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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號가 풀어야 할 課題 2|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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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號가 풀어야 할 課題 2

守備 安定感 回復과 確實한 원톱 攻擊 資源 確保

  • 김도헌 스포츠동아 記者 dohoney@donga.com

    入力 2016-11-21 1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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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起死回生(起死回生)’이라는 表現이 딱 맞다. 울리 슈틸리케(62·獨逸) 監督이 이끄는 韓國 蹴球代表팀이 11月 15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最終豫選(A組) 5次戰 우즈베키스탄과 競技를 끝으로 2016年 公式 日程을 마무리했다. 韓國은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으면서 3勝1無1敗(勝點 10)를 記錄해 組 2位 자리를 奪還했다. 1位 이란은 3勝2無로 勝點 11, 3位 우즈베키스탄은 3勝2敗로 勝點 9를 記錄했다. A·B組로 나눠 最終豫選을 進行하는 아시아地域은 各組 2位까지 월드컵 本選에 直行하고, 3位끼리 플레이오프(PO)를 거친 뒤 勝者가 북중미 4位와 한 次例 더 大陸 間 PO를 펼쳐 本選行에 挑戰한다. 最小 組 2位를 確保해야 安定的으로 러시아行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팀當 10競技씩 치르는 最終豫選은 이제 5次戰을 마치면서 返還點을 돌았다. 올해 日程을 마무리한 代表팀은 來年 3月 23日 中國과 遠征 6次戰을 始作으로 9回 連續 월드컵 本選 進出을 向한 旅程을 再開한다. 監督 立地의 浮沈을 中心으로 ‘슈틸리케號’의 2016年을 되돌아보고 2017年 3月 最終豫選 再開를 앞두고 補完해야 할 點을 짚어본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組別리그 脫落이라는 아픔을 맛본 韓國 蹴球가 選擇한 ‘救援投手’인 슈틸리케 監督은 2015年 歷代 代表팀 司令塔 가운데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偉大한 成跡을 記錄하며 好評을 받았다.



    말도 많고 頉도 많았던 2016年?

    지난해 20番의 A매치에서 거둔 成跡은 16勝3無1敗. 1月 濠洲에서 펼쳐진 2015 AFC 아시안컵에선 27年 만에 準優勝을 차지했고, 8月 中國 우한에서 열린 2015 EAFF 동아시안컵에선 7年 만에 優勝컵을 奪還하는 等 연이은 國際大會에서도 水準級 成跡을 거뒀다. 지난해 6月 始作돼 올해 3月 끝난 러시아월드컵 2次豫選에서도 8全勝(27得點·0失點)을 거두는 等 乘勝長驅했다. 蹴球팬들 사이에서 ‘갓틸리케’라는 稱頌을 받았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危機의 2016年’을 豫告한 것은 6月이었다. 두 次例 유럽 遠征 評價戰에 나선 代表팀은 첫 競技에서 스페인에 1-6이라는 衝擊的 敗北를 當했다. 以前까지 탄탄하던 守備는 世界的 名聲을 자랑하는 스페인 選手의 個人技에 虛無하게 무너졌다. 이어진 체코와 A매치에서 2-1로 이겨 그나마 非難 輿論을 잠재울 수 있었지만 유럽 遠征 評價戰에서 드러난 代表팀의 守備 不安은 9月 始作된 最終豫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우즈베키스탄戰 以前까지 4競技에서 韓國이 거둔 成跡은 2勝1無1패였다. 中國과 카타르에게 各各 3-2로 이겼지만 매끄럽지 않은 守備 탓에 ‘不安한 勝利’에 가까웠고, 弱體로 꼽히던 시리아와 遠征競技에선 0-0으로 비겼다. 시리아 內戰의 影響으로 말레이시아에서 事實上 中立競技로 펼쳐졌지만, 勝點 3點을 딸 수 있는 相對에게 勝點 1點에 그친 것은 뼈아팠다. 더구나 0-1 完敗로 끝난 이란戰의 衝擊은 豫想보다 컸다. 테헤란이 ‘遠征國家의 무덤’으로 불린다지만 지더라도 ‘納得할 수 있는 敗北’를 보여줬어야 했다. 슈틸리케號는 그렇지 못했다. 有效 슈팅을 單 1個도 記錄하지 못하는 無氣力한 競技를 펼쳤다. 벤치는 競技 初盤부터 守備 라인을 밑으로 내리는 消極的인 競技 運營을 보였고, 失點한 뒤에도 별다른 妙策을 내놓지 못해 危機管理 能力 不在를 또 한 番 露出했다.

