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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建築家 승효상|新東亞

新東亞·週刊東亞 共同企劃 | 이제는 ‘都市再生’ 時代! |

인터뷰 | 建築家 승효상

"문재인의 都市再生, 成果 탐내지 말아야"

  • 入力 2018-01-2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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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表 서울 都市再生 이끈 서울市 招待 總括建築家

    • 再生이란 記憶 保存하며 하나씩 고쳐나가는 ‘鍼術’

    • 全州韓屋마을은 失敗 事例…“民間에 돈 쓰지 말라”

    • 膨脹 代身 네트워크…都市 間 協力 꾀할 때

    • 4個의 레이어로 構成된 서울…“北岳山에서 南山까지 ‘서울워크’ 만들자”

     건축가 승효상 [박해윤 기자]

    建築家 승효상 [박해윤 記者]

    文在寅 政府에서 復活한 靑瓦臺 상춘포럼이 擇한 첫 番째 講演者는 建築家 승효상(66) 이로재 代表였다. 지난해 ‘薔薇 大選’ 때 靑瓦臺 移轉 및 開放을 約束하고, 1號 公約으로 全國的인 都市再生을 내건 文在寅 政府다운 選擇이었다. 

    승효상은 以前부터 靑瓦臺 移轉·開放을 主張해왔고, 2014年 9月부터 2年間 서울市 招待 總括建築家로서 朴元淳 서울市長의 ‘都市再生’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人物이다. 서울驛 高架道路를 活用한 ‘서울路 7017’, 서울 鍾路區 世運商街 리모델링 等 굵직한 프로젝트는 모두 그의 指揮下에 進行됐다. 그는 文在寅 大統領과 釜山 경남고 同期이며, 2012年 大選 때 文在寅 候補 側 멘토團에도 參與한 바 있다. 

    지난해 12月 政府가 都市再生 뉴딜 示範事業 對象地 68곳을 確定 發表한 며칠 後 서울 鍾路區 이로재 事務室에서 승효상 代表를 만났다. 朴元淳 市場은 “서울의 都市再生이 (文在寅 政府에서) 全國으로 擴散되게 됐다”고 말한 적 있는데, 서울의 都市再生을 이끈 승효상에게 全國化된 都市再生의 바람직한 方向에 對해 듣고 싶어서다. 그는 “建築家와 都市計劃 專門家가 協業해야 한다” “財政 支援은 公共 領域에만 하고, 民間 領域은 스스로 나서게끔 해라” “共同開發·共同發注 等 都市 間 協力이 重要하다” 等 藥이 될 만한 말들을 1時間 30分에 걸쳐 풀어놓았다. 

    왜 이렇게 오래 海外에 나가 있는 건가요(승효상은 지난해 10月 상춘포럼 講演을 마치자마자 出國해 12月 中旬에 歸國했다). 

    “1年間 오스트리아 빈(Wien) 工科大學에 客員敎授로 나가 있어요. 只今은 크리스마스 放學이라 잠깐 들어온 거고, 오는 2月 아예 歸國합니다. 좋은 時節 다 끝났죠(웃음). 一週日에 하루 講義하고 나머지 時間은 빈 市內를 散策하고 旅行 다니며 便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連任 拒絶한 속事情

    빈 공과대학에서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설계 지도를 하는 승효상(가운데). 그는 서울시 총괄건축가 임기를 끝낸 뒤 이 대학에서 1년간 객원교수로 지내고 있다. [이로재 제공]

    빈 工科大學에서 建築學科 學生들에게 設計 指導를 하는 승효상(가운데). 그는 서울市 總括建築家 任期를 끝낸 뒤 이 大學에서 1年間 客員敎授로 지내고 있다. [이로재 提供]

    빈 工科大學은 그의 母校다. 서울대 建築學科를 卒業하고 建築家 金壽根의 空間硏究所에서 일하던 그는 1980年 新軍部의 彈壓이 始作되자 ‘이 땅에서 살기 싫어’ 빈으로 留學 갔다. 그는 거기서 만난, “裝飾은 罪惡”이라고 宣言한 모더니즘 建築家 아돌프 로스에게서 큰 影響을 받는다. 그러나 學位를 끝내지 못하고 1年 만에 歸國해 다시 空間硏究所로 돌아갔다. 그는 “빈에서 첫아이를 낳게 돼 生活費를 벌어야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番에 첫 講義를 하려고 講壇에 섰을 때 그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없더라”고 했다. 

    2年 任期의 서울市 總括建築家는 連任이 可能한데도 單任으로 끝내버린 理由는 뭔가요. 

