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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國精院, 過去로 돌아가는 일 없을 것”…5年만에 院訓 交替|東亞日報

文 “國精院, 過去로 돌아가는 일 없을 것”…5年만에 院訓 交替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6月 4日 20時 1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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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 大統領이 4日 “지난해 12月 國家情報院法 全面 改正 立法을 통해 改革의 確固한 制度化를 達成했다”며 “이제 國精院이 다시 過去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0日로 創立 60周年을 맞이한 國精院의 새 院訓(院訓)도 5年 만에 ‘國家와 國民을 위한 한없는 忠誠과 獻身’으로 交替됐다.

文 大統領은 이날 서울 瑞草區 國精院을 訪問해 業務報告를 받으면서 “改革의 主體가 된 國精院 職員들의 獻身的인 努力과 政府의 强力한 意志가 이룬 所重한 結實이자 國精院 歷史에 길이 남을 燦爛한 里程標가 아닐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靑瓦臺 代辯人이 傳했다.

國精院 元勳은 1961年 創設 以後 1998年까지는 ‘우리는 陰地에서 일하고 陽地를 志向한다’였다. 以後 김대중 政府 時節인 1999年 1月 ‘情報는 國力이다’로 처음 바뀌었고 李明博 政府 들어 2008年 10月 ‘自由와 眞理를 向한 無名의 獻身’으로, 朴槿惠 政府 時節인 2016年 6月 ‘소리없는 獻身, 오직 大韓民國 守護와 榮光을 위하여’로 變更된 뒤 5番째 院訓이 된 것.

國精院은 이날 業務報告에서 國精院法 改正으로 △防諜 △對테러 △사이버 △宇宙情報 等의 業務가 具體化되거나 새로 追加됨에 따라 組織 體系 全般을 再整備했다고 밝혔다. 朴智元 國精院長은 “國精院은 政治와 完全히 絶緣하고 北韓 및 海外 專門 情報機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北韓 및 海外 分野에서 獨步的인 情報 力量을 갖추고, 사이버安保, 宇宙情報 等 擴張된 業務 領域도 積極的으로 開拓해 ‘일 잘하는 國精院’, ‘未來로 가는 國精院’李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對해 文 大統領은 “사이버·宇宙 空間에서의 情報活動은 大韓民國을 先導國家로 앞당겨줄 것”이라며 “國精院만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領域에서 마음껏 力量을 發揮해 달라”고 注文했다.

앞서 文 大統領은 國精院에 到着해 任務 遂行 中 殉職한 情報要員들을 기리는 ‘이름 없는 별’에 獻花와 默念을 한 뒤 芳名錄에 “보이지 않는 獻身과 愛國, 國民과 함께 記憶합니다”라고 적었다. 以後 文 大統領은 “오직 國益을 위한 獻身이라는 名譽만을 남긴 이름없는 별들의 獻身에 고개 숙여 感謝드린다”고 했다. 造形物에는 當初 18個의 별이 있었지만 現 政府 들어 殉職者 1名 늘어 19個가 됐다.

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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