復歸專攻醫名單 나돌아…“면허정지보다 醫師集團이 더 무섭다”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7日 14時 09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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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師 커뮤니티, 專攻復歸者 ‘참醫師名單’ 共有
罷業反對 글만 올려도 辱說 댓글 달아

지난 6일 오후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지난 6日午後 서울 所在의 한 病院에서 醫療陣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政府의 醫大增員政策을 肯定的으로 생각하지만 先後輩들의 눈치가 보여 억지로 罷業에 參與하고 있다고 主張하는 專攻醫의 事緣이 傳해졌다.

지난 6日職場人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復歸하고 싶은 專攻醫입니다’라는 題目의 글이 揭載됐다.

自身을 專攻醫라고 紹介한 A 氏는 “저는 事實業務開始命令이나 3個月免許停止보다 제가 屬한 이 集團(醫師)이 더 무섭다”고 傳했다.

그는 “처음부터 政府政策에 肯定的으로 생각했지만 앞으로 3~4年을 함께 지내야 할 先後輩, 同期들의 싸늘한 눈초리와 不利益을 堪當할 自信이 없다”며 “어쩔 수 없이 罷業에 參與하고 있다”고 말했다.

A 氏는 2020年醫師들이 醫大定員擴大와 公共醫大設立政策을 反對한 部分을 回想하며 “當時엔 ‘船室機’(當時醫師國試船室機應試者들)라는 이름으로 罷業에 同參하지 않던 同期들이 不利益을 받는 것을 봤다”며 “이番에 復歸하면 저도 그렇게 될까 봐 두렵다”고 傳했다.

전공의가 올린 의사 게시판 내부. 파업 복귀 전공의 명단 ‘참의사 명단’ 일부 내용 및 파업 반대 입장에 대해 모욕을 주는 의사 누리꾼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 專攻醫가 올린 醫師揭示板內部. 罷業復歸專攻醫名單 ‘참醫師名單’ 一部內容 및 罷業反對立場에 對해 侮辱을 주는 醫師 누리꾼들. 職場人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A 氏는 또 다른 醫師 커뮤니티에서 어느 病院에 몇 年茶專攻醫 누가 復歸했는지 整理해 놓은 ‘참醫師名單’李共有되고 있다고 傳했다. 名單은 提報가 들어오면 該當名單에 바로 追加되는 시스템으로 運營되고 있다는 것이다. 該當名單은 ‘專攻醫 있는 電源可能한 病院’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고 한다.

A 氏는 “罷業에 反對하는 글만 올라와도 온갖 辱說等 댓글들이 數百個가 달린다”며 “敎授님들한테도 辱하는 實情”이라며 이런 雰圍氣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呼訴했다.

그의 事緣과 醫師 커뮤니티 캡처本을 본 누리꾼들은 “本人所信대로 復歸해 주세요”, “專門醫 따고 나오면 1年에 한두 番連絡하는 사람 5名도 안 됩니다. 勇氣 내달라”, “率直히 專攻醫가 무슨 힘이 있나요”, “이런 리스트를 共有하는 사람들 모두 罷業主動者로 處罰해야 한다” 等의 反應을 보였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