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入札談合’ 公企業職員·敎授等 3名拘束審査…默默不答

뉴스1
入力 2024年 4月 18日 11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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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土地住宅公社(LH) 公共發注建設事業管理用役入札審査過程에서 이른바 ‘入札審査 장사’를 한 嫌疑를 받는 公企業職員과 敎授들이 18日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實質審査)을 받기 위해 法院에 出席했다.

남천규 서울中央地法令狀專擔部長判事는 이날 午前特定犯罪加重處罰法上賂物嫌疑를 받는 公企業職員 A 氏와 私立大敎授 B 氏, 國立大敎授 C 氏의 令狀實質審査를 始作한다.

이들은 “賂物額數에 따라 評價點數를 다르게 줬냐” “賂物競爭 붙인 것이 맞냐” 等取材陣의 質問에 答하지 않고 法廷으로 向했다. 拘束與否는 이날 午後 늦게 決定될 展望이다.

A 氏等은 入札審査過程에서 監理業體로부터 賂物을 받고 賂物價額에 따라 評價點數를 준 嫌疑를 받는다. 檢察은 이들이 競爭業體兩쪽에서 돈을 받거나 業體間競爭을 붙여 돈을 더 많이 주는 業體가 落札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氏는 2020年 1月 LH 發注建設事業管理用役入札에서 審査代價로 3000萬 원을 받은 嫌疑를 받는다. B 氏에게는 2022年 3月入札 때 參與業體에서 3000萬 원, 競爭業體에서 2000萬 원을 받은 嫌疑가 있으며 C 氏는 2022年 3~5月入札에서 또 다른 參與業體로부터 合計 8000萬 원을 審査代價로 받은 嫌疑를 받는다.

檢察은 LH와 調達廳이 發注한 建設事業管理用役入札에서 參加業體들이 談合하고 入札審査過程에서 審査委員들에게 請託代價로 賂物을 供與·수수했다고 보고 지난해 8月搜査를 始作했다.

이 過程에서 뒷돈 數千萬 원을 주고받은 嫌疑를 받는 建築事務所代表와 現職國立大敎授를 拘束起訴했다. 지난 8日에는 市廳公務員과 私立大敎授等 3名을 拘束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