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事態와 함께 세 番째 名節을 맞이했다. 지난해 이맘때쯤 사람들은 “來年에는 家族과 함께하는 秋夕이 되겠지”라는 漠然한 希望을 품었다. 그동안 참 많은 것이 變했다. 移動하지 않은 채 일하고, 만나지 않은 채 疏通하는 法을 배웠다. 처음에는 집에 머무는 게 익숙지 않아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20個月 동안 適應하면서 집이라는 空間과도 疏通하게 됐다. 消費 方法도 바뀌었다. 집에 있는 時間이 늘어나니 ‘집밥’ 回數가 增加했다. 家庭簡便食(HMR)李 每日같이 집 앞에 찾아오게 된 건 當然하다.

需要 치솟는 밀키트

코로나19 事態 前에도 家庭簡便食은 우리 곁에 있었다. 于先 便宜店에서 파는 김밥과 샌드위치를 비롯해, 封紙에 든 김치나 샐러드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卽席食品이 있다. 그리고 3分카레, 컵라면, 컵밥, 冷凍 피자, 冷凍 갈비湯, 파우치에 든 四骨국물처럼 데워 먹는 完全調理食品이 있다. 양념이 다 돼 있지만 條理를 거쳐야 하는 불고기, 낙지볶음 같은 半條理食品도 있다. 마지막이 코로나19 事態를 맞아 需要가 치솟고 있는 ‘밀키트’다.

밀키트(meal kit)는 말 그대로 飮食(meal)을 完成할 수 있게 構成해놓은 食材料 組合品(kit)이다. 깨끗하게 손질해 알맞게 計量한 食材料, 누가 만들어도 맛좋은 양념과 소스, 簡單하되 失敗 없는 調理를 위한 料理法까지 構成에 包含된다. 消費者는 包裝을 뜯어 料理法에 따라 썰고, 섞고, 加熱해 담아 내기만 하면 된다.

밀키트의 가장 좋은 點을 꼽으라면 配達飮食, 完全·半條理食品과 달리 食材料 狀態를 두 눈으로 꼼꼼히 確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밀키트 食材料는 特性에 맞게 各各의 壓力으로 眞空 包裝된다. 移動 距離와 時間을 견디지 못하면 消費者 滿足은 勿論, 第맛도 물 건너간다. 그러니 包裝할 當時 食材料의 新鮮함은 恒常 最上을 維持해야 한다.

처음에 나온 밀키트는 호텔이나 高級 레스토랑에서 맛볼 법한 異國的 飮食이 많았고, 反應은 神通치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19 事態로 집밥 回數가 暴發的으로 늘어나면서 밥과 飯饌, 一品料理, 국과 찌개, 아이 間食, 술按酒, 브런치, 캠핑 料理 等 다양한 種類의 밀키트가 出市되고 있다. 이런 밀키트는 時間은 벌어주고, 勞動은 덜어주며, 만족스러운 結果物을 빚어내 最高의 食生活 도우미로 자리 잡았다.



요즘에는 한 발 더 나아가 誕生 背景이 確實한 밀키트가 注目받는다. 特定 國家, 地域, 食材料, 食堂, 人物 等의 이야기를 밀키트에 담아 消費者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붐벼서 못 간 핫 플레이스, 멀어서 안 간 百年食堂, 비싼 價格 때문에 엄두를 못 낸 미쉐린 레스토랑 等이 모두 밀키트 안으로 들어갔다. 그뿐 아니라 有名 유튜버와 演藝人 손맛까지 차곡차곡 담아 食卓으로 가져다준다. 封紙를 뜯어 料理를 完成하기까지 平均 20分이면 充分하다. 게다가 입맛과 立場이 제各各 다른 家族의 趣向을 모두 考慮할 수 있다. 糖水肉과 파스타를 한 床에 뚝딱 차리고, 베트남式 샐러드와 美國式 피자를 같이 먹을 수 있다. 料理하는 사람의 疲勞를 줄이고, 버리는 食材料 없이 함께 어울려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밀키트界 스테디셀러 밀푀유나베

秋夕 連休에 뭘 먹으면 좋을까. 여느 때였다면 旅行이라도 떠났을 법한 期間이다. 갈 수 없다면 食卓에서라도 즐겨보자. 이탈리아 메뉴는 샐러드부터 파스타, 피자까지 無窮無盡하다. 여기에 스페인 風味가 담긴 감바스 알 아히요나 派에야 같은 地中海 風味를 더해보자. 조금 헛헛하다 싶으면 스테이크 밀키트를 하나 追加瑕疵. 肉類도 좋고, 鰱魚나 메로 같은 커다란 生鮮도 맛있다. 種類와 部位, 소스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집에 머무는 食口가 여럿이라면 한 끼 程度는 묵직한 中食 투어를 해도 좋다. 고추雜菜와 꽃빵, 海物누룽지湯, 멘보샤, 탄탄面 같은 構成으로 어른스러운 맛을 즐겨도 되고, 짜장면과 다양한 볶음밥을 擇하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알맞다.

떠나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며 맛집 밀키트에 挑戰해보는 것은 어떨까. 粉飾, 中食, 日食, 樣式, 韓食 等 全國 내로라하는 핫한 食堂 메뉴가 골고루 있다. 大邱 떡볶이, 金浦空港 칼국수, 春川 닭갈비, 江陵 짬뽕, 海雲臺 大口湯, 麗水 三合, 서울 압구정동 메밀국수까지 모두 집에서 맛볼 수 있다.

어르신들과 정갈하게 나눠 먹기에는 샤브샤브, 스키야키, 불고기전골 種類가 좋다. 밀푀유나베처럼 特別히 예쁜 飮食을 만들어내기도 어렵지 않다. 칼국수, 수제비, 밥 等을 국물에 넣고 끓여 든든하게 마무리한다. 샤브샤브나 스키야키를 越南쌈과 묶은 세트 밀키트度 있다.

아이와 함께 料理를 完成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쫀득한 도우에 直接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얹는 피자나 손수 마는 꼬마김밥뿐 아니라 샌드위치, 햄버거, 꼬치料理, 饅頭 等 조물조물 完成해 맛볼 수 있는 밀키트가 꽤 다양하다. 타코나 派히타 같은 밀키트는 複雜한 條理 없이 各自 만들어 푸짐하게 먹는 재미가 있다.

국, 찌개, 찜 같은 韓食은 洞네 밀키트 專門店을 活用해본다. 普通 無人으로 運營하며 24時間 열려 있어 언제든 購買 可能하다. 便宜店 밀키트는 끼니보다 別食의 즐거움을 준다. 便宜店마다 特色 있는 밀키트를 具備해놓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卽席食品이 많아 散策이나 가까운 나들이에 함께하기 좋다. 올 秋夕 입맛의 스펙트럼은 한 치 讓步 없이 밀키트로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