    “韓國에서 처음 있는 職位였고, 적이 宏壯히 많았습니다. 開發業者, 建設會社, 大型 設計事務所 等과 많이 싸웠고 傷處받은 일도 相當했지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總括建築家를 制度로 보지 않고 승효상으로 여깁디다. 制度 保全을 위해 다른 사람이 하는 게 맞다고 朴元淳 市場을 說得했어요.” 

    總括建築家(city architecture)는 市에서 發注하는 모든 建築物과 建築·都市計劃·造景·公共디자인 分野 事業을 總括 企劃하고 諮問·調律·協力體系를 構築하는 役割을 하는 자리다. 한 마디로 都市 建築의 指揮者다. 유럽 都市들에선 普遍化된 制度이나 國內에선 서울市가 처음 導入했다. 승효상은 “詩의 各 部署가 推進하는 建築·都市 關聯 프로젝트가 宏壯히 많은데, 이를 總括하는 사람이 없으면 各種 프로젝트가 破片的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며 “유럽 都市들에선 總括建築家가 市場과 任期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하는 境遇가 많다”고 했다. 

    승효상 뒤를 이어 2代 서울市 總括建築家가 된 이는 建築家 김영준이다. 空間硏究所와 이로재에서 함께 일한 승효상의 後輩다. 승효상과 김영준은 總括建築家와 서울市 建築政策委員會 委員으로 서울市 都市再生 事業에서도 呼吸을 맞춘 바 있다.

    都市 間 네트워크 時代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시민의 쉼터가 되었다. [박해윤 기자]

    서울 鍾路區 世運商街 屋上.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市民의 쉼터가 되었다. [박해윤 記者]

    상춘포럼에서 ‘메타시티’에 對해 講義했다고요. 

    “人類 歷史를 보면 國家 以前에 都市가 있었습니다. 國家는 政治的 結社體로 近代에 이르러서야 登場했습니다. 國家는 없어질 수 있지만 都市는 滅亡하기까지 宏壯히 오랜 時間이 걸려요. 國家와 달리 都市끼리는 서로 聯合하고 交流하는 것이 宏壯히 잘되고 實際로 活潑합니다. 그것이 市民들에게 주는 效用度 크고요. 只今은 都市의 重要性이 漸漸 더 커지는 時代입니다. UN(Union of Nation)보다는 UC(Union of City)인 거죠. 

    메타시티는 메가시티와 反對되는 槪念입니다. 메타시티에서는 成長이나 膨脹보다 內的인 質的 成長이 重要합니다. 特히 韓國은 모든 것이 서울에 集中돼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效率的으로 分散하고, 各 都市가 共存하고 協力하며 發展할 것인지가 重要한 問題입니다. 이 觀點에서 建築의 役割에 對해 講演했습니다.” 

    建築의 役割은 뭡니까. 

    “사람이 建築을 만들고, 建築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建築이야말로 우리 삶의 方向을 바꾸는 決定的 役割을 합니다. 그와 더불어 都市는 社會가 志向하는 바를 나타냅니다. 都市 構造를 어떻게 組織하느냐에 따라 社會의 비전이 달라지기 마련이에요. 都市를 어떻게 再編할 것인지를 前提해야 우리 社會가 무엇을 志向할 것인지를 提示할 수 있어요.” 

    都市 間에 어떤 協力이 可能합니까. 

    “어젠다가 宏壯히 많지요. 都市 政策을 交流할 수 있고, 道路나 地下鐵 等 인프라를 共同開發·共同發注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에선 이게 活潑한데, 韓國에선 아직 낯선 일이라 只今부터 本格的으로 國家的 議題로 삼자는 게 제 主張입니다. 

    이걸 하려면 于先 各 都市가 膨脹하겠다는 政策을 버려야 해요. 메트로폴리탄의 ‘메트로(metro)’는 라틴語로 ‘마더(mother)’란 뜻입니다. 繁殖과 膨脹을 그間의 都市 政策의 目標로 삼아온 거죠. 이제는 네트워크가 훨씬 더 重要합니다. 各 都市가 서로 나눠 가지며 長點을 더 심화시키며 자주 交流하는 겁니다. 예컨대 釜山의 國際映畫祭가 매우 잘돼 있는데, 그렇다면 서울의 環境映畫祭度 釜山으로 보내는 거죠. 서울市 總括建築家를 하면서 다른 都市에 갈 때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다른 都市에도 總括建築家 制度가 생겨 總括建築家끼리 모여 議論하면 좋겠습니다.” 

    文在寅 政府는 지난 年末 ‘都市再生 뉴딜’ 示範事業 對象地로 全國 68곳을 選定하고 全國的인 都市再生에 나섰다. 앞으로 每年 90~100곳의 事業地를 選定해 5年間 50兆 원을 投入한다는 計劃이다. 

    都市再生이 全國的으로 擴散되게 됐습니다. 