    더구나 그라운드 밖에서도 雜音을 일으켰다. 1次戰인 中國과 競技를 앞두고 23名 엔트리보다 적은 選手를 選拔해 ‘配慮 엔트리’ 論難을 일으킨 슈틸리케 監督은 4次戰인? 이란과 拙戰 以後 “우리에겐 카타르의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攻擊手가 없다”며 舌禍(舌禍)를 自招해 거센 非難에 휩싸였다. 自身의 無能 代身 選手를 탓하는 監督이란 印象을 줬고, 한동안 ‘갓틸리케’로 불리던 그는 ‘탓틸리케’라는 羞恥스러운 새 別名을 얻었다.

    우즈베키스탄戰을 앞두고 슈틸리케 監督은 “正말 많은 것이 걸린 競技”라고 했다. 事實上 우즈베키스탄戰에서 비기기만 해도 그는 更迭을 避할 수 없었다. 오직 勝利만이 韓國 指揮棒을 繼續 잡을 수 있는 唯一한 方法이었다. 運命의 對決에서 代表팀은 어이없는 守備 失手로 先制點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代表팀은 後半 김신욱과 이재성(以上 全北현대모터스)을 交替 投入한 뒤 雰圍氣 反轉에 成功했다. 남태희(레크위야)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連續 得點으로 짜릿한 逆轉勝을 거뒀다. 敗北는 勿論 無勝負로 끝나도 指揮棒을 놓을 危機에 處했던 슈틸리케 監督은 우즈베키스탄戰 勝利로 대한축구협회와 輿論의 再信任을 받았다.



    2017年 韓國 蹴球의 目標

    월드컵 本選 直行 티켓을 確保할 수 있는 조 2位에 復歸하면서 슈틸리케 監督에 對한 更迭 輿論은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最終豫選 5競技에서 韓國은 적잖은 宿題를 안게 됐다. 첫 番째가 守備 安定感 回復이다. 우즈베키스탄戰의 荒唐한 失點에서 보듯 올해 슈틸리케號는 唯獨 守備 不安을 많이 露出했다.

    슈틸리케 監督 赴任 初期만 해도 왼쪽에선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윤석영(브뢴뷔 IF), 김진수(TSG 1899 호펜하임) 等 유럽派가 善意의 競爭을 펼쳤고, 오른쪽에는 베테랑 차두리(隱退)와 金昌洙(全北), 利用(蔚山현대蹴球團) 等이 布陣했다. 그러나 왼쪽을 책임지던 유럽派의 同伴 不振과 오른쪽을 맡던 차두리의 隱退 等이 겹치면서 最終豫選 들어 側面 守備手 不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센터백 資源인 장현수(광저우 R&F)가 9~10月 側面 守備手로 나서기도 했지만 結果는 영 神通치 않았다. 우즈베키스탄戰 失點 빌미가 됐던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例에서 보듯, 센터白 資源의 安定感도 그다지 높지 않다. 守備라인 安定化는 最終豫選 通過는 勿論 本選에 對備해서라도 반드시 풀고 가야 할 宿題다.

    또 있다. 確實한 源톱 資源의 發掘과 肉聲이다. 슈틸리케 監督은 우즈베키스탄戰에 이정협(蔚山)을 選拔 원톱으로 내세웠지만 이는 最惡의 數에 가까웠다. 赴任 初期 自身과 함께 좋은 成果를 낸 ‘올드보이’ 中 1名인 그를 ‘所屬팀 成績 于先’이란 自身의 原則을 뒤집으며 다시 불렀지만 이정협은 期待에 미치지 못했다. 萬若 우즈베키스탄戰에서 敗했다면 ‘敗北 第1 原因’으로 꼽힐 만했다.

    슈틸리케 監督은 그동안 源톱 資源으로 이정협을 비롯해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김신욱 等을 골고루 테스트했지만, 自身의 蹴球 哲學을 具現하면서 믿고 맡길 만한 確實한 킬러를 確保하지 못했다.

    韓國 蹴球의 目標는 單純히 월드컵 本選 9回 連續 進出이 아니라 本選 舞臺에서 16强, 나아가 8强 以上 成跡을 거두는 데 있다. 비록 우즈베키스탄戰 勝利로 更迭說은 사그라졌지만, 슈틸리케 體制下에서 最終豫選은 通過하더라도 本選에서 滿足할 만한 成跡을 거두는 건 힘들지 않겠느냐는 懷疑的 視角이 如前히 存在하는 것도 事實이다. 起死回生한 슈틸리케 監督으로선 來年 3月 再開될 最終豫選에서 守備 不安 解消와 源톱 資源을 確保하는 것이 가장 큰 宿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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