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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모인다면… 時間差 訪問, 자주 換氣를|동아일보

설에 모인다면… 時間差 訪問, 자주 換氣를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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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우리 禮節 2021 新禮記]
<下> 健康한 설 위한 ‘防疫 禮法’

仁川에 사는 김지원 氏(46·女)는 이番 설에 暫時 ‘離散家族’李 되기로 했다. 三兄弟 中 맏이인 男便은 큰딸과 서울 媤宅에 가고, 두 姊妹 中 맏이인 金 氏는 둘째딸과 釜山 親庭에 간다. 金 氏는 “4人 以下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父母님을 찾아뵈려 한다”면서 “萬若 올해 秋夕에도 이런 狀況이라면 나는 媤宅에, 男便은 親庭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江原 江陵 父母님宅에 갈 計劃인 任某 氏(42)는 아침저녁으로 體溫을 재며 自家診斷을 하고 있다. 故鄕집을 修理할 곳이 많아서 家族 代表로 혼자 다녀오기로 했지만, 或是 열이나 呼吸器 症勢가 있으면 바로 汽車票를 取消할 생각이다.

이番 설은 家族 모임을 참는 게 좋지만, 一旦 만나야 한다면 이들처럼 防疫守則을 遵守해야 한다. ‘유난 떤다’고 보여 名節 雰圍氣를 망칠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家族들의 健康보다 重要한 건 없다. 身體 接觸을 줄이고, 換氣와 마스크를 徹底히 챙기는 ‘防疫 禮法’李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時代의 新銳機(新禮記)다.

○ 個人衛生과 換氣는 必須

故鄕 가는 길은 여러 사람이 함께 移動하는 만큼 마스크와 손消毒, 換氣 같은 基本 守則이 特히 重要하다. 自家用으로 移動할 境遇 지난 秋夕과 마찬가지로 高速道路 休憩所 室內에서 取食이 안 되므로 飮料와 間食을 미리 準備해 車 안에서 먹는 게 좋다. 大衆交通에서는 取食은 勿論 對話도 自制해야 한다.

집에 到着해 가장 神經 써야 할 部分은 喚起다. 秋夕에는 춥지 않아 窓門을 활짝 열어두던 집들도 설에는 換氣를 疏忽히 하기 쉽다. 정기석 한림대성심病院 呼吸器內科 敎授는 “煎을 부치는 等 名節 飮食을 하면 집안 內 超微細먼지(PM2.5) 濃度가 더 높아져 室內 空氣質이 나빠진다”며 換氣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超微細먼지 濃度가 높아지면 코로나19 致命率이 높아진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어르신들을 만날 땐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 高齡者들은 겨울철 健康管理에 더 神經을 써야 한다. 氣溫이 낮아 免疫力이 떨어지는 데다 血管이 收縮해 高血壓의 危險이 커서다. 게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날이 추워지면 大氣 中에 더 오래 살아남아 우리 몸에 浸透할 可能性도 커진다.

5名 以上 모임을 被害 子女나 親戚들이 ‘時間差 訪問’을 計劃하는 家庭도 많다. 이 境遇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리모컨과 門 손잡이, 便器 물내림 버튼 等은 訪問 前後에 消毒劑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消毒을 한 뒤에는 換氣도 잊으면 안 된다.

○ ‘變通(變通)’의 智慧가 必要

최원석 고려대 醫科大學 感染內科 敎授는 “이番 설 名節만큼은 함께 飮食 먹는 것을 避하는 것이 좋다”고 當付했다. 하루 平均 코로나19 新規 確診者 數가 300∼400名에 이르고, 變異 바이러스의 地域 社會 電波까지 일어난 危重한 狀況임을 銘心해야 한다는 意味다.

萬若 食事를 한다면 個人 접시에 덜어먹는 게 必須다. 個人別로 床을 차리는 獨床(獨床)도 좋은 方法이다. 지난해 아버지가 코로나19에 걸렸다 回復한 以後 家族 食事를 아예 獨床으로 바꿨다는 姜某 氏(33)는 “설에 親戚이 오더라도 食事는 하지 않기로 合意한 狀態”라고 말했다. 親交 모임을 할 때도 獨床을 하고, 밥을 먹을 때 소리를 내거나 말하는 것을 삼간 先祖들의 禮法을 參考할 만하다.

故鄕에 내려가면 親知 訪問과 省墓를 하지 않기란 어렵다. 親知를 만날 때도 人事만 나누고 함께 飮食을 먹는 건 避해야 한다. 名節 連休 동안 奉安施設 訪問은 事前 豫約制로만 可能하고, 室內 取食은 禁止다.

嚴格해진 防疫 禮法이 낯설 수 있지만, 家族들과 새로운 狀況에 對해 對話를 나누면서 方法을 찾아가다 보면 家族의 情을 더 敦篤하게 할 수도 있다. 안승준 前 韓國學中央硏究院 古文書硏究室長은 “傳統을 尊重하면서도 只今의 狀況에 맞는, 이른바 ‘變通(變通)’의 智慧가 必要하다”며 “오래된 慣行을 지킬 수 없는 狀況에서는 革新으로 그 精神을 이어가는 것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강은지 記者 kej09@donga.com

#설 #換氣 #禮節 #防疫 禮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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