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垂幕까지 내걸었다”…한강대교 投身騷動 벌인 50代, 結局逮捕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17日 12時 45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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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교량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다. 뉴스1 — 17日午前 서울 漢江大橋鷺梁津方面에서 身元을 알 수 없는 男性이 橋梁 위에 올라가 騷動을 벌였다. 뉴스1

警察이 漢江大橋에 올라가 投身騷動을 벌인 50代男性을 逮捕했다.

서울 龍山警察署는 17日午前 10時 55分頃屋外廣告物等管理法違反嫌疑로 A 氏를 現行犯逮捕했다고 밝혔다.

A 氏는 이날 午前 서울 용산구 漢江大橋 아치 위에 올라간 嫌疑를 받고 있다. 이날 午前 5時 53分頃身元未詳의 男性이 漢江大橋 위에 올라와 있다는 申告를 받고 出動한 警察等은 A 氏가 다리에서 내려오도록 說得했다.

當時 A 氏는 ‘政府·與黨이 國家緊急權을 發動하라’는 內容의 懸垂幕을 自身이 올라가 있던 다리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 氏의 騷動으로 漢江大橋北端交叉路에서 南端交叉路까지 2∼4個車路가 部分的으로 統制되면서 다리 後尾에서 極甚한 停滯가 빚어졌다.

特히 A 氏를 救助하기 위해 道路에 매트를 設置하는 過程에서 車線이 大規模로 統制된 것이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