    “憂慮하는 部分이 없지 않아요. 무엇보다 都市再生은 成果를 目標로 할 일이 아닙니다. 開發이 옛 記憶을 싹 지우고 새롭게 하는 것이라면, 再生은 記憶을 保存하며 하나씩 고쳐나가는 겁니다. 比喩하자면 開發은 外科 手術이고, 再生은 鍼術이에요. 

    都市는 사람과 같은 生命體입니다. 有效한 때와 場所에 鍼을 놓고 作用이 퍼져나가길 기다렸다가, 反應을 보고 또 침을 놓는 거예요. 都市 鍼術(urban acupuncture)이죠. 時間과 周邊의 積極的 參與가 必要한 일이에요. 오래 걸리죠. 그러나 確實한 治癒입니다. 目標 年度를 定하고 成果를 따지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果然 그렇게 될지….”

    ‘建築’과 ‘都市’ 協業 必要

    政府는 都市再生 뉴딜을 推進하기 위해 國務總理를 委員長으로 둔 都市再生特別委員會를 꾸렸다. 委員會는 16名의 政府委員(關係部處 長官 및 廳長)과 여러 分野 民間委員 13名으로 構成돼 있다. 

    專門性을 가진 民間委員들의 役割이 重要할 텐데요. 

    “都市를 바라보는 두 가지 視角이 있어요. 都市計劃(city planning)과 都市 디자인(urban design)입니다. 都市計劃은 經濟와 關聯이 깊고, 都市 디자인은 建築 分野입니다. 이 둘이 協業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區分돼 있고 서로 交流를 안 해요. 恒常 土地利用計劃만 그릴 뿐이지, 한 사람이 責任을 가지고 都市 全體를 디자인하게끔 하지 않습니다. 브라질의 行政首都 브라질리아는 建築 巨匠 오스카르 니에메예르가 設計했습니다. 콘셉트부터 街路燈 디자인까지 그가 맡아서 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盆唐乙, 一山을 만든 사람은 누구다 하고 얘기할 수 없지요.” 

    都市再生을 推進하는 各 地自體에 助言한다면. 

    “都市再生을 하면서 가장 나쁜 것이 民間 領域에 財政的으로 支援하는 겁니다. 이는 痲藥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地方 政府는 公共 領域에만 投資하면 됩니다. 그것이 民間에 動機를 附與해 스스로 都市再生에 參與하게 만듭니다. 民間에 直接 支援해서 失敗한 事例가 國內에 數도 없이 많습니다. 예컨대 全州韓屋마을은 韓屋 기와 올리는 데만 熱中한 나머지 쇼 비즈니스하는 마을처럼 變하고 말았어요.” 

    승효상은 “이런 얘길 서울市에 하도 많이 해서 이제 서울市는 民間에 돈을 거의 대지 않는다”고 했다. 世運商街度 空中步行路, 데크, 屋上 等 公共 領域에만 서울市가 投資했다. 그는 “現在 1段階가 끝났고 2段階 事業으로 南山까지 空中步行路가 連結되면 그 周邊 商人들이 ‘스스로 고치고 가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라고 期待를 내비쳤다. 그는 “市民들이 自發的으로 나서야 健康한 都市再生이 된다”고 强調했다. 

    그는 都市再生의 바람직한 例로 콜롬비아 第2 都市, 메데인(Medellin)을 들었다. 痲藥 카르텔 等 最惡의 犯罪率을 보였던 이 絶望의 都市는 2000年 들어 貧民街에 學校, 圖書館 等 좋은 公共施設을 하나씩 지어나가는 式으로 ‘鍼術적’ 都市再生에 나섰다. 케이블카를 設置해 山岳地帶 住民들의 交通 不便도 解消했다. 變化는 徐徐히 나타났다. 이러한 公共施設의 惠澤을 받은 住民들은 스스로 周邊 環境을 바꿔나가기 始作했다. 十數年 만에 메데인의 犯罪率은 70%에서 10%로 크게 낮아졌다.

    北岳山을 市民에게

    승효상이 최근 설계를 끝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대통령기념관 조감도. [이로재 제공]

    승효상이 最近 設計를 끝낸 慶南 김해시 烽下마을의 노무현大統領記念館 鳥瞰圖. [이로재 提供]

    都市再生이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의 結果를 낳기도 합니다. 

