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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까지 强迫障礙 症狀이라고?[마음처방]|동아일보

이런 것까지 强迫障礙 症狀이라고?[마음처방]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9日 23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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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김지용 延世웰精神健康醫學科議員 院長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는 아직 不足한 地點이 많은데, 가장 큰 弱點은 治療의 첫 段階인 診斷 過程일 것이다. 內科나 外科 診療처럼 直接 눈이나 內視鏡으로 發病 部位를 볼 수 없고, 血液 檢査를 통해서 診斷할 수 있는 境遇도 거의 없다. 最大限 患者의 이야기에 根據하여 診斷을 찾아가게 되는데, 患者 本人이 疾病의 症狀인지 알아채지 못하거나 그 外의 다른 理由로 醫師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診斷이 매우 늦어지게 된다. 이 境遇에 該當하는 代表的 疾患이 强迫障礙라는 것을 大部分 모르고 있다.

이는 强迫障礙에 對해 가지고 있는 旣存의 이미지가 偏狹하기 때문이다. 大部分 映畫나 映像 媒體를 통해 接하는 强迫障礙의 모습은 이러하다. 汚染이 두려워 손을 자주 씻는 것, 가스불을 끄지 않고 나왔을까 反復的으로 체크하는 것, 物件들 줄을 끝없이 맞추는 것 等等. 이 모습들이 흔한 것은 事實이나, 强迫障礙의 症狀들은 훨씬 더 다양하다.

强迫障礙의 核心은 願치 않는 場面이나 생각이 머릿속에 浸濕的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眞情으로 願치 않는 內容인데, 마치 누가 집어넣은 것처럼 繼續해서 떠오른다. 그 內容이 입 밖에 꺼내기 부끄러운 境遇들이 많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나쁜 사람이구나 自責할 뿐이지, 疾病의 症狀이라고 생각지는 못한다. 그래서 憂鬱症으로 病院에서 길게 診療를 받아 오면서도, 憂鬱症 患者의 셋 中 하나에서 同伴되는 强迫障礙 診斷은 놓쳐지는 境遇가 잦다.

代表的으로 猥褻的인 內容들이 떠오른다. 强迫障礙의 特徵이 願치 않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보니, 特히나 더욱더 禁止된 場面들이 머릿속을 채운다. 周邊 知人들, 甚至於 家族들과의 猥褻的인 場面이 쉴 새 없이 떠오르는데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기는 不可能에 가까울 것이다. 殘忍하거나 暴力的인 內容들도 흔한 症狀이다. 家族에게 事故가 나는 場面이 너무도 생생해 出勤해 있는 父母님에게 하루 終日 電話하기도 한다. 이제 갓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기를 害치는 모습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까.

强迫障礙가 없는 사람들 누구에게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이 瞬間 스쳐갈 수는 있다. 그냥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여기고 넘어가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强迫障礙 患者분들의 境遇 이러한 場面이 떠오르는 頻度와 强度가 一般人들이 想像하기 힘들 程度이다. 그래서 症狀에 압도당한 나머지 이런 생각을 가진 스스로를 미워할 뿐이다. 이 主題를 다룬 映像의 댓글欄에는 수많은 告白들이 적혀 있다. 오랫동안 스스로를 미워했는데 조금만 더 빨리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제야 나 自身을 좋아할 수 있는 許諾을 받은 것 같다는, 참 안타까운 말들. 强迫障礙는 普通 10代 中盤부터 發病하기 때문에 이 異常한 症狀들을 父母님께 말씀드리祈禱 힘들고, 그저 괴로움을 숨기고 살아가는 境遇가 많다. 可能한 限 더 많은 사람들이 强迫障礙에 對해 正確히 알게 되어, 初期에 治療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지용 延世웰精神健康醫學科議員 院長은 2017年 팟캐스트를 始作으로 2019年 1月부터 유튜브 채널 ‘精神科醫師 腦富者들’을 開設해 精神健康 情報를 紹介하고 있다. 9月 基準 채널의 購讀者 數는 約 19萬9000名이다. 에세이 ‘어쩌다 精神과 醫師’의 著者이기도 하다.

金 院長의 ‘이런 것도 강박증? 日常生活에서 몰랐던 事實들’(https://youtu.be/BkEbPaGIST0?si=AiSH4-cusarnOOLh)

김지용 延世웰精神健康醫學科議員 院長



#强迫障礙 #猥褻的인 場面 #初期 治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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