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正委 “總帥一家株式支給約定公示해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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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U, 持分擴大에 利用” 指摘에
올해부터 ‘年1回公開’ 매뉴얼 改正

企業集團現況을 公示하는 大企業은 올해부터 總帥一家에 對한 讓渡制限條件附株式(RSU) 約定內譯을 追加로 公開해야 한다. 株式成果給의 一種인 RSU가 總帥一家의 持分擴大에 利用되고 있다는 指摘을 反映해 公開義務를 强化하는 것이다.

16日公正去來委員會는 企業集團現況公示에 RSU 等株式支給去來約定內譯公示樣式을 追加하는 內容을 담은 大規模企業集團公示 매뉴얼 改正計劃을 發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大規模企業集團에 屬한 企業이 總帥一家와 任員等特殊關係人에게 株式을 支給하는 約定을 맺을 境遇扶餘日課約定類型, 株式種類·數量等을 年 1回公示해야 한다.

任職員이 在職期間等의 條件을 充足하면 일정한 時間이 지난 뒤 株式을 附與하는 RSU는 그동안 公正위의 企業集團現況公示項目에는 包含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金東官 한화그룹 副會長이 지난해 200億 원 안팎의 主要系列社 RSU를 支給받은 內譯이 金融監督院公示를 통해 알려지면서 論難이 일었다. 公正委關係者는 “스톡옵션과 달리 大株主에게도 支給이 可能한 RSU가 總帥一家의 持分擴大手段으로 利用될 수 있다는 憂慮가 提起된 狀況”이라며 “監視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公示가 强化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韓國經濟人協會는 이날 公正委에 RSU 公示導入에 反對意見을 傳達했다고 밝혔다. 限輕俠은 企業들이 金監院公示로 RSU 附與일, 扶餘株式數等의 情報를 公開하는 狀況에서 公正委公示價企業의 負擔만 加重시킨다고 指摘했다. 이와 關聯해 公正委는 上場社에 局限된 金監院公示와 달리 非上場社까지 RSU 關聯情報를 公開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는 立場이다.

世宗=김도형 記者 dodo@donga.com
홍석호 記者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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