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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映宣-楊正哲 拔擢” “荒唐”… 混沌의 龍山|東亞日報

“朴映宣-楊正哲 拔擢” “荒唐”… 混沌의 龍山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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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理-大統領祕書室長 起用說에
代辯人室 “檢討된 바 없어” 否認
尹側近 라인 “檢討된 건 事實”
與 발칵… “尹 脫黨하라” 要求도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이 미세먼지로 인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04.17.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7日 午後 서울 龍山區 大統領室이 微細먼지로 因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04.17.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文在寅 政府 出身 박영선 前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을 國務總理 候補者에, 楊正哲 前 民主硏究院長을 祕書室長에 起用하는 方案을 檢討한 것으로 알려졌다. 政權 交替에 成功한 保守 政府가 前(前) 政權 人士를 內閣과 大統領室에 配置한다는 破格的 構想이 알려진 뒤 與黨이 발칵 뒤집히며 公開 反撥하고 論難이 擴散되자 大統領室은 “檢討된 바 없다”고 公式 否認했다. 그러나 人選 業務와 無關한 大統領室 내 제3의 라인인 尹 大統領 側近 그룹에서 “檢討된 것은 事實”이라며 大統領室 內部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等 人選을 둘러싼 混亂과 亂脈相이 고스란히 露出됐다. 國政 運營의 컨트롤타워 役割을 해야 하는 大統領室이 總選 慘敗 뒤 人事 시스템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指摘이 나왔다.

尹 大統領 側近 그룹과 大統領室 關係者에 따르면 祕書室長과 總理 候補者에 對한 人物群을 넓히는 過程에서 朴 前 長官과 兩 前 院長이 檢討된 것으로 把握됐다. 더불어民主黨에서 脫黨한 金鍾民 새로운未來 議員을 政務長官으로 起用하는 方案도 檢討됐다고 한다. 人選 業務를 맡고 있지 않은 尹 大統領 側近 그룹의 大統領室 關係者는 17日 午前 이들에 對한 人選을 “檢討하고 있다”고 했다. 兩 前 院長은 이른바 ‘3鐵(楊正哲·이호철·全海澈)’로 불리는 文 前 大統領의 腹心으로 꼽히며, 尹 大統領을 檢察寵章으로 推薦한 人物로 알려져 있다. 與圈 核心 關係者는 “尹 大統領은 檢察總長 時節 때도 朴 前 長官, 盧英敏 前 大統領祕書室長 等과 만난 것으로 안다”며 “兩 前 院長을 비롯해 大統領이 오래 交流해 온 野圈 人士들이 있다”고 했다. “改編 方向性을 保守 與黨이 아니라 野圈 人士를 檢討하는 方向으로 넓혀 ‘協治’를 要求하는 목소리에 副應한다는 意味”라는 說明이다. 그러나 大統領祕書室 公報 라인은 “檢討된 바 없다. 荒唐하다”며 否認했다. 이들 人選을 檢討한다는 報道가 나온 지 約 3時間 뒤 代辯人室은 異例的으로 公式 立場을 내고 “檢討된 바 없다”고 否認했다. 한 高位 關係者는 “檢討해 보라고 尹 大統領이 指示한 적이 없다”며 “實現 可能性이 없는 아이디어 次元 같다”고 했다.

大統領室 內部에서조차 다른 목소리가 나오며 混亂이 커지자 與黨은 大統領室을 批判했다. 國民의힘의 初期 親尹(親尹錫悅) 그룹인 권성동 議員은 “黨의 正體性을 否定하는 人事는 內政은 勿論 檢討조차 해서는 안 된다”며 “協治亂 正體性과 基調를 維持하면서 相對와 妥協하는 것이지, 自身을 否定하면서 相對에게 맞춰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한 肥潤(非尹錫悅) 當選人은 “이런 人事를 하려면 尹 大統領이 脫黨해야 한다”고 말했다. 國民의힘에선 “나라를 넘겨주겠다는 것이냐. 협치가 아니라 線을 넘은 것”이라는 批判까지 나오며 黨政 關係는 破裂音을 露出했다.

祕書室長도 제치고 ‘朴映宣-楊正哲 카드’ 公開… 公報라인 3時間뒤 없던일로


大統領室, 總理-祕書室長 人選 混沌… 公式 人事라인 아닌 ‘第3라인’ 關與
參謀들 異見-與黨 反撥 커지자… 大統領室 “檢討 안돼” 公式否認
人事시스템 구멍… 黨政 破裂音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비서실장
박영선 前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왼쪽), 楊正哲 前 民主硏究院長을 祕書室長
17日 午前 5時 26分 尹錫悅 大統領이 國務總理 候補者에 박영선 前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을, 大統領祕書室長에 楊正哲 前 民主硏究院長을 有力하게 檢討 中이라는 報道가 나오자 大統領室은 발칵 뒤집어졌다. 公式 人事 業務를 맡고 있지 않은 第3의 라인인 尹 大統領 側近 그룹 所屬의 大統領室 一部 參謀는 肯定한 反面, 高位 關係者와 公式 公報라인에선 “荒唐하다” “누가 이런 말을 하나. 實現 可能性이 없다. 全혀 아니다”라고 否認했다. 理念이 다른 두 個 以上의 政黨이 聯立 政權을 構成하는 프랑스 同居 政府를 떠올릴 법한 이 같은 構想이 大統領의 意中에 오르내린다는 事實이 알려진 뒤 與黨이 발칵 뒤집히며 反撥하자 大統領室은 “該當 人選은 檢討된 바 없다”고 公式 否認했지만 波長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雰圍氣다.

