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勞總瓦解疑惑’ SPC 허영인 5時間拘束審査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4日 15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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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中央地法心理서…이르면 이날 밤 結論

파리바게뜨 製빵技士들에게 勞組脫退를 慫慂한 嫌疑를 받는 허영인 SPC 會長이 5時間 가까이 拘束審査를 받았다.

4日法曹界에 따르면 서울中央地法 남천규 令狀專擔部長判事는 이날 午後 3時께부터 8時까지 約 5時間 동안 勞動組合 및 勞動關係調整法違反嫌疑를 받는 許會長에 對한 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實質審査)을 進行했다.

이날 檢察은 황재복 SPC 代表 및 SPC 任職員들의 陳述等을 根據로 許會長의 嫌疑를 뒷받침하는 同時에 그의 調査態度를 指摘하며 拘束必要性을 强調한 것으로 알려졌다.

反面許會長側에선 調査者들 陳述의 信憑性을 問題 삼고 陳述外 다른 證據가 없다고 主張한 것으로 傳해졌다.

許會長은 法廷出席과 退場 때 通商逮捕被疑者처럼 非公開通路를 利用해 取材陣의 눈에 띄지 않았다.

許會長의 拘束與否는 이르면 이날 밤 決定될 豫定이다.

許會長은 지난 2019年 7月부터 2022年 7月까지 SPC그룹 子會社인 PB파트너즈의 民主勞總化纖食品勞組 파리바게뜨支會組合員들에게 人事上不利益을 주는 方式으로 勞組脫退를 慫慂한 嫌疑를 받는다. 앞서 黃代表가 이에 共謀한 嫌疑로 지난달 22日拘束起訴됐다.

黃代表調査過程에서 許會長의 指示가 있었다는 趣旨의 陳述을 確保한 檢察은 지난달부터 許會長調査를 試圖했다. 許會長은 事業上日程等의 理由로 出席을 미루다 지난달 25日召喚에 應했으나 가슴 痛症을 理由로 調査 1時間 만에 歸家했다.

以後에도 健康上理由로 檢察召喚에 應하지 않은 許會長은 지난 2日午前 서울의 한 病院에서 逮捕돼 서울중앙지검으로 押送됐다. 檢察은 調査 뒤 事後拘束令狀을 請求했다.

SPC그룹은 이날 午前 낸 立場文에서 “充分한 陳述의 機會와 防禦權도 保障하지 않은 채 拘束令狀까지 請求할 程度로 이 事件에서 許會長의 嫌疑가 明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遺憾을 表明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