貨物船 따개비 除去하다 ‘코카인 28㎏’ 나왔다…94만명분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5日 15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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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山 온산港碇泊 멕시코발 貨物船서 發見
大邱地檢, 美痲藥團束局과 共助搜査實施

蔚山 온산港에 碇泊中인 멕시코발(發) 韓國經由貨物船에서 大量의 코카인이 發見된 가운데 檢察이 美國 DEA와 共助해 搜査를 進行中이다.

15日檢察에 따르면 大邱地檢强力犯罪搜査部(部長檢事 최재만)는 關稅廳과의 共助를 통해 蔚山 온산港에 碇泊中인 멕시코발(發) 2萬5000t級貨物船의 氏체스트(Sea Chest) 안에서 코카인이 담긴 가방을 發見·押收했다.

코카인이 發見된 貨物船은 亞鉛·납 鑛石을 運搬하는 싱가포르 船積貨物船이다. 멕시코 만사니요港을 出發해 캐나다 밴쿠버, 大韓民國蔚山, 日本을 거쳐 뉴질랜드에 入港할 豫定이었다.

貨物船氏체스트에 붙은 따개비를 除去하던 潛水夫는 作業中以上物體를 發見했다. 氏체스트는 배의 均衡을 잡거나 冷却水用度海水가 流入되는 通路며 바닷물에 잠겨있는 部分을 말한다.

痲藥으로 疑心한 潛水夫는 稅關에 申告했고 大邱本部稅關은 物體를 열어본 後簡易試藥檢査를 實施했다. 檢査結果 코카인 陽性反應이 나왔고 檢察은 搜査에 着手했다.

發見된 코카인 28.43㎏銀約 94萬名同時投藥分에 該當된다. 市街는 約 142億원에 이른다. 小分解 블록 形態로 包裝된 코카인에서는 GPS 位置追跡裝置도 發見됐다.

檢察은 貨物船內·外部를 搜索하고 搭乘中이던 多國籍船員 19名의 携帶電話, 貨物船 내 閉鎖回路(CC)TV, 入出港經路等關聯證據들을 迅速하게 確保해 分析中이다.

船社側에서 지난해 6月 마지막으로 씨체스트 淸掃作業을 進行한 點, GPS 裝置의 배터리가 모두 妨電된 點, 코카인 가방 表面에 繁殖하고 있던 따개비 形象等을 綜合하면 코카인은 같은해 貨物船에 隱匿됐던 것으로 推定됐다. 現在까지 乘船한 船員들이 코카인 密搬入에 關與했다는 情況은 確認되지 않았다.

最近發生한 多量의 코카인 密輸事件은 韓國을 經由한 後他國으로 出港하려는 船舶이나 他國에서 瑕跡하지 못한 貨物에서 摘發된 事案이다. 實際目的地가 韓國이 아닐 可能性이 크고 現在까지 國內大量流通의 危險性은 捕捉되지 않았다는 것이 檢察의 說明이다.

檢察은 美國痲藥團束局(DEA)과의 國際共助搜査를 통해 코카인 密輸關聯者를 특정하고 密輸經路等에 對한 搜査를 이어갈 豫定이다.

大邱地檢關係者는 “앞으로도 國內外關係機關과 緊密하게 協助해 痲藥類密輸犯罪에 徹底히 對應하고 痲藥類의 國內流入을 遮斷하는 데 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大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