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美日 미사일 警報情報共有에 “先制打擊 노린 것” 非難

뉴스1
入力 2023年 12月 14日 07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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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지난달 26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2023.11.27 뉴스1 — 韓美海軍과 日本海上自衛隊가 지난달 26日濟州東南方公海上에서 北韓의 核·미사일 威脅이 高度化되는 狀況에서 韓美日間의 緊密한 共助와 作戰遂行能力强化를 위한 海上訓鍊을 하고 있다. 美海軍提供 2023.11.27 뉴스1

北韓은 14日年內稼動할 韓美日의 北韓 미사일 警報情報共有體系에 對해 “先制打擊을 노린 軍事的妄動”이라고 非難했다.

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이날 ‘先制打擊을 노린 情報共有 놀음’이란 題目의 記事에서 “美國의 主導下에 벌어지고 있는 3者間의 미사일 警報情報共有 놀음은 明白히 地域情勢를 더욱 險惡한 對決局面으로 몰아가기 위한 危險千萬한 軍事的妄動”이라고 主張했다.

新聞은 “美國이 傀儡(南韓)들까지 動員하여 우리의 미사일에 對한 單一한 情報共有體系를 構築하고 實行하려는 것은 우리와의 對決에 熱이 오른 傀儡들을 더욱 부추겨 情勢를 極度로 악화시키고 北侵戰爭의 導火線에 불을 달려는 陰凶한 속心이 깔려 있다”라고 指摘했다.

新聞은 韓美日 3角軍事同盟에 對해서도 “우리(北韓)와 周邊 나라들을 制壓하고 地域에서 霸權을 쥐려는” 美國의 戰略的祈禱로부터 出發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이어 韓美日 미사일 警報情報共有體系構築은 “3角軍事同盟完成을 위한 한 고리이며 힘의 優勢를 차지하고 우리 共和國과 周邊 나라들을 선제타격하기 爲한 것”이라고 强調했다.

新聞은 ‘中國의 한 軍事論評員’이 지난 2016年韓美日이 처음 미사일 警報訓鍊을 했을 때 3次共同미사일防衛體系樹立이라 規定하고, 이는 “中國과 러시아의 安全에도 嚴重한 挑戰과 威脅”이라고 評價했다면서 韓美日對北中러의 對立構圖를 浮刻하기도 했다.

이어 “美國이 부질없는 軍事的妄動을 부리며 우리의 自主權을 强奪하고 地域에서 霸權을 쥐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 있는 狀況에서 朝鮮半島(韓半島)와 地域의 平和와 安全을 保障하기 위한 方道는 平和를 破壞하는 美國을 힘으로 制壓하는 것뿐”이라고 主張하며 軍事行步를 이어갈 것을 示唆하기도 했다.

한便韓美日은 北韓의 核·미사일 威脅에 效果的으로 對應하기 위해 年內北韓 미사일 警報情報의 實時間共有體系를 稼動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