮食店, 宿泊業所는 일찌감치 門을 닫았다. 몇몇 펍에서 音樂을 즐기며 술盞을 기울이는 一部 西洋人들이 눈에 띄는 程度였다. 代身 카오山路드 周邊 작은 골목에 들어선 露店商들이 多少 活氣를 띠고 있었다. 한 露店商에서 꼬치구이를 按酒 삼아 로컬 麥酒를 마시면서 周圍를 둘러보았다. 利用客 大部分이 現地人들이었다.

元來 이 거리는 방콕 쌀 貿易의 中心地였다. ‘카烏山’이라는 單語가 ‘架空된 쌀’을 뜻한다. 방콕 市內를 굽이쳐 흐르는 짜오프라야江을 利用해 쌀과 野菜 等 穀物 貿易의 中心地로 蕃盛했던 곳이다. 泰國人들 사이에서 ‘어머니의 江’으로 통하는 짜오프라야江은 서울의 漢江과도 비슷하다. 방콕 市內에서 南北 方向으로 흐르는 짜오프라야江을 漢江처럼 東西 方向으로 바꾸어 놓고 衛星地圖를 보면, 카오山路드가 서울 江南의 압구정동과 청담동에 該當한다. 그만큼 富를 蓄積할 수 있는 知己(地氣)가 豐盛한 곳이란 뜻이다.

○背山臨水 明堂에 자리 잡은 王宮

태국 왕실 선박박물관에 전시된 왕실 선박. 실제 왕실 행사가 있을 때도 이 선박들이 사용된다.
泰國 王室 船舶博物館에 展示된 王室 船舶. 實際 王室 行事가 있을 때도 이 船舶들이 使用된다.
‘물의 都市’ 방콕답게 主要 觀光 名所들도 大部分 짜오프라야江을 끼고 있다. 立憲君主制人 泰國의 王室을 象徵하는 방콕 大宮殿, 江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왓아룬 社員과 왓포 寺院, 泰國 王室 船舶博物館 等이 江邊의 要地에 자리 잡고 있다.

特히 5年間의 補修工事 끝에 2018年에 公開한 왓아룬 社員은 泰國 王室 專用 寺刹인 에메랄드 寺院과 함께 아름답기로 有名하다. 1782年 라마 1歲가 짜오프라야江 東쪽으로 王宮을 移轉하기 前까지는 江 西쪽의 왓아룬 社員이 直前 王朝(톤부리 王朝)를 代表하는 社員이었다. 이 社員은 塔 表面과 寺院 外壁이 다양한 色相의 自己 타일로 꾸며져 있다. 동틀 무렵이면 신비롭게 빛난다고 해서 ‘새벽寺院’이라는 別稱도 붙어 있다.

왓아룬 사원 입구의 신상(神像). 불교의 사천왕처럼 사원을 지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왓아룬 寺院 入口의 身上(神像). 佛敎의 四天王처럼 社員을 지키는 意味가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點은 巨大한 와불(臥佛)로 有名한 왓포 寺院이나 새벽寺院 等이 風水的으로 모두 明堂 터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16世紀에 都市化가 進行되면서 中國人들이 大擧 몰려든 방콕에서 風水的 자취를 찾아내는 건 어렵지 않다. 짜오프라야江을 바라보며 세워진 방콕 大宮殿 뒤便 1.5km 떨어진 곳에는 80m 높이로 쌓아올린 人工 언덕이 있다. ‘푸카오桶’(黃金山)이라 불리는 이곳에 세워진 黃金빛 체디(스투파를 包含한 佛塔 樣式)는 山이라는 象徵性이 附與된 塔이라고 한다. 짜오프라야江 河口에 位置한 방콕은 地形이 大部分 平平하기 때문에 王宮의 뒤를 받쳐주는 人工産을 造成했던 것이다. 頂上에 오르면 방콕의 올드타운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바로 泰國의 背山臨水(背山臨水) 風水 現場이다.

○청계천 復元에 靈感받은 방콕 運河公園

‘딸랏노이’의 상권을 장악한 중국인들이 세운 재신궁(財神宮). 이름 그대로 재물과 복을 기원하는 신당이다.
‘딸랏노이’의 商權을 掌握한 中國人들이 세운 再神宮(財神宮). 이름 그대로 財物과 福을 祈願하는 新黨이다.
泰國 觀光廳은 짜오프라야 江邊 一帶의 숨겨진 場所를 찾아내 새로운 觀光 資源으로 活用하고 있었다. 代表的인 게 딸랏노이. 방콕 차이나타운 隣近에 있는 이곳은 迷路 같은 좁은 골목에 기름 냄새 풀씬 풍기는 機械部品 가게들과 200年 가까이 된 中國風 家屋이 密集된 地域이다. 그런데 이처럼 오래된 都市 뒷골목에서 숨겨진 ‘寶物’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다. 最高 名物은 담벼락 아래 放置된 오렌지色 피아트500 廢車. 中古車 部品商들이 密集해 한때 蕃盛했던 곳임을 알리는 作品이다. 이 外에도 우리나라 서낭堂처럼 알록달록한 천을 걸어둔 마을의 堂山나무, 自動車 廢部品이 어지럽게 쌓인 倉庫에 차려진 커피숍, 明堂 기운이 가득한 터에 숨은 듯이 자리 잡은 道敎 社員과 中國系 傳統 富者 家屋 等은 人生샷 名所로 떠오르고 있다.

