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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換率 1350원 갈수도”… 物價-金利上昇 複合危機 부채질 憂慮|東亞日報

“換率 1350원 갈수도”… 物價-金利上昇 複合危機 부채질 憂慮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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換率 1300원 뚫렸다… ‘셀코리아’ 加速
1301.8원 마감, 13年 만에 처음… 外國人 “팔자”에 코스피 또 年低點
實物-金融 複合危機 深化 憂慮… 파월 ‘景氣沈滯’ 言及… S恐怖 擴散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1.8원에 마감하며 약 13년 만에 종가 1300원을 돌파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23日 원-달러 換率이 1301.8원에 마감하며 約 13年 만에 宗家 1300원을 突破했다. 서울 中區 하나銀行 딜링룸에서 한 職員이 電光板 앞을 지나고 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원-달러 換率이 글로벌 金融危機 以後 13年 만에 처음으로 1300원을 突破했다. 睾丸率이 가뜩이나 높아진 物價와 海外 資本 離脫을 부채질하면서 實物經濟와 金融의 複合危機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憂慮가 높아지고 있다.

23日 서울 外換市場에서 원-달러 換率은 前날보다 4.5원 上昇(원貨 價値는 下落)韓 1301.8원에 마감했다. 換率이 終價 基準 1300원을 넘어선 건 金融危機 直後인 2009年 7月 13日(1315.0원) 以後 12年 11個月 만이다.

最近 美國 聯邦準備制度(Fed·聯準)의 ‘자이언트 스텝’(基準金利 0.75%포인트 引上) 以後 글로벌 景氣 沈滯 憂慮가 커지면서 安全資産인 달러가 超强勢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換率은 이달 들어 單 사흘을 빼고 줄곧 올라 65원 가까이 急騰했다.

特히 제롬 파월 美 聯準 議長이 景氣 沈滯 可能性을 처음으로 公式 言及하며 스태그플레이션(物價 上昇 속 景氣 沈滯) 恐怖에 불을 지폈다. 파월 議長은 22日(現地 時間) 上院 銀行委員會에서 ‘金利 引上으로 景氣 沈滯가 일어날 수 있느냐’는 質問에 “確實히 可能性이 있다”고 答했다. 이어 “景氣 軟着陸을 達成하는 것은 매우 挑戰的인 일”이라며 다음 달에도 자이언트 스텝 可能性을 示唆했다.

이인호 서울대 經濟學部 敎授는 “怨-달러 換率 上昇이 國內 物價 上昇 壓力을 부추기고 外國人의 ‘셀 코리아’를 심화시키는 惡循環이 이어지고 있다”며 “特히 원貨는 財政·貿易收支 赤字와 家計負債 等 綜合的 리스크가 反映돼 唯獨 더 弱勢를 보이고 있다”고 診斷했다.

實際로 換差損을 憂慮한 外國人의 ‘패닉 셀링’(恐慌 賣渡)李 繼續되면서 國內 證市는 이틀 連續 年中 最低點을 갈아 치웠다. 코스피는 1.22% 下落한 2,314.24로 마감했다. 이는 2020年 11月 2日(2,300.16) 以後 1年 8個月 만에 最低値다. 코스닥指數도 4.36% 急落한 714.38에 場을 마쳤다. 外國人은 이달 들어서만 5兆7000億 원이 넘는 韓國 株式을 내다팔았다.

원달러 換率 13年만에 1300원 突破
원貨값 ―4.86%때 유로貨 ―1.05%…輸出依存 韓, 글로벌 沈滯에 더 脆弱
外換危機-엔底쇼크-金融危機 이어換率 1300원 넘은 4番째 事例

환율 급등, 주가 급락 23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주가지수는 이틀째 연중 
최저점으로 추락했다. 코스피는 1.22%(28.49포인트) 하락한 2,314.32에, 코스닥지수는 4.36% 급락한 714.38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換率 急騰, 株價 急落 23日 원-달러 換率이 13年 만에 1300원을 突破한 가운데 株價指數는 이틀째 年中 最低點으로 墜落했다. 코스피는 1.22%(28.49포인트) 下落한 2,314.32에, 코스닥指數는 4.36% 急落한 714.38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汝矣島 KB國民銀行 딜링룸에서 한 職員이 電光板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經濟 危機 때마다 찾아오던 ‘換率 1300원 時代’가 13年 만에 現實化하면서 韓國 經濟에 非常이 걸렸다. 글로벌 緊縮 行步에 景氣 沈滯 憂慮까지 겹쳐 安全資産인 달러 强勢는 世界的인 趨勢지만 輸出 依存度가 높은 韓國의 원貨가 唯獨 弱勢를 보인다는 分析이 나온다.

