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動場 100바퀴 뛰어”…초등 野球部 코치, 兒童虐待嫌疑裁判行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12日 09時 41分

김예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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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記事와 無關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仁川의 한 初等學校野球部 코치가 5學年學生을 虐待한 嫌疑로 起訴됐다.

11日法曹界에 따르면 仁川地檢은 지난해 12月兒童虐待犯罪의 處罰等에 關한 特例法違反(兒童福祉施設의 從事者等에 對한 加重處罰) 嫌疑로 仁川 한 初等學校野球部 코치 A 氏(30代)를 不拘束起訴했다.

A 氏는 지난해 初等學生인 野球部員 B 軍(11)을 身體的·情緖的으로 虐待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졌다.

A 氏는 B 軍에게 1時間 30分 안에 運動場 100바퀴 돌기, 팔굽혀 펴기 500個를 指示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5月 A 氏가 B 君을 身體的·精神的으로 虐待했다는 內容의 告發狀이 警察에 接受됐다.

이에 警察은 A 氏에게 兒童虐待嫌疑가 있다고 보고 搜査를 벌였으며 같은 해 8月 A 氏를 檢察에 送致했다.

하지만 A 氏는 自身이 學父母들의 惡性民願에 시달리고 있는 被害者라고 主張하면서 嫌疑를 否認한 것으로 알려졌다.

裁判은 다음 달 1日仁川地法에서 열릴 豫定이다.
김예슬 東亞닷컴 記者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