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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에 펼쳐지는 깜짝 色商術?|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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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

1月에 펼쳐지는 깜짝 色商術?

‘올해의 色’ 指定 되면 紙匣 열려…한정품 等 所藏 欲求 刺戟해 最大 45% 賣出 增加, 隣接 産業 附加價値 同伴 上昇해도 반짝 效果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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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餘震 記者

    119hotdog@donga.com

    入力 2020-01-10 1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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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色(色)을 알면 돈을 써야할 곳이 보인다는 事實을 알고 있는가.. 패션, 뷰티, 리빙 뿐 아니라 印刷, 映像, 디지털 等 消費 産業 全般에 걸쳐 트렌드를 論할 때 빠지지 않는 要素가 바로 컬러다. 

    美國 色彩硏究機關 팬톤은 2000年부터 每年 12月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를 選定하는데 이렇게 選定된 컬러가 새로운 消費 經濟를 만들어내고 있다. 팬톤이 最初로 ‘올해의 컬러’를 選定한 2000年에는 平穩을 의미하는 ‘셀루리안 블루’, 2002年에는 911테러를 追慕하는 意味를 담아 ‘트루 레드’, 2007年에는 熱情이 느껴지는 ‘칠리 페퍼’, 2009年에는 金融危機에 希望을 더할 수 있는 ‘미모사’가 올해의 컬러로 選定됐다. 2016年에는 平和와 고요함을 뜻하는 파스텔 톤 블루 컬러의 ‘세레니티’와 均衡을 意味하는 피치톤 ‘로즈 쿼츠’ 2 가지 컬러였고, 2018年에는 優雅하면서 蠱惑的인 ‘울트라 바이올렛’이었다. 

    지난해는 ‘리빙 코랄’이 ‘올해의 컬러’였다. 바다 속 珊瑚礁처럼 붉은 톤의 ‘리빙 코랄’은 패션, 뷰티, 리빙뿐 아니라 空間디자인 等 多樣한 分野에서 活躍을 펼쳤다. 그 中 生動感 넘치고 女性스러운 느낌의 ‘리빙 코랄’이 가장 두드러지게 活躍한 分野는 뷰티다. 


    2019 VDL에서 출시한 리빙 코랄 뷰티템.

    2019 VDL에서 出市한 리빙 코랄 뷰티템.

    2015年부터 팬톤과 콜來步레이션을 進行 中인 LG生活健康의 뷰티 브랜드 VDL은 지난해 ‘리빙 코랄’ 化粧品 9種을 出市했으며, 代表 製品인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6.4’는 出市 以後 2週 만에 草島 物量이 完販 되는 暴發的인 反應을 얻었다. VDL 弘報팀 旱災民 代理는 “올해의 컬러가 選定되면 1月에는 關聯 컬러의 製品의 販賣價 急速하게 增加한다”며 “컬러에 敏感한 뷰티 業界는 그 現象이 더욱 뚜렷한 것 같다”고 말했다. VDL에서는 팬톤 컬러 製品을 해마다 限定 出市하는데, 出市 以後 短期間에 完販되는 便이라고. 젊은이를 위한 플래그십 올리브영에서도 2018年 12月 17日부터 2019年 1月 7日까지 約 3週 동안 리빙코랄 系列 컬러 化粧品 販賣가 前年 對比 45% 크게 增加했다고 한다.



    無限히 넓은 저녁 하늘 聯想시키는 푸른빛

    2020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클래식블루.

    2020年 ‘올해의 컬러’로 選定된 클래식블루.

    팬톤이 2020年 ‘올해의 컬러’로 픽한 컬러는 ‘클래식 블루’. ‘클래식 블루’는 無限히 넓은 저녁 하늘을 끝없이 聯想시키는 푸른빛으로, 차분하고 安定的인 느낌을 준다. 팬톤은 클래식 블루를 選定한 理由를 “全 世界的으로 混亂이 澎湃한 요즘, 클래식 블루는 사람들에게 信賴感과 安堵感을 주는 데 寄與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韓國컬러테라피協會 김규리 代表는 “클래식 블루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效果가 있으며 集中力을 向上시켜 心理的인 安定感을 주는 컬러”라고 말했다. 金 代表는 “지난해는 보기만 해도 氣分 좋아지는 ‘리빙 코랄’李 뷰티에서 두드러진 活躍을 한 反面, 內面의 平穩과 차분함을 强調하는 ‘클래식 블루’는 컬러 特性上 뷰티보다 패션이나 인테리어 等에 活用하면 더욱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VDL 블루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블루 립 룩.

