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2罰打로 餘裕있게 優勝한 김비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9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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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10年 만에 챔프 復歸
3R 4打差 앞서다 4R 共同先頭
9番홀 勝機 잡아 2打差로 勝利

김비오(32·호반건설·寫眞)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共同主管하는 메이저級大會第41回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10年 만에 다시 頂上에 섰다.

김비오는 8日競技 성남시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大會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 1個, 보기 2個를 記錄하며 最終合計 9언더파 275打로 2位 조민규(34)를 두 打差로 제치고 優勝했다. 優勝賞金은 3億 원. 2012年 같은 場所에서 열린 第31回大會以後 10年 만의 매경오픈 優勝이다. 韓國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지난해 11月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6個月 만에 트로피를 들었다. 通算 7勝째.

3라운드를 4打次單獨先頭로 마친 김비오는 이날 初盤 조민규의 거센 追擊을 받았다. 4, 6, 7番홀에서 버디를 따내며 한때 共同先頭에 올랐던 조민규는 9番홀(파5)에서 발목이 잡혔다. 남서울CC는 한 홀에 그린이 2個씩 있는 투 그린이다. 조민규의 두 番째 샷이 使用하지 않는 그린 近處 프린지로 갔다. 조민규는 使用하지 않는 그린 위에 두 발을 올려놓고 칩샷을 試圖했고 結局 2퍼트로 파를 했다. 以後景氣委員이 當時 조민규가 使用하지 않는 그린을 밟은 채 샷을 했다며 2罰打를 줬다. 2019年 골프規則(13.1f)李 바뀌면서 共뿐만 아니라 發이 퍼팅그린이 아닌 다른 그린에 걸치더라도 한 클럽 길이 以內區域에서 救濟를 받도록 한 規定을 熟知하지 못한 탓이다.

反面 9番홀 버디로 氣勢를 잡은 김비오는 10∼17番홀 連續 파 세이브에 成功했고 以後 18番홀(파4) 보기를 하고도 頂上에 섰다. 2011年, 2020年에 이어 이 大會 세 番째 準優勝에 그친 조민규는 2罰打를 받지 않았다면 延長勝負에 突入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한便 같은 날 忠北 충주시 킹스데일GC(파72)에서 열린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郊村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조아연(22·동부건설)이 優勝했다. 이날 最終 3라운드에서 5打를 줄이며 最終合計 14언더파 202打로 이가영(23)을 4打差로 제쳤다. 와이어 투 와이어 優勝으로 투어 通算 3勝째를 거두며 賞金 1億4400萬 원을 챙겼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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