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頉·泄瀉” 食堂 418곳서 9千萬원 뜯었다…장염맨 拘束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7日 10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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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北警察廳刑事機動隊, 30代常習詐欺嫌疑拘束
携帶電話로 地域 맛집들 檢索, 犯行對象物色했다
被害業所에서 取食안해…합의금, 인터넷 賭博資金

全國의 食堂約 3000곳에 電話를 해 ‘배頉·泄瀉에 시달렸다’며 合意金을 要求한 30代가 警察에 붙잡혔다.

全北警察廳刑事機動隊는 A(39)氏를 常習詐欺嫌疑로 拘束했다고 17日 밝혔다.

A氏는 지난해 10月1日江原 강릉시의 飮食店에 電話해 “一行과 食事를 했는데 腸炎에 걸렸다. 補償해 주지 않으면 營業停止를 시키겠다”고 脅迫, 200萬원을 뜯어내는 等 같은해 6月12日부터 올해 3月21日까지 418次例에 걸쳐 모두 9000萬원의 不當利得을 챙긴 嫌疑를 받고 있다.

警察에 따르면 A氏는 過去에도 비슷한 手法으로 犯行을 저지르다가 붙잡혀 實刑을 宣告 받고 지난해 出所했다. 出所後 두달餘만에 犯行을 再開한 A氏는 携帶電話로 地域 맛집을 檢索해 犯行對象을 物色한 것으로 把握됐다.

그는 하루 平均 10곳에서 最大 20곳의 飮食店에 電話해 “一行들과 그곳에서 食事를 했는데 腸炎에 걸렸다”는 等의 發言으로 合意金을 要求한 것으로 나타났다.

特히 A氏는 飮食店業主等이 “保險處理를 해주겠다”, “언제 어디서 飮食을 먹었냐”고 具體的인 이야기를 할 境遇 “손님 健康은 생각하지 않는다. 營業停止를 먹이겠다”고 말한 뒤 電話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警察의 追跡을 避하기 위해 夜間에 携帶電話電源을 꺼 놓기도 했다고 한다. 또 出所後에는 20餘番의 電話番號를 交替한 것으로 調査됐다. 該當電話番號交替는 警察追跡을 避하고 業主들의 抗議를 避하기 위한 方法인 것으로 警察은 判斷했다.

警察은 여럿 證據資料를 分析해 調査한 結果 A氏가 實際被害業所에서 飮食을 取食한 事實이 없었다고 했다.

A氏는 뜯어낸 合意金을 인터넷 賭博資金으로 使用된 것으로 把握됐다.

全北廳 심남진 刑事機動隊 2팀長은 “一名 ‘腸炎맨’과 같은 被害를 줄이기 爲해선 食事한 날짜와 領收證等을 確認하는 作業을 해야 한다”며 “向後計座去來內譯等을 追加로 確認해 餘罪를 樞轄計劃”이라고 말했다.

[全州=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