尹 大統領이 여러 候補群 中 하나로 朴 前 長官과 兩 前 院長 人選을 檢討하는 過程에 公式 人事 業務를 맡고 있지 않은 尹 大統領 側近 그룹이 該當 人士를 推薦하는 等 關與했고 大統領室 내 人事委員長을 맡고 있는 李官燮 祕書室長이 檢討 事實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大統領室 人事 시스템 自體가 흔들리며 제대로 作動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指摘이 나왔다. 大統領室 內部 會議에서는 特定 參謀가 組織 體系를 無視하고 意見을 내고 있다며 斷乎한 措置가 必要하다는 批判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公式 人事 라인 아닌 尹 側近 그룹 關與

總理와 祕書室長 人選을 둘러싼 이 같은 異見 露出은 尹 大統領과 因緣이 있는 側近 그룹과 祕書室 公報, 政務 라인 等 參謀들 사이의 人選 方向과 現實 認識 差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人事 業務와 直接的 關聯性이 없는 尹 大統領 側近 그룹의 한 參謀는 이날 “朴 前 長官과 兩 前 院長에 더해 金鍾民 새로운未來 議員도 政務長官 候補者로 有力하게 檢討하고 있다. 다만 輿論 推移를 봐야 한다”고 言及했다. 該當 人選에 對한 輿論 反應을 보겠다는 것이다. 尹 大統領 側近 그룹 內 다른 參謀는 “狀況이 宏壯히 深刻하고 嚴重하다. 元喜龍 全 國土交通部 長官도, 國民의힘 권영세 議員도 안 된다고 하니 (進步 陣營 人士를 檢討할 程度로) 候補群을 넓혀 보는 次元”이라고 했다.

이에 對해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荒唐하다. 全혀 檢討한 적이 없다”고 했다. 大統領室의 또 다른 高位 關係者는 “(3名을) 檢討해 보라고 하는 얘기를 尹 大統領이 우리에게 한 적 없다”며 “保守 陣營에서 가만히 있겠느냐. 實現 可能性이 거의 없고 그냥 아이디어 次元인 것 같다”고 說明했다. 實際 與黨에서 거센 反撥이 이어지자 大統領室은 이 같은 混亂을 解消하려는 듯 報道 3時間餘 만에 “檢討된 바 없다”고 公式 알림까지 냈다.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尹 大統領에게 報告하고 公知를 낸 것”이라고 說明했다.

● “大統領室 人事·補佐 시스템 虛點 露出”

人的 刷新 方向을 둘러싼 이 같은 大統領室 內部의 異見 露出을 두고 祕書室의 大統領 補佐 機能에 空白이 생긴 게 아니냐는 指摘도 나온다. 總選 慘敗 이튿날인 11日 李官燮 大統領祕書室長과 성태윤 大統領政策室長 및 首席祕書官 全員이 辭意를 表明한 뒤 一部 尹 大統領 側近 그룹 라인이 意思 決定에 影響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觀測도 있다. 野圈 人士를 起用하는 方便으로 輿論 推移를 살피기 위한 ‘애드벌룬’을 띄웠다는 것이다. 核心 情報 取扱에 對한 時差가 大統領室 參謀 間에 커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野圈 人士의 內閣과 大統領室 起用 構想 背景에는 大選 前만 해도 國民의힘 所屬이 아니었던 尹 大統領의 履歷도 作用한 것으로 보인다. 尹 大統領 本人이 文在寅 政府 檢察總長을 지냈고 野圈 人士들과도 疏通해 왔기 때문이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野黨과의 ‘協治’를 要求하는 國民 목소리가 크지만 이를 實際로 履行하려면 保守層의 强한 反對를 맞닥뜨리게 된다”며 “大統領은 ‘國民과 民生’만 바라보기로 한 만큼 이 같은 構想도 可能한 것”이라고 했다. 同時에 保守 支持層의 反撥을 부를 人選安易 擧論되는 것 自體가 人材풀이 不足한 現 政權의 處地를 端的으로 드러낸다는 評價도 나온다.

與圈 核心 關係者는 “李 같은 構想은 大統領 權力이 莫强하거나 名分이 살아 있을 때 可能하지만 그마저도 實現되기 極히 어렵다”며 “執權 與黨과 保守 陣營이 이 같은 構想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大統領 權力의 크기’를 둘러싼 認識 差가 大統領室 內部에서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
윤명진 記者 mjlight@donga.com
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
李相憲 記者 dapaper@donga.com
#朴映宣 #楊正哲 #大統領室 #尹錫悅 大統領 #國務總理 候補者 #大統領祕書室長 #國民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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