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野球代表팀, 오타니·다저스와 만난다…곽빈 先發出擊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18日 07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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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LG도 評價戰…選拔 ‘시즈 vs 임찬규’

韓國野球의 ‘未來’들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마주한다.

류중일 監督이 이끄는 韓國野球代表팀은 18日午後 7時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을 치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21日 같은 場所에서 2024시즌 公式開幕 2連戰을 치른다. MLB 正規시즌 競技가 韓國에서 열리는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公式開幕展에 앞서 다저스, 샌디에이고는 實戰感覺을 調律하기 위해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代表팀과 競技를 펼치기로 했다.

17日 낮 12時 다저스와 키움이, 午後 7時代表팀과 샌디에이고가 評價戰을 치렀다. 18日에는 낮 12時 샌디에이고와 LG가 對決하고, 午後 7時代表팀과 다저스가 一戰을 벌인다.

韓國野球 팬들의 關心이 쏠리는 것은 亦是代表팀과 다저스의 競技다. 젊은 韓國投手들과 오타니의 投打對決이 特히 눈길을 끈다.

韓國野球委員會(KBO)는 이番評價戰에 나설 代表팀 35名名單을 젊은 選手들 爲主로 꾸렸다. 世界最高의 選手들과 對決할 수 있는 機會인만큼 젊은 選手들에게 經驗을 쌓을 機會를 주기 위해서다.

經歷으로 따지면 오타니가 韓國의 젊은 投手陣에 앞서는 것이 事實이지만, 韓日野球의 自尊心對決로 볼 수 있다.

MLB에서 投打兼業을 이어가며 두 次例 아메리칸리그 最優秀選手(MVP)를 받은 오타니는 當代最高의 野球選手로 손꼽힌다. 2023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오타니는 歷代 프로스포츠 史上最大規模인 10年, 7億 달러(藥 9324億원)에 다저스와 契約했다.

지난해 9月 팔꿈치 靭帶接合手術을 받은 오타니는 올해 投手로 뛸 수 없는 狀況이라 他者로만 競技를 消化한다. 오타니를 直接相對하는 것은 韓國投手陣 뿐이다.

다만 오타니는 17日 키움과의 競技에서는 아리엘 後라도를 相對로 두 次例 헛스윙 三振으로 물러나 體面을 多少 구겼다.

代表팀 投手陣은 샌디에이고와의 競技에서 單 1點만 내주며 宣傳, 自信感을 끌어올린 狀態다.

류중일 代表팀 監督은 샌디에이고, 다저스와의 評價戰에 韓國野球를 이끌어 갈 未來 에이스인 문동주(한화 이글스), 곽빈(두산 베어스)을 各各先發로 落點했다.

다저스戰에 先發登板하는 곽빈은 지난해 正規시즌 23競技에서 12勝 7敗平均自責點 2.90을 記錄하며 潛在力을 限껏 誇示했다. 지난해 9月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代表팀에도 乘船했지만, 담 症勢 때문에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곽빈의 選拔 맞對決相對는 바비 밀러다.

밀러는 지난해 빅리그 舞臺를 처음 밟았으며 22競技에서 11勝 4敗平均自責點 3.76의 俊秀한 成跡을 거뒀다.

2024시즌을 마치고 MLB에 挑戰하겠다고 宣言한 김혜성(키움)이 代表팀 一員으로 出戰할 豫定이라 밀러와의 投打對決도 興味를 모으는 要素다.

앞서 벌어지는 LG와 샌디에이고의 競技도 興味津津하다.

LG 마무리 投手로 活躍하다 2023시즌 뒤 샌디에이고와 契約하고 MLB에 進出한 右腕投手 고우석이 親庭팀과 마주한다.

빅리거로 우뚝 선 샌디에이고의 內野手 김하성은 염경엽 LG 監督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2013~2016年 넥센 司令塔을 지낸 廉監督은 2014年 넥센에 入團해 프로 生活을 始作한 김하성이 KBO리그 最高遊擊手로 成長하도록 도운 指導者다.

廉監督은 일찌감치 샌디에이고戰先發投手로 右腕 임찬규를 落點했다.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를 先發投手로 내세운다.

샌디에이고는 서울行飛行機에 오르기 直前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시즈를 迎入, 先發陣을 補强했다. 急히 서울로 向한 시즈는 15日午後에야 入國했고, 18日登板해 實戰感覺을 調律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