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世界1位 163州서 一旦停止

東亞日報
入力 2023年 8月 2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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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르다에 밀려 2位로 떨어져
톱15內韓選手 고진영-김효주뿐
來年 파리 올림픽 出戰權非常

女子 골프 歷代最長인 163週 동안 世界 랭킹 1位를 지켰던 고진영(寫眞)李 2位로 내려왔다. 지난週 8位였던 김효주도 11位로 떨어지면서 世界 랭킹 톱10에는 고진영만 남게 됐다.

지난달 31日發表된 女子 골프 世界 랭킹에서 고진영은 랭킹포인트 7.54點으로 2位가 됐다. 지난週 2位였던 넬리 코르다(美國)가 7.75點으로 고진영에 0.21點 앞선 1位로 올라섰다.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大會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코르다가 共同 9位, 고진영은 共同 20位를 하면서 두 選手의 順位가 바뀌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優勝한 셀린 富티에(프랑스)가 15位에서 4位로 11階段이나 뛰어올랐다. 3位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5位는 인뤄닝(中國)으로 랭킹 變化가 없었다.

韓國女子 골프는 1年이 채 남지 않은 2024 파리 올림픽 出戰權을 걱정해야 하는 狀況이 됐다. 男女選手各 60名이 參加하는 파리 올림픽 골프에는 한 國家黨男女 2名씩 出戰할 수 있다. 다만 世界 랭킹 15位까지는 最大 4名이 나갈 수 있다. 韓國女子 골프는 2016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年 도쿄 올림픽에 各各 4名의 選手가 出戰했다. 하지만 現在 랭킹대로면 來年 파리 올림픽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等 2名만 나갈 수 있다. 전인지가 22位, 신지애 25位, 박민지 27位, 최혜진이 30位다. 파리 올림픽 出戰權은 來年 6月 24日 랭킹을 基準으로 附與한다.

고진영은 3日부터 나흘間濟州市 블랙스톤 濟州(파72)에서 열리는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 出戰한다. 고진영이 國內에서 열리는 大會에 出戰하는 건 KLPGA가 로컬 파트너로 參與했던 2021年 10月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以後 22個月 만이다. 고진영은 當時大會頂上에 오르며 韓國選手의 LPGA투어 通算 200番째 優勝을 達成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參加하는 것 自體만으로 氣分이 남다르다. 무엇보다 팬분들을 直接 만날 생각에 宏壯히 설레고 幸福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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