門 안 열어준다고 아내 때려 숨지게 한 男便…“죽을 줄 몰랐다”

뉴스1
入力 2024年 4月 16日 11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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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連休期間自宅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男便이 첫 裁判에서 嫌疑를 一部否認했다.

朴某氏(64·男)는 16日 서울북부지법 刑事合議13部(部長判事 이태웅) 審理로 열린 傷害致死嫌疑 첫 公判에서 “死亡까지 이를 줄은 몰랐다”고 陳述했다.

朴氏는 앞서 2月 12日 서울 城北區 정릉동 自宅에서 70代 아내 崔某氏를 暴行해 숨지게 한 嫌疑를 받는다. 警察은 다음 날 午後 7時쯤 朴氏를 緊急逮捕했다.

檢察에 따르면 犯行當日朴氏는 술에 醉한 狀態로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아내가 門을 열어주지 않자 防蟲網을 뚫고 들어간 뒤 여러 次例 때리고 放置해 숨지게 했다.

이날 朴氏의 辯護人은 “上海事實은 認定한다”면서도 “公訴狀에 記載된 暴行回數와 部位에서 一部差異가 있는 데다 被告人이 때린 記憶이 없고 死亡에 이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主張했다.

判事가 “上海故意는 認定하지만 致死까지는 認定하기 어렵다고 解釋해도 되나”라고 묻자 辯護人은 “그렇다”고 答했다.

裁判部는 朴氏側에 傷害致死嫌疑에 對한 立場과 暴行部位關聯意見書를 提出하라고 要求했다. 다음 裁判은 다음 달 20日午後 2時 30分에 열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