    “都市는 살아 있는 生物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다른 地域을 살려내고, 살아났던 곳이 사람들이 떠나 衰退했다가 새로 流入된 사람들로 인해 다시 살아나고…. 이러한 循環이 都市의 質을 全般的으로 높이면서 健康한 都市를 만드는 側面도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다 나쁘다고만 볼 必要는 없어요. 勿論 善한 被害者가 나오지 않도록 努力해야 합니다. 超過利益還收制로 利益을 稅金으로 還收하거나 公共에서 땅을 繼續 사들임으로써 賃貸料 引上 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승효상은 예전부터 靑瓦臺를 市民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主張해왔다. 이番 상춘포럼에서도 “靑瓦臺 本館을 儀典 때만 使用하고 있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國民에게 開放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다. 그는 “靑瓦臺가 本館 開放을 眞摯하게 考慮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文 大統領 內外가 使用하는 官邸에 對해서는 “只今 當場 옮길 것”을 提案했다. 

    官邸 移轉은 왜? 

    “于先 官邸가 사람 살 만한 집이 아니에요. 朴槿惠 前 大統領이 쓰던 寢室에 가본 적 있는데, 여기서 잠이 오겠나 싶은 생각이 들 程度였습니다. 높고 넓고 볕도 잘 안 들고…. 붕 떠있어요. 人體에 맞는 空間이 아니에요. 거기 사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官邸는 옮기는 게 좋습니다. 또 北岳山 위로 걸어 올라가려면 官邸 近處를 지나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北岳山 올라가기가 宏壯히 不便해요. 大統領 內外 살 데야 많잖아요. 몇 군데 安家에 가본 적 있는데, 宏壯히 좋던데요?”

    [박해윤 기자]

    [박해윤 記者]

    北岳山을 國民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光化門廣場에서 集會가 열리면 사람들은 恒常 北岳山 쪽을 向해 소리를 지릅니다. 北岳山이 權力의 空間이라는 象徵性을 갖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셈입니다. 北岳山은 歷史 以來 市民이 한 番도 使用해본 적 없습니다. 北岳山-景福宮의 軸은 王朝의 축이면서 暗暗裏에 國家의 軸으로 우리는 認識해왔습니다. 이걸 市民에게 돌려주자는 거예요. 光化門, 景福宮, 靑瓦臺, 北岳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면 時代가 바뀌었음을 體感하게 될 겁니다. 또 서울市가 光化門廣場 再構造化를 推進하고 있잖아요. 光化門廣場이 새롭게 바뀌고 靑瓦臺가 開放되면 時代가 正말 近似하게 바뀌었음을 모두가 느끼게 될 겁니다.”

    盧武鉉大統領記念館 設計

    승효상은 光化門廣場을 ‘世界 最大의 中央分離帶’라고 批判한 바 있다. 廣場 兩쪽으로 車輛이 다녀 都市民이 아무런 制約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日常의 空間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유럽에선 大槪 午前에만 車가 다니고 午後엔 사람만 쓰게 한다”며 “우리도 世宗文化會館 쪽을 午後에는 步行者 專用 空間으로 쓰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 

    2年間 서울市 總括建築家로 일하며 어떤 役割을 했다고 自負합니까. 

    “서울이란 都市의 貴重한 正體性이 무엇인지 서울市에 確實하게 얘기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人口 千萬의 都市, 千年 歷史의 都市, 한 나라의 首都로 600年 以上을 存續한 都市, 그리고 山이 있는 都市입니다. 또 特히 四大門 안 서울은 4個의 레이어(layer)를 가진 아주 獨特한 都市예요. 런던·뉴욕은 地表面으로, 도쿄·토론토는 地下 構造物로 사람들이 主로 걸어 다닙니다. 서울은 地表面度 많고, 地下 施設도 많고, 세운상가 等 公衆步行路도 있고, 또 城郭道로도 있습니다. 이것들을 連結하면 엄청 다이내믹한 都市 活動이 展開됩니다. 그래서 ‘서울워크’란 이름으로 四大門 案을 全面 步行化하자고 累次 主張했습니다. 이는 宏壯히 重要한 메타시티 政策이라 꼭 推進됐으면 좋겠습니다.” 

    승효상은 다시 本業인 建築家로 돌아갔다. 最近에는 慶南 김해시 봉하마을에 設立될 盧武鉉大統領記念館 設計 作業을 마쳤다. 작은 마을에 들어서는 1000坪 規模의 記念館이 너무 두드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構造物을 地下로 넣는 等 建物이 아닌 ‘場所’로 보이게끔 設計했다고 한다. 烽下마을 隣近 密陽市 象村마을 名例聖地를 再整備하는 프로젝트도 그가 맡았다. 名例聖地는 19世紀 소금장수 신성복이 天主敎 迫害로 殉敎한 場所다. 

    “빈에 훌훌 털러 갔다”고 했습니다. 다 털고 돌아오는 겁니까. 

    “그건 뭐…(웃음). 名作을 만드는 建築家 나이가 60,70代라고 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그 나이가 됐어요. 앞으로 서울市는 접어놓고 個人 作業에 集中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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