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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사일 맞을라… 400年 된 ‘앉아있는 예수像’도 地下 待避|東亞日報

러 미사일 맞을라… 400年 된 ‘앉아있는 예수像’도 地下 待避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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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르비우 遺跡地 르포]
舊市街地 全體가 世界文化遺産… “우크라의 精神的-文化的 首都”
聖堂엔 鐵板, 彫刻像엔 모래주머니… 러 미사일 攻擊 對備해 둘러싸
젤렌스키 “文化遺産 200곳 破壞돼”… 우크라, 유네스코에 “러 地位 剝奪을”

“우리를 지켜주세요”… 예수상에 기도하는 우크라 시민 15일 폴란드와 접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중심가의 성안드레아
 교회 앞에 있는 성모마리아탑 앞에 ‘십자가에 달린 예수상’이 설치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켜달라는 
의미다. 시민들이 예수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르비우=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우리를 지켜주세요”… 예수像에 祈禱하는 우크라 市民 15日 폴란드와 接한 우크라이나 西部 르비우 中心街의 性안드레아 敎會 앞에 있는 성모마리아塔 앞에 ‘十字架에 달린 예수像’이 設置되고 있다. 러시아의 侵攻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켜달라는 意味다. 市民들이 예수像 앞에서 祈禱를 드리고 있다. 르비우=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르비우=김윤종 특파원
르비우=김윤종 特派員
“‘앉아 있는 예수像’은 숨겨 놓았습니다. 世界에 2個만 存在하거든요. 現在 正確한 素材는 몇 名 말고는 모릅니다.”

15日 우크라이나 西部 르비우시 中心 大聖堂 廣場에 있는 보임 禮拜堂. 이 地域 建築家인 크리스티나 코라社 氏는 1615年에 지은 禮拜堂 위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禮拜堂 꼭대기에는 元來 苦惱하며 앉아 있는 形象의 예수像(像)이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軍 砲擊을 避해 地下 어딘가로 옮겼다. 우크라이나 民族 正體性을 없애려는 러시아軍이 故意로 主要 文化遺産을 攻擊한다는 憂慮 때문이다.
○ 市民들 “文化遺産은 우리 靈魂”
우크라이나 西部 갈리치아-볼히니아 王國(1199∼1349年) 때 생긴 르비우는 區(舊)市街地 120ha(藥 36萬 坪) 全體가 1998年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으로 指定됐다. 그만큼 文化遺産도 많다. 이날 記者가 찾은 아르메니아 大聖堂, 性안드레아 敎會를 비롯한 主要 文化遺跡마다 砲擊이나 미사일 衝擊波를 막을 大型 鐵板이 둘러쳐져 있었다. 市廳 一帶 예수像, 마리아賞, 포세이돈 彫刻 等 藝術品, 18世紀 詩人 아담 미츠키에비치 記念塔 같은 조형문火災는 房火災와 緩衝材로 감싸고 鐵條網과 모래주머니를 둘렀다.

遺物 17萬餘 點을 保管한 國立博物館도 門을 닫았다. 이호르 코잔 博物館長은 “(所長 遺物은) 祕密裏에 地下 隱身處로 모두 옮겼다”고 말했다. 市民들은 文化遺産 保護를 위한 後援金도 모았다. 市民 데니스 氏는 “르비우는 우크라이나 民族運動 中心地이자 精神的, 文化的 首都다. 러시아 미사일이 우리 靈魂인 文化를 부숴버릴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르비우 都心에서 約 47km 떨어진 野堡리우 軍事基地에 黑海에서 發射된 러시아 미사일 4發이 떨어졌다.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會員國이 支援한 武器들이 르비우에 集結되면서 이를 노린 攻擊이 늘어났다.

市民들은 生命의 威脅을 느끼면서도 “文化遺産만큼은 無條件 지켜야 한다”는 意志가 굳다. 이날도 市民들은 市內 性안드레아 保護 帳幕 앞에 세운 十字架에 祈禱했다. 大學生 이라나 氏는 “文化財 全體를 安全한 곳으로 옮기거나 숨기면 좋겠다”며 “建築物은 옮길 수도 없어 걱정”이라고 했다. 르비우시는 “破壞될 境遇 復元을 위해 3次元(3D) 스캐닝, 精密寫眞 데이터베이스를 蓄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의 ‘文化 抹殺 政策’ 疑惑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보임 예배당 꼭대기에 있던 ‘앉아 있는 예수상’.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안전한 예배당 지하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위키백과
우크라이나 西部 르비우 보임 禮拜堂 꼭대기에 있던 ‘앉아 있는 예수像’. 2月 24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한 後 安全한 禮拜堂 地下로 옮겨 保管하고 있다. 寫眞 出處 위키百科
르비우뿐만 아니다. 首都 키이우 聖소피아 大聖堂을 비롯해 南西部 체르니憂恥國立大, 南部 오데사 스트루베 天文臺, 黑海 세바스토폴 古代 遺跡地 等 우크라이나에는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이 7곳이나 있다. 追加로 17곳이 世界文化遺産 登載를 앞두고 있다.

러시아軍은 執拗하게 우크라이나 文化遺産을 노린다. 6日 北部 하르키우市 國立文學記念館이 砲擊으로 破壞됐다. 러시아軍은 南東部 마리우폴의 博物館에서 主要 文化財 數百 點을 掠奪했다. 18世紀 文化運動을 主導한 哲學者 흐리호리 스코보로다 自宅, 民俗畫家 마리야 프리마첸코 作品도 破壞 또는 毁損됐다. 東部 루한스크에서는 宗敎文化再 建物 7棟이 무너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大統領은 7日 對國民 演說에서 “러시아 侵攻 以後 우크라이나 文化遺産 200곳이 破壞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遺産과 歷史, 正體性을 지워버리려고 한다”고 批判했다. 1954年 헤이그 協約, 2017年 유엔 安保理 決議案에 따라 文化遺産 攻擊 行爲는 戰爭犯罪다. 國際刑事裁判所(ICC)도 故意的인 文化財 破壞犯에게는 懲役刑을 宣告하고 있다. 라자르 엘룬두 아소모 유네스코 世界遺産센터 局長은 “自國 文化가 사라질 危險에 處한 우크라이나 政府는 러시아의 유네스코 會員國 地位를 剝奪해 달라고 要請했다”고 말했다.


르비우=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우크라이나 #르비우 #遺跡地 #世界文化遺産 #러시아 攻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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