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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近한 이웃 캐릭터 第2의 ‘존 댈리’ 期待|週刊東亞

週刊東亞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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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즐거움

親近한 이웃 캐릭터 第2의 ‘존 댈리’ 期待

PGA의 別名 스타 ‘비프’ 존스턴

  • 남화영 골프칼럼니스트 nhy6294@gmail.com

    入力 2016-09-30 16: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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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國 런던에 사는 프로골퍼 앤드루 존스턴(寫眞)은 ‘英國版 리틀 존 댈리’로 注目받고 있다. 外貌를 보자면 키 176cm에 體重 96kg으로 땅딸막하면서도 肉重한 便이다. 덥수룩한 턱鬚髥, 곱슬곱슬한 머리털,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가진 그를 27歲 젊은 투어 프로로 보는 사람은 드물다. 날씬하거나 筋肉質이거나 아니면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美國 프로골프協會(PGA) 투어 프로가 버글거리다 보니 오히려 그는 가장 튀는 存在가 돼버렸다. ?

    쇠고기, 卽 ‘비프(beef)’라는 존스턴의 別名도 웃긴 逸話에서 생겨났다. 열두 살 되던 해 親舊들은 그의 헤어스타일을 놀려대기 始作했다. “머리에 스테이크를 얹은 것 같아. 머리 模樣이 고깃덩어리野.” 그 뒤로 존스턴은 ‘비프헤드’로 불렸고, 以後 줄여서 비프가 됐다. 여기까지 들으면 個人的인 黑歷史日 수 있다.

    나중에 프로選手가 된 뒤 그는 ‘앤드루 존스턴’이라는 이름으로 署名하다 글字가 많아 손에 無理가 왔다. 그래서 하루는 꼬마가 내민 帽子에 그냥 비프라고 쓰고 그 옆에 웃는 얼굴을 그려줬다. 꼬마는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고, 그는 아예 署名을 바꿔버렸다. 別名이 이제는 핑크빛 歷史가 된 것이다.? ?

    비프가 別名인 點에 着眼해 各 放送局이 美國 뉴욕 햄버거 맛집 探訪 進行者로 그를 캐스팅했다. 스폰서 契約이 겹치다 보니 한 끼니에 햄버거를 4個씩 먹는 일도 벌어졌다. 속이 메스꺼워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지만 두둑한 廣告 모델料를 챙긴 後 내내 웃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別名이 돈까지 벌어준 셈이다. ?

    8月 末 美國 뉴저지 州 발투스롤골프클럽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 參加했을 때 일이다. 한 男子 갤러리가 다가와 셔츠를 벗고 가슴에 署名을 해달라고 했다. 존스턴은 처음엔 拒絶했지만 “100달러 내기가 걸려 있다”는 男子의 말에 欣快히 가슴에 署名을 해줬다.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 女子가 치마에 署名을 해달라며 허벅지를 들어올렸다. 마침 옆에 있던 警察이 參見했다. “존스턴 氏, 署名을 안 해도 됩니다.” 비프는 警察의 말을 無視하고 정성스레 천천히 署名했다.



    요즘 투어에서는 팬들에게 다가갈 親近한 캐릭터가 줄었다. 조던 스피스(以下 美國)는 模範生 같고, 長打者 더스틴 존슨은 運動에 빠진 怪物이다. 親近한 이웃 같은 캐릭터가 줄어들고 있는 狀況에서 ‘쇠고기’라는 別名을 가진 존스턴의 登場은 팬들에겐 가뭄 속 단비 같다. 타이거 우즈가 全盛期일 때 그와 對蹠點에 있던 캐릭터가 존 댈리였다. 到底히 人間인 것 같지 않은 完璧한 프로選手 맞은便에는 티샷에 오비(OB·Out of Bounds)를 내고, 事故도 저지르면서 골프를 즐기는 平凡한 이웃 같은 캐릭터가 必要하다. 댈리는 노래를 즐겨 부르며 音盤도 냈고, 結婚도 너덧 番 했지만 人生을 밉지 않게 즐기는 모습에 人氣가 많았다. 아쉬운 대목은 그가 올해부터 시니어 투어로 옮기면서 팬들도 덩달아 떨어져 나갔다는 點이다.? ?

    이런 댈리의 空白을 메울 캐릭터가 바로 존스턴이다. 그는 지난해 BMW PGA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하고는 精神 나간 듯 티박스에서 뛰어다니고 갤러리에 있던 親舊와 가슴을 맞부딪치면서 무슨 게임 쇼에 參加한 사람처럼 興을 즐겼다. 프로選手 같지 않은 素朴함을 지녀서인지, 댈리만큼 人氣가 많다.??? ?

    2010年 프로로 데뷔한 비프 존스턴은 유러詖言투어 첫 勝을 4月 스페인오픈에서 거뒀다. 多幸히 來年 美國 PGA투어 시드를 獲得해 早晩間 큰물에서 놀게 됐다. 그는 署名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成跡과 無關하게 어디서든 팬들과 交感하는 사내이니 언제 어디서든 署名을 받을 수 있다. 뭘 내밀어도 그는 즐겁게 署名한다. 요즘은 主人公보다 個性派 俳優가 드라마를 더 빛낸다는 事實을 팬들이 알아주니 그도 기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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