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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大統領 되든 國務總理는 金東兗?|週刊東亞

週刊東亞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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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大統領 되든 國務總理는 金東兗?

[李鍾勳의 政說] 민주당 總理 或은 安哲秀 代替子… 共通公約 推進 自處

  • 李宗勳 政治經營컨설팅 代表·政治學 博士

    入力 2021-09-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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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월 1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극중(剋中)의 길, 민주공화국의 앞날’ 강연회에 참석했다. [뉴스1]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가 9月 13日 서울 汝矣島 한 카페에서 열린 ‘劇中(剋中)의 길, 民主共和國의 앞날’ 講演會에 參席했다. [뉴스1]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와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가 9月 13日 만났다. ‘劇中(剋中)의 길, 民主共和國의 앞날’ 講演會에서다. 이 자리에서 安 代表는 次期 大統領과 政府가 해야 할 가장 重要한 일 두 가지로 科學技術과 外交를 꼽았다. 金 前 副總理는 “陣營과 理念 論理가 섞인 外交政策이 아닌, 제대로 된 價値와 哲學을 바탕으로 長期 政策을 마련해야 한다”며 “安 代表는 科學技術을 强調했는데, 나는 經濟 問題를 强調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른 듯 비슷한 基調의 言及이다.

    “安 만날 計劃 없다”→“새로운 政治해야”

    安 代表는 8月 16日 國民의힘과 合黨 決裂을 宣言했다. 그는 當時 記者會見에서 “國家 未來를 생각하고 더 좋은 大韓民國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만나 議論할 그런 姿勢가 돼 있다”며 金 前 副總理와 連帶 可能性을 내비쳤다. 國民의黨 權恩嬉 院內代表는 다음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視線集中’에서 週中으로 金 前 副總理와 積極 疏通에 나설 豫定이라며 連帶 論議를 公式化했다.

    金 前 總理는 安 代表의 求愛를 拒絶했다. 그는 8月 18日 “만날 計劃이 없다. 數次例 얘기했지만 내가 追求하는 건 政權交替나 再創出 次元을 뛰어넘는, 政治勢力 交替”라고 말했다. 그랬던 金 前 副總理가 安 代表를 만난 것은 어떤 意味일까. 第3地帶에 또 다른 大選 리그를 만들겠다는 뜻일까.

    關心이 高調되는 가운데 金 前 副總理는 9月 8日 大選 出馬를 公式化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제는 進步와 保守 모두 意志도, 能力도 不足하다. 새로운 政治를 해야 한다면서 언제까지 ‘兩黨 構造에 中毒’된 政治판을 지켜만 보겠나”라며 “大韓民國을 機會共和國으로 만들고자 政治 스타트업을 創業한다. 政治판을 바꾸고 政治勢力을 交替하기 爲해서다. 國民 여러분과 내가 힘을 모으면 大韓民國을 旣得權共和國에서 機會共和國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金 前 總理의 大選 出馬 宣言에서 ‘새로운 政治’라는 單語가 눈길을 끈다. 여러모로 安 代表의 2012年 大選 出馬 宣言을 聯想케 한다. 安 代表는 當時 “政治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다. 새로운 政治가 들어서야 民生 中心 經濟가 들어선다”며 “變化의 열쇠는 바로 國民 여러분에게 있다”고 말했다.



    安 代表와 金 前 副總理는 ‘새로운 政治’, 줄여서 ‘새政治’를 媒介로 大同團結, 곧 候補 單一化를 할 수 있을까. 大前提는 제3지대에 새로운 大選 리그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國民의힘과 合黨에 失敗한 安 代表는 懇切하게 이를 願하는 것으로 보인다. 反面 金 前 副總理는 讀者 政黨 創黨 後 兩黨과 政策連帶 形態의 戀情을 만드는 데 아직은 더 많은 關心을 보이고 있다.

    金 前 副總理는 出馬 宣言에서 ‘共通公約推進市民評議會’를 提案했다. 次期 大選에 出馬한 候補들의 共通公約을 추린 뒤 누가 이기더라도 이를 共同으로 推進하는 方案을 내놓은 것이다. 過去 大選候補들이 내놓은 經濟公約의 80%假量이 같다는 理由에서다. 金 前 副總理는 30年 넘게 經濟政策을 樹立하고 執行한 專門家로서 自身이 共通公約推進市民評議會 主役을 맡겠다는 提案도 빼놓지 않았다. 어떤 政權이 들어서더라도 國務總理는 本人이 해야 한다는 얘기처럼 들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월 13일 ‘극중(剋中)의 길, 민주공화국의 앞날’ 강연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스1]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오른쪽)와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가 9月 13日 ‘劇中(剋中)의 길, 民主共和國의 앞날’ 講演會에 參席해 握手하고 있다. [뉴스1]

    “李在明과 實務 協議하자는 段階”

    政治勢力 交替를 主張하면서 다른 한便으로는 旣成 政黨 大選候補들에게 손을 잡자고 하는 多少 앞뒤가 맞지 않는 提案이지만, 結局 政策連帶를 하자는 趣旨로 보인다. 이 提案을 선뜻 받아들인 쪽은 安 代表가 아닌 李在明 京畿道知事다. 金 前 副總理는 9月 14日 한 라디오 放送과 인터뷰에서 “이 知事 쪽이 ‘共通公約推進市民評議會’ 提案에 肯定的 反應을 보였다. 곧 實務 協議를 하자는 段階까지 와 있다”고 말했다. 金 前 副總理 말에 따르면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洛淵 前 代表는 勿論, 野圈 一部 候補도 肯定的 反應을 보였다고 한다.

    金 前 副總理가 그리는 政策連帶, 곧 戀情에 安 代表가 끼어들 餘地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安哲秀 代替者로서 負傷을 노리는 듯하다. 金 前 副總理의 構想이 成功하려면 一旦 本人 支持率이 上昇해야 한다. 아직은 與野 主要 大選候補는 勿論, 安 代表와도 隔差가 크다. 現 狀態가 持續된다면 金 前 副總理는 兩黨의 本選 大選候補 누군가에게 吸收 統合되고 만다.

    安 代表 亦是 金 前 副總理와 候補 單一化를 前提로 한 第3地帶 大選 리그를 結成하지 못할 境遇 打擊이 크다. 다시 國民의힘 大選候補와 合黨을 前提로 最終 單一化를 試圖하는 것 外에는 마땅한 選擇肢가 없다. 勿論 이番에도 讀者 出馬를 해 完走하는 方案이 있긴 하다. 曖昧한 得票率을 記錄해 當選은커녕 國民의힘 候補 落選에만 寄與하는 過去 惡夢이 反復되는 狀況이다.

    安 代表의 새政治 實驗이 거듭 失敗하면서 제3지대에 對한 國民的 關心은 크게 떨어진 狀況이다. 불씨를 되살리고자 한다면 그나마 힘을 합치는 것 말고는 答이 없다. 그런 點에서 이番에는 安 代表의 判斷이 옳다. 金 前 副總理의 眞意가 第3地帶에서 몸값을 올린 뒤 結局 민주당 候補와 單一化하는 方式으로 도움을 준 다음 實勢 國務總理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一旦 安 代表와 리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斬新한 人物들까지 加勢한다면 意外로 興行을 노려볼 수도 있다. 한 달 만에 大選候補 順位가 뒤바뀌는 激變의 時代다. 누가 출렁이는 輿論을 잡을 것인가. 王座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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