投票 現場서 事件-事故 잇달아
第8回 全國同時地方選擧 投票가 進行된 1日 全國 곳곳에서 투·開票 關聯 事件·事故가 잇따랐다. 慶北 浦項市에선 有權者 100餘 名에게 投票用紙 一部가 交付되지 않았고, 首都圈에선 不正選擧를 監視하겠다는 이들이 투·開票所에 나타나 選擧管理委員會 職員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 投票用紙 交付 안 돼…후보 夫人이 參觀人 參與
浦項市 北區 장량동 第4投票所에선 午前 6時부터 1時間 동안 有權者 115名이 投票用紙 1張을 덜 받고 投票를 한 事實이 드러났다. 한 사람當 投票紙 6張을 交付해야 하는데 擔當者가 錯誤로 ‘基礎議員 比例代表’ 用紙 한 張을 뺀 5張씩만 交付한 것이다.
뒤늦게 이 같은 事實이 드러나자 浦項市選菅委는 有權者에게 一一이 連絡해 基礎議員 比例代表 投票를 하라고 案內했다. 浦項市選菅委 關係者는 “115名 中 다시 投票所로 와 투표한 有權者가 몇 名인지 아직 確認되지 않았다”며 “다시 투표하지 않은 境遇 基礎議員 比例代表 한 張은 無效 處理된다”고 말했다.
慶北 상주시에선 더불어民主黨 市議員 候補者의 夫人 A 氏가 午前 6時부터 낮 12時까지 男便 地域區인 동문동 投票所에서 參觀人으로 活動하다 摘發됐다. A 氏는 參觀人 申告書에 人的 事項을 虛僞로 記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하러 온 한 有權者가 이를 發見하고 選菅委에 申告해 덜미를 잡혔다. 公職選擧法에 따르면 候補者 配偶者 等은 投票 參觀人으로 活動하지 못한다. 選菅委는 “不適切한 行爲가 있었는지 調査한 後 A 氏 告發을 檢討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李在明 候補와 國民의힘 윤형선 候補가 出馬해 全國的으로 注目받은 仁川 桂陽區의 한 投票所에선 이날 午後 2時頃 “市民團體 會員이 有權者를 不法 撮影하고 있다”는 申告가 警察에 接受됐다. 午後 3時 半頃 다른 投票所에서도 같은 團體 會員이 투표하러 온 有權者들의 動映像을 찍었다는 申告가 接受됐다.
警察 調査 結果 이 團體 會員들은 投票所 밖에서 ‘不正選擧를 監視한다’는 理由로 携帶電話 等으로 有權者들의 모습을 撮影한 것으로 나타났다. 仁川 地域에서 午後 5時까지 接受된 投票 關聯 申告 24件 中 13件이 이 團體와 關聯된 것이었다. 이 團體 會員들은 午後 9時 半頃 서울 陽川區의 한 開票所에 나타나 “投票所에서 나눠준 投票用紙 數字와 回收된 數字가 다르다”며 選菅委 職員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 山불 被害 아픔에도 한 票
지난달 31日 發生한 山불로 臨時待避所에서 生活하고 있는 慶南 밀양시 부북면 住民들은 午前 6時 副북初等學校에 마련된 投票所를 찾았다. 이무경 氏(69·地動마을 里長)는 “山불로 밤을 꼴딱 새웠지만 投票는 해야 하는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올 3月 被害를 입은 慶北 蔚珍, 江原 三陟 山불 罹災民들도 所重한 한 票를 行使했다. 40年間 살던 집을 火魔(火魔)로 잃은 박현순 할머니(78·蔚珍郡 소곡리)는 “只今은 臨時 宿所에 살고 있지만 投票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投票所를 찾았다”며 “罹災民들을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 當選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浦項=名민준 記者 mmj86@donga.com
仁川=孔勝培 記者 ksb@donga.com
密陽=최창환 記者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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