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불監視員體力試驗 본 뒤 死亡…法院 “區廳賠償해야”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17日 11時 21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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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불監視員體力試驗을 본 뒤 쓰러져 숨진 60代應試者에 對해 法院이 “試驗을 主管한 區廳에도 一部責任이 있다”는 判斷을 내렸다.

大邱地法第14民事單獨 김진희 部長判事는 17日 A 氏의 遺族이 大邱 수성구청을 相對로 提起한 損害賠償訴訟에서 原告一部勝訴判決 했다.

裁判部는 수성구청이 遺族에게 1493萬원을, 또 다른 遺族 2名에게는 各各 728萬원을 賠償하라고 注文했다.

A 氏는 2022年 10月大邱 수성구 고모동에서 期間制山불監視員體力試驗을 끝내고 4∼5分 뒤 쓰러져 숨졌다.

該當體力試驗은 20分內로 500ｍ區間을 2바퀴 돌아야 通過할 수 있었다. A 氏는 15㎏짜리 등짐펌프를 메고 13分 만에 完走한 뒤 意識을 잃었다.

遺族은 수성구가 現場에 救急人力과 裝備를 配置해야 하는 規定을 지키지 않았다며 2億5000萬원을 賠償하라는 訴訟을 냈다.

수성구는 救急人力配置는 義務規定이 아니며 試驗場管理事務室에서 自動除細動기(AED)를 가져왔으나 119 救急隊가 到着해 引繼했다는 立場을 폈다. 또 一般人이 저녁食事를 하고 公園을 散策하는 强度로 짧은 時間 동안 進行된 面接이라고 主張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