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搜處 “李鐘燮召喚, 搜査팀이 協議해 決定할 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9日 14時 23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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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는 海兵隊菜某上兵殉職事故外壓疑惑과 關聯해 搜査中인 李鐘燮 주호주 大使의 召喚調査時期에 對해 “搜査팀이 諸般搜査日程을 勘案하면서 事件關係人과 協議해 決定할 일”이라고 밝혔다.

19日公搜處關係者는 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4月在外公館長會議 때 調査하는 方向으로 日程을 調律中이냐’는 質問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答했다. 公搜處는 이 大使가 지난 7日提出한 携帶電話 포렌식 作業에도 아직 着手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臺詞는 國防部長官 때 채 上兵事件搜査에 外壓을 行使한 疑惑으로 지난해 9月公搜處에 告發된 被疑者身分이다. 지난 4日濠洲臺詞에 任命된 그는 7日公搜處에서 4時間調査를 받고 10日濠洲로 出國했다.

公搜處關係者는 大統領室과 이 臺詞出國許諾與否를 놓고 攻防을 벌인 데 對해선 “國民께 (公搜處가) 거짓말한 模樣새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言論에 말씀드린 것”이라고 說明했다.

앞서 大統領室은 18日配布한 ‘懸案關聯大統領室立場’에서 “(李臺詞가) 法務部에서만 出國禁止解除決定을 받은 게 아니라 公搜處에서도 出國許諾을 받고 濠洲大使로 赴任했다”고 밝혔다. 反面公搜處는 “調査過程에서 (이 臺詞의) 出國을 許諾한 적이 없다”고 卽刻反駁하는 立場門을 냈다. 公搜處는 “이 臺詞가 提出한 出國禁止異議申請에 對해 法務部에 出國禁止維持가 必要하다는 意見을 提出했다”며 “公搜處는 出國禁止解除權限이 없다”고 했다.

이날 公搜處關係者는 “政治的인 論爭·이슈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宏壯히 警戒하며 搜査에만 專念하는 狀況이었는데 급작스럽게 豫期치 못한 狀況에 들어가 당혹스러운 건 事實”이라고 傳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