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法司委腸條件附讓步’에… 國힘 “司改特委協助要求는 生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7日 03時 00分

김은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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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相虎 “與拒絶 어이가 없다” 聲討
野强勁派는 法司委讓步에 反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26 사진공동취재단 — 禹相虎 더불어민주당 非常對策委員長이 26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發言하고 있다. 2022.06.26 寫眞共同取材團

더불어민주당이 國會法制司法委員長을 與黨에 넘기는 條件으로 提示한 司法改革特別委員會(司改特委) 正常化提案을 國民의힘이 “바뀐 게 없다”고 一蹴했다. 민주당은 强勁派議員들과 强性支持層도 法司委員長을 내주는 것에 反對하고 나서면서 苦心이 깊어진 모습이다.

민주당 우상호 非常對策委員長은 26日國會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法査委條件附讓步論’에 對해 “民主黨 워크숍에서 議員 70% 以上이 同意한 內容이 朴洪根院內代表의 發表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國民의힘 權性東院內代表를 向해 “國會正常化의 責任을 져야 할 執權與黨院內代表가 野黨議員大多數가 協議해 낸 提案을 한 時間도 안 돼 拒絶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고 聲討했다.

院內第1黨인 민주당은 國會議長團을 單獨으로 뽑는 方案까지 擧論하며 國民의힘을 壓迫했다. 民主黨院內核心關係者는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與黨이 27日午前까지 答을 주지 않으면 우리 計劃대로 할 수밖에 없다”며 國會議長單獨選出等의 可能性을 示唆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2/06/24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權性東國民의힘 院內代表가 24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懸案點檢會議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2/06/24 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그러나 國民의힘은 司改特委正常化는 受容할 수 없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國民의힘 院內關係者는 “民主黨 말로는 통 크게 讓步했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讓步냐”며 “前提條件 없이 常任委를 論議하자는 우리의 立場은 똑같다”고 했다. 卷院內代表도 이날 言論 인터뷰 等에서 民主黨의 司改特委要求에 “生떼를 쓴다”고 했다.

민주당으로선 强勁派들의 反撥도 負擔이다. 鄭淸來金容民議員等이 院內指導部에 法司委再協商을 要求한 狀況에서 一部强性支持層은 前날(25日) 議員들에게 “黨員들의 失望과 憤怒가 치솟고 있다”는 文字메시지를 보냈다.

김은지 記者 eunji@donga.com
조아라 記者 likeit@donga.com

#더불어民主黨 #法司委腸 #司改特委協助要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