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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復 600km 上京 診療 그만” 醫療空白에 洞네病院 가는 患者들|東亞日報

“往復 600km 上京 診療 그만” 醫療空白에 洞네病院 가는 患者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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輕症患者 洞네病院 回送 現場
全國 病院 5200곳과 네트워크 構築
專攻醫 離脫後 政府 支援金 擴大… 삼성병원 回送 患者 두달새 18%↑
“酬價制 改編 뒤따라야 定着 可能”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회송상담센터에서 이원희 씨(왼쪽에서 두 번째)가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간호사와
 상담하고 있다. 이 씨는 2020년부터 집에서 약 300km 떨어진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상담 후 거주지
 인근 2차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로 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5日 서울 江南區 三星서울病院 回送相談센터에서 이원희 氏(왼쪽에서 두 番째)가 집에서 가까운 病院에서 治療를 받기 위해 看護師와 相談하고 있다. 李 氏는 2020年부터 집에서 約 300km 떨어진 삼성서울병원에서 乳房癌 治療를 받았으나 이날 相談 後 居住地 隣近 2次 病院에서 診療를 받기로 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저, 이 病院 卒業했어요.”

15日 午後 서울 江南區 三星서울病院 回送相談센터.

2020年 乳房癌 手術을 받은 이원희 氏(63·女)는 看護師와 相談을 마친 뒤 웃으며 일어났다. 李 氏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지만 以後 經過 觀察을 위해 退院 後에도 6個月마다 病院을 찾아 檢査를 받아야 했다.

蔚山에 사는 이 氏는 檢査를 받을 때마다 職場에 이틀씩 休暇를 내고 往復 600km 거리를 오갔다. 病院 側은 이날 相談을 마친 後 앞으로 이 氏가 집에서 가까운 釜山 機張郡 東南圈原子力醫學園에서 檢事와 診療를 받을 수 있게 했다. 該當 病院에 컴퓨터單層撮影(CT) 等 醫療記錄度 餞送했다. 李 氏는 “萬若 狀態가 惡化되면 手術했던 이 病院 敎授님이 다시 진료해주신다고 해 安心이 됐다”고 말했다.

● 患者 돌려보내면 支援金 준다

保健福祉部는 大型病院 患者 쏠림 現象 改善을 위해 올 1月 末 ‘重症診療體系 强化 示範事業’을 始作했다. 大型病院이 미리 네트워크를 構築한 中小型 病院에 輕症 外來 患者들을 보내 診療를 맡기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울산대病院, 仁荷大病院이 參與했는데 政府는 成果를 評價해 病院 3곳에 4年 동안 總 3600億 원을 준다.

복지부는 또 2月 中旬 專攻醫(인턴, 레지던트)들이 大擧 病院을 離脫하자 大型病院을 應急·重症 患者 爲主로 轉換하면서 輕症 入院 患者를 中小型 病院에 보낼 때 支援金을 늘려 大型病院과 中小型 病院에 件當 各各 9萬 원 以內를 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境遇 輕症 患者 回送을 爲해 全國 病院 藥 5200곳과 네트워크를 構築한 狀態다. 急性 治療가 끝났거나 痙症인 患者가 回送 對象이다. 이 病院은 이날 診療를 받던 70代 肝癌 患者의 複數天子(復讐를 빼내는 것) 施術을 洞네 病院에 依賴하기도 했다. 이 病院 回送센터 關係者는 “(專攻醫 離脫 後) 應急室이 飽和 狀態다 보니 대여섯 時間 기다려야 施術을 받을 수 있다”며 “마침 大氣가 必要 없는 患者 居住地 隣近 病院이 있어 連絡해 豫約까지 잡아줬다”고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患者 回送 專擔人力을 旣存 22名에서 34名으로 늘렸다. 回送하는 患者 數는 1月 하루 平均 251名에서 지난달 297名으로 20% 가까이 늘었다. 이 病院 關係者는 “專攻醫 離脫의 影響으로 回送 件數가 急增한 面이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外來患者 回送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示範事業 參與 病院들은 向後 3年間 每年 5%씩 外來 患者를 줄여야 한다.

● “應急·重症 中心 診療 定着돼야”

回送은 患者가 同意해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安心하고 집과 가까운 洞네 病院으로 向할 수 있도록 說得하는 過程이 必須的이다. 양지혁 三星서울病院 파트너즈센터長(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은 “回送 後에도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良質의 診療를 받을 수 있다는 安心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協力 病院들에 診療 프로토콜과 노하우를 共有하고 있다”고 했다. 回送 患者의 症勢가 惡化되면 다시 移送돼 診療를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도 마련했다.

가벼운 疾患은 洞네 病院에서 맡고 應急·重症 患者만 大型病院을 찾게 하는 醫療傳達體系 正常化는 國內 醫療의 오랜 課題였다. 福祉部는 그동안 大型病院의 輕症 患者 比率을 制限하는 等의 措置를 取했지만 큰 成果를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專攻醫 離脫 後 大型病院이 非常診療 體系로 轉換되며 醫師들 사이에선 “意圖치 않게 醫療傳達體系 改善이 이뤄졌다”는 評價가 나온다.

專門家들은 只今 같은 趨勢가 定着되려면 수가(건강보험으로 支給하는 診療費) 體系 改編이 뒤따라야 한다고 指摘한다. 醫師의 個別 行爲마다 酬價를 매겨 支拂하는 現行 ‘行爲別 酬價制’에선 腦, 心臟 等 어려운 手術醫 酬價가 相對的으로 낮다. 그러다 보니 大型病院들이 疾患의 輕重에 關係없이 患者를 많이 볼수록 利潤이 남는 構造다. 정재훈 嘉泉大 醫大 豫防醫學科 敎授는 “大型病院들이 集中해야 할 重症·高難度 診療를 定義하고 그에 따라 酬價 制度를 早速히 改編할 必要가 있다”고 指摘했다.


이지운 記者 easy@donga.com
#上京 診療 #醫療空白 #洞네病院 #輕症患者 #回送 患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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