방콕 차이나타운 인근 ‘딸랏노이’의 낡고 오래된 골목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방콕 차이나타운 隣近 ‘딸랏노이’의 낡고 오래된 골목이 都市再生事業으로 새롭게 變身해 觀光客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最近에는 서울의 청계천을 본뜬 都心 運河公園도 開場됐다. 銃論視 韻下公員의 1段階 事業 中 200m 區間이 먼저 開場됐는데, 公園에서 짜오프라야江까지 이어지는 水路(銃 9km)에 散策路도 造成할 豫定이라고 한다. 방콕 市內 痼疾的인 水質 汚染 問題를 改善하고 綠地 空間을 擴大함으로써 觀光 資源化한다는 運河公園 프로젝트는 서울 청계천 復元 프로젝트에서 靈感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韻下公員의 夜景은 벌써부터 방콕 市民들로부터 注目을 끌고 있다.

태국 방콕의 랜드마크인 마하나콘 빌딩의 78층 루프톱 전망대는 방콕 시내 야경 명소로 이름나 있다.
泰國 방콕의 랜드마크인 마하나콘 빌딩의 78層 루프톱 展望臺는 방콕 市內 夜景 名所로 이름나 있다.
방콕의 超高層 建物이나 大規模 쇼핑몰 等은 如前히 旅行者들 사이에 人氣가 높다. 泰國의 랜드마크인 마하나콘 빌딩(78層)의 루프톱 展望臺 및 스카이워크와 짜오프라야 江邊의 複合쇼핑몰 ‘아이콘시암’은 젊은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泰國旅行 必需品 ‘防疫 旅券’


國內 出發前 英文 PCR檢査… 入國뒤에도 2次例 더 받아
‘檢査+隔離’ 패키지 活用할만
動線체크 앱도 設置해야

泰國 觀光廳은 最近 오미크론 變異 바이러스 擴散 事態로 멈추었던 ‘TEST & GO’(코로나19 백신 接種 完了 觀光客의 入國 및 旅行 許可 프로그램) 政策을 再開하고, 2月 1日부터 샌드박스 旅行 地域도 擴大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泰國 內에서 다른 地域으로의 自由로운 旅行이 可能한 곳을 가리킨다. 이를테면 방콕에서 머물다 푸껫, 끄라비, 파타야, 詩唱 等 다른 地域으로 가더라도 隔離 없이 旅行할 수 있다는 뜻이다.

泰國을 旅行하기 위해서는 미리 準備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泰國 入國 許可 公式 사이트(tp.consular.go.th)에서 TEST & GO 申請 書類를 提出하고 承認이 되면 이메일로 ‘泰國 入國 許可書(타일랜드 패스)’를 받을 수 있다. 一種의 ‘防疫 旅券’인 셈이다. 이를 泰國 入國 時 空港에서 提示하면 된다.

國內에서는 別途로 코로나19 豫防接種證明書와 飛行機 出發 前 72時間 以內에 英文 遺傳子增幅(PCR) 檢査 陰性 確認書를 發給받아야 한다. 豫防接種證明書는 疾病管理廳 홈페이지에서 無料로 發給받을 수 있지만, 英文 PCR 檢査 陰性 確認書는 10萬 원 內外의 發給 手數料가 든다.

泰國 入國 뒤엔 두 次例에 걸쳐 PCR 檢査를 받아야 한다. 泰國 空港에 入國한 뒤 바로 받는 1次 檢査, 5一次가 되는 날에 받는 2次 檢査다. PCR 檢査와 隔離施設 資格을 갖춘 호텔을 패키지로 묶은 旅行 商品을 利用하는 게 便하다. 空港에 내리자마자 호텔 側이 마련한 車輛에 搭乘해 病院으로 바로 가서 PCR 檢査를 받은 後 호텔로 돌아와 檢査 結果(6∼12時間 程度 걸림)가 나올 때까지 머물 수 있게 한 商品이다. 또 旅行 5一次에 한 番 더 檢査를 받아야 한다.

泰國 入國 卽時 母車나(MorChana) 앱도 내려받아 設置해야 한다. 旅行者의 動線을 체크하는 앱이다. 泰國 內 旅行 時 各種 施設을 利用하기 위해서는 豫防接種證明書를 持參하고 携帶電話에 母車나 앱을 깔아놓는 게 좋다. 歸國했을 때는 또다시 PCR 檢査 및 7日間 自家 隔離가 必須다.



글·寫眞 泰國 방콕=안영배 記者·風水學 博士 ojong@donga.com
#泰國 #방콕 #카오山路드 #寺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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