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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惡名높은 ‘17番홀’ 잡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優勝|東亞日報

캐머런 스미스, 惡名높은 ‘17番홀’ 잡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優勝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15日 11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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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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勝負는 惡名 높은 TPC소그래스의 17番 홀(파3)에서 갈렸다. 이 홀은 그린이 물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으로 TPC소그래스의 象徵과도 같다. 조금만 集中力을 잃으면 골프공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거나 그린을 지나쳐 湖水로 直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난해 이 大會에 出戰한 안병훈(31)은 1라운드 17番홀에서만 功을 湖水에 네 次例 빠뜨리며 無慮 옥튜플 보기(8오버파)를 記錄했다. 難度가 높아 每年 10萬~12萬 個의 공이 湖水에 빠진다고 알려졌다.

캐머런 스미스(29·濠洲)는 135야드로 세팅된 17番 홀에서 9番 아이언을 꺼내들었다. 功은 아일랜드 그린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向했다. 홀과 물 사이의 空間은 3m가 채 되지 않았다. 공은 홀에서 1.2m 距離에 正確하게 安着했다. 스미스는 버디 퍼트에 成功했고 3打差 先頭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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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15日 美國 플로리다州 폰테베드라 備置의 TPC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美國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最終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打를 몰아쳐 最終 合計 13언더파 275打로 優勝을 차지했다. 2位 아니르반 라히리(印度)와는 1打 差異다. 1月 센트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優勝한 뒤 두 달 만에 다시 優勝한 스미스는 PGA투어 通算 5勝을 記錄했다. 優勝 賞金은 360萬 달러(藥 44億7000萬 원)는 골프 歷史上 가장 많은 額數다. 스미스가 이 大會 前까지 159競技에 出戰해 4番 優勝하면서 받은 賞金 1912萬 달러의 20%에 가까운 돈이다. 스미스는 이番 優勝으로 이番 시즌 賞金랭킹 1位(579萬 달러)로 올라섰다.

17番 홀 버디에 對해 스미스는 “17番 홀에서 그린 앞의 벙커를 넘기려고 했는데 바람이 强하지 않아 공이 잘 멈췄다. 正말 運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番 大會는 첫날부터 暴雨와 强風 等으로 競技가 遲延되면서 하루 더 延長해 닷새 동안 열렸다. 스미스는 “正말 길고 힘들었는데, 結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正말 기쁘다”고 所感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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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이番 大會 내내 果敢하게 코스를 攻掠했고, 神技에 가까운 퍼팅 實力을 뽐냈다. PGA투어 18홀 最少 퍼트(18個) 記錄을 갖고 있는 스미스는 最終 라운드에서만 絶頂의 퍼팅으로 버디 10個를 쓸어 담았다. 1番 홀부터 4番 홀까지 4個 홀 連續 버디 等 全般 6個 홀에서 5個의 버디를 잡아냈고, 10番 홀부터 다시 4個 홀 連續 버디를 記錄했다.

한便 임성재(24)와 이경훈(31)은 共同 55位(2오버파 290打)를 記錄했다. 世界랭킹 1位 욘 람(스페인)은 4番 홀(파4)에서 공 2個를 물에 빠트리며 5打를 잃어 쿼드러플보기를 記錄하며 共同 55位로 밀렸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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