    VDL 블루 아이 메이크업 製品과 블루 립 룩.

    패션, 뷰티, 리빙 業界에서는 ‘클래식 블루’를 活用한 製品 出市가 活潑하다. 特히 關聯 이벤트도 여럿 열리고 있다. 6年間 팬톤과 콜來步레이션을 進行하며 메이크업 製品을 선보이고 있는 VDL은 지난 12月 19日 ‘클래식 블루’ 팝업 行事를 열었고, 프라이머·쿠션·아이팔레트·아이 펜슬·立라이너·브러쉬 等 總 9種의 클래식 블루 아이템을 出市를 알렸다. 메이크업포에버, 디올, 脈 等 多樣한 뷰티 브랜드에서도 블루 아이섀도, 립스틱, 마스카라 等을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5萬7000 팔로워를 保有한 뷰티 인플루언서 조수현 氏는 “올해의 컬러로 出市되는 뷰티 製品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出市돼 所藏 欲求를 刺戟한다”며 “트렌드 컬러라고 하니 購入하지 않고 지나가면 트렌드에 뒤떨어지는 것 같은 氣分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曺 氏는 “昨年에도 리빙코럴 립스틱과 립글로스, 아이섀도를 5~6個 購入했는데 올해는 클래식 블루 아이섀도와 네일 製品을 購入하려고 벌써 찜해두었다”고 말했다.

    블루 룩의 定石, 케이트 미들턴 英國 王世孫妃

    블루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케이트 미들턴.

    블루 룩의 定石을 보여주는 케이트 미들턴.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가 選定되면서 平素 블루 룩을 즐겨 입는 셀럽으로 有名한 英國의 케이트 미들턴 패션이 話題가 됐다. 英國에서는 ‘클래식 블루’와 비슷한 톤의 블루를 ‘로얄 블루’라고 부르며 王室 컬러로 使用하는데, 品位와 權威를 나타내는 이 ‘로얄 블루’를 가장 잘 活用하는 이가 바로 王世孫妃 케이트 미들턴이기 때문이다. 王室 行事를 위한 룩부터 조지 王子 登下校 時 입는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블루 컬러를 活用하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은 블루 룩의 定石이라고 불린다. 

    셀럽의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 블루 스타일과 블루 染色 等 블루 關聯 포스트도 새해 들어 크게 注目 받고 있다. 椅子·쿠션·照明·小型 家電 等 블루 小品들을 紹介하는 記事도 持續的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 다만 ‘클래식 블루는 過하게 使用할 境遇 憂鬱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에 活用할 때는 포인트 컬러로 活用하라’는 게 인테리어 專門家들의 助言이다. 

    클래식 블루로 연출한 공간.

    클래식 블루로 演出한 空間.

    그렇다면 ‘클래식 블루’ 人氣가 正말 팬톤의 主張처럼 ‘올해의 컬러’로 一年 내내 持續될까? 지난해 네이버의 ‘리빙코랄’ 檢索語 統計를 보면 트렌드 컬러로 選定된 直後인 1月에 急上昇했다가 그 後 急激히 줄었다. 트렌드 컬러를 바라보는 消費者의 視角은 ‘올해의 컬러’라는 巨創한 이름과 달리 年初 ‘반짝 이벤트’ 水準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의 컬러’ 選定 自體가 팬톤의 商術이라는 否定的인 視角도 없지 않다. 올해의 컬러를 選定한 以後 팬톤이 해마다 팬톤 컬러 칩, 팬톤 머그, 팬톤 아이폰 키보드, 팬톤 립스틱 出市뿐 아니라 팬톤 호텔, 팬톤 카페까지 活潑한 事業을 벌이면 附加價値를 創出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팬톤이 指定한 ‘올해의 컬러’는 國內에서도 해마다 最小限 1月 한 달 동안 꽁꽁 언 消費者의 紙匣이 열리게 하는데 한몫 거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寫眞提供 게티이미지 프리츠한센 VDL



    한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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