凶器亂動犯 맨손制壓市民 ‘포스코히어로즈’에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9日 03時 00分

구특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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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財團, 조갑현氏選定

포스코청암財團이 凶器亂動犯에게 負傷을 當해 도움을 要請한 市民을 保護하고 犯人을 맨손으로 制壓한 조갑현 氏(45·寫眞)를 ‘포스코히어로즈’에 選定했다.

포스코청암財團은 조 氏에게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賞牌와 子女奬學金을 傳達했다고 28日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 펠로십은 國家와 社會正義를 위해 自身을 犧牲한 義人이나 義人의 子女가 安定的으로 學業을 繼續할 수 있도록 支援하는 事業이다.

이달 8日 서울 강북구에서 한 市民이 귀에 깊은 傷處를 입고 피를 흘리면서 한 과일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가게 안에서 일하던 조 氏는 凶器를 들고 따라온 犯人 A 씨를 發見하고 被害市民을 迅速히 待避시킨 뒤 A 氏의 등을 발로 加擊해 넘어뜨렸다. A 氏는 申告를 받고 到着한 地溝帶所屬警察들에 依해 連行됐다. 曺氏는 “피를 흘리며 도와달라는 市民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구특교 記者 kootg@donga.com

#포스코청암財團 #조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