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醫療버스’ 運營期間大幅擴大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2日 03時 00分

김화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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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市, 올해부터 3年單位로 運營
버스서 基本健康檢診 4種等施行

의료진이 의료버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 醫療陣이 醫療버스 內部를 살펴보고 있다. 釜山市提供

釜山市는 1年單位로 運營했던 ‘찾아가는 醫療버스 事業’을 올해부터 3年單位로 運營한다고 11日 밝혔다.

醫療버스 事業은 專門醫療陣이 尖端醫療裝備가 搭載된 버스를 타고 醫療脆弱階層을 찾아가 專門檢診과 健康相談等을 벌이는 것이다. 超高齡社會에 접어든 釜山의 急激한 醫療費增加를 막기 위해 釜山市街 2022年導入해 施行中이다.

여태껏 醫療버스 事業은 1年單位로 事業이 進行됐다. 이 때문에 事業終了後 새로운 事業遂行機關을 選定하면서 休止期가 發生하고 市民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해 不便을 겪는다는 評價를 받았다. 釜山市는 올해부터 遂行機關이 3年 동안 事業을 委託運營하게 해 市民들이 2026年까지 酷暑期와 酷寒期를 除外하고 醫療버스를 利用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3年 동안 事業을 맡을 機關은 부산대병원과 메리놀病院, 釜山聖母病院, 海雲臺府民病院等 4곳이다. 釜山大病院은 醫療버스 2代, 나머지 病院은 1臺를 運營한다. 總 5代의 醫療버스가 釜山全域을 돌며 4種의 基本健康檢診과 運動處方等을 施行한다.

釜山市는 지난해 醫療버스가 417回運營을 통해 8459名의 市民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을 對象으로 滿足度調査를 벌인 結果 97.1%가 滿足한다고 評價했다고 한다. 釜山市保健衛生과 關係者는 “한 70代市民은 醫療버스의 檢査에서 腹部異常症狀이 發見돼 隣近醫療機關을 찾아 精密檢査를 받고 癌을 早期에 確認할 수 있었다”며 “쉬는 期間 없이 꾸준히 運營될 醫療버스 事業에 釜山市民이 많은 關心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記者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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