換率이 早晩間 135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觀測이 나오는 가운데 睾丸率이 物價 上昇 壓力을 더 높이고 이는 基準金利 引上 等으로 이어져 景氣 下降 速度를 加速化시킬 것이라는 憂慮가 커지고 있다.
○ 1300원 뚫은 換率…危機 水準 進入

23日 원-달러 換率은 外換市場 開場 以後 約 10分 만에 1300원을 뚫었다. 秋慶鎬 經濟部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이 非常經濟長官會議에서 “換率 上昇에 따른 市場 不安 等 否定的 影響이 最少化할 수 있도록 市場 安定 努力을 하겠다”며 구두 介入性 發言을 내놨지만 結局 1301.8원에 마감했다.

過去 원-달러 換率이 1300원 위로 올랐던 적은 세 次例뿐이다. 1997年 末 外換危機 때 2000원 가까이 치솟았고 日本의 제로金利 政策으로 엔底 餘波가 컸던 2001∼2002年 1300원臺에 머물렀다. 以後 글로벌 金融危機 때인 2008∼2009年 1300원을 넘었다가 13年 만에 1300원 時代를 연 것이다. 그만큼 換率이 經濟 危機 狀況에 進入했다는 뜻이다.

원-달러 換率 上昇(원貨 價値 下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美國 聯邦準備制度(Fed·聯準)의 高强度 緊縮, 우크라이나 事態 長期化 等으로 달러 强勢가 持續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最近 美國 等 글로벌 景氣 沈滯 可能性이 커지면서 원貨 價値 下落勢를 더 부채질하고 있다. 이달 들어 22日 現在 달러貨 對比 원貨 價値는 4.86% 떨어져 유로貨(―1.05%), 위안貨(―0.44%)보다 下落 幅이 크다. 마이너스 金利를 固守하며 急落 中인 엔貨(―5.58%)와 비슷한 水準이다.

輸出 依存度가 높은 韓國 經濟가 글로벌 景氣 沈滯에 脆弱할 수밖에 없어 원貨 디스카운트 要因이 된다는 分析이 나온다. 윤지호 이베스트證券 리서치센터長은 “景氣 沈滯 憂慮로 輸出 指標가 꺾이고 있다”며 “換率 上昇에 따른 輸出 效果보다는 原資材 輸入 單價 上昇에 따른 企業들의 負擔이 더 크다”고 했다.
○ 睾丸率이 複合危機 더 키운다
換率 1300원臺가 뉴노멀(새로운 基準)로 자리 잡으면서 高物價·高換率·高金利의 3高(高) 複合危機를 더 加重시킬 것으로 憂慮된다. 換率 上昇勢가 輸入物價를 끌어올려 國內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는 惡循環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韓國銀行에 따르면 換率의 物價 轉嫁率은 0.06으로, 원-달러 換率이 1% 오르면 物價 上昇率은 0.06%포인트 뛴다. 輸入物價에 影響을 받는 生産者物價도 5個月째 上昇勢다. 이날 發表된 5月 生産者物價指數(119.24)는 歷代 最高値를 更新했다. 換率 上昇으로 收入은 增加하는데 輸出 增加勢는 鈍化돼 3個月째 이어진 貿易收支 赤字도 繼續될 것으로 보인다.

睾丸率이 物價 上昇을 부추기면서 金利도 더 뛸 것으로 展望된다. 聯準이 追加 자이언트 스텝(基準金利 0.75%포인트 引上)을 豫告한 데다 物價를 잡기 위해 韓銀도 빅 스텝(基準金利 0.5%포인트 引上)을 저울질하고 있다.

신세돈 숙명여대 經濟學部 名譽敎授는 “換率은 한 番 오르면 오버슈팅하는 傾向이 있어 早晩間 1350원 위로 올라설 수 있다”며 “睾丸率이 高物價로 轉移돼 金融危機 水準의 衝擊이 오기 前에 金利 引上으로 對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박민우 記者 minwoo@donga.com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
이상환 記者 payback@donga.com
#換率 #換率 1300원 時代 #高換率 #複合危機 